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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했어요 대장... 참...어려운 방송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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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Cheshire_Taiji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4-10-10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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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재미를 기대했던거 사실이예요. 그런데 방송 다 보고 나니까 알겠네요. 오늘 방송은 대장의 활동을 위한게 아니라는거... 대화 주제도 그렇고 무엇보다 대장의 눈빛에서 그다지 편하게 즐기는 자리가 아니었음을 보여준 것 같아요... 그럼에도 나와서 평소에 안 하던 이야기들, 개인사 등등을 꺼낸건... 전적으로 우리 팬들을 위한게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 많은 루머와 악성 댓글에 팬들이 상처 받은거 보듬어 주고, 다독여 주려고, 위로 해주려고 나온게 아닌가 생각해봤어요. 저만 이렇게 느낀건지 몰라도 유재석 씨도 그랬고 태지 오빠도 (정확히 이유는 모르지만) 경직된 느낌, 짜여진 느낌 받았습니다만 이런게 우리가 알던 대장의 모습이 아니잖아요. 그럼에도 대장이 다 참아내고 대장이 껄끄러운 이야기 먼저 꺼내고 한 것은 진짜 우리를 배려해서가 아닌가 싶어요. 말 하나하나 질문 하나하나 신중했던거 알 수 있었어요. 특히나 가족 공개나 민감한 개인사들...(저는 알고 싶지 않지만) 고생 많았다고 꼭 말해주고 싶네요... 정말 고생많았어요 그리고 아기랑 은성 언니 정말 예쁘네요 ㅎㅎ 그렇게 행복한 정현철로 오래오래 살아주길 바라고요 그리고 항상 우리를 위해 걱정하고 생각해주고, 다시 돌아와준 서태지에게 정말 정말 사랑한다고, 고맙다고 해주고 싶네요. (소격동 서태지 버전... 장난 아닌것 같고! 타이틀 곡!!! 심장 터질 듯이 기다립니다!!) 공연때 만나요!!

댓글목록

사과알콩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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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 팬과 가족 모두를위해 필요한 자리였겠죠...ㅠ 힘들어 하는 모습이 너무 안쓰럽네요.

소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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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요.. 긴장하는 모습... 뭔가 편안하지 않은  ㅠㅠ
가슴 아팠지만...
정말 좋아요 우리 태지
우린 마지막도 함께 하자.. 내일도... 매일 기다려.. 사랑해.사랑해..

대장은 눈팅중님의 댓글

no_profile 대장은 눈팅중 회원 정보 보기

그래도 오늘 보고 나니 악플 따위 신경 안 써도 될 거 같아요. 다 치유 받았어요. 역시 약은 서.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