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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군=yg ? 이제는 우리도 마음 정리 좀 할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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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wtaiji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4-10-09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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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때부터 팬이라 주노,양군 모두 태지 못지않게 좋아하고 응원하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그간 yg의 행보들로 인해 실망하고 미워하기까지 하는 팬들이 많아졌죠.. 돌이켜보면 아직도 우리가 양군을 서태지와 아이들 때의 동료,혹은 가족이라는 생각이 뿌리깊게 자리잡고 있어서 그런것 같습니다. 저조차도 그랬으니까요..빅뱅부터 2ne1,게다가 악뮤,20일 나올 가수들까지...참 여러모로 겹치는 일이 많아 지면서 이제는 마음속으로 정리해야 앞으로 편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서태지와 아이들로서의 양군의 모습은 잊지않되, 이제 한 기획사의 사장으로서 수많은 뮤지션들을 거느린 대표라는 걸 이제는 받아들일 필요가 있을것같아요. 양군도 지금은 뮤지션이 아닌 사업가로서 소속가수들을 통한 수익을 반드시 얻어 본인의 입지를 더욱 발전시켜야 하는 입장이 되었습니다. 음반 시장에서 음원시장으로, 그리고 언론플레이를 통해 사람들 입에서 거론되어야 수익으로 연관되는 지금의 현실에서 이전의 동료를 생각해서 소속가수의 발매일을 늦춘다든지,피한다든지 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 해서 우리가 기분 상하면 우리만 피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단지 yg뿐만 아니라 대장도 대중가수로서 누구든지 경쟁해야 하는 상황에서 우리가 할수있는건 앨범을 사고 스트리밍으로 듣고 기사들 한번이라도 클릭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들 양군에 대한 원망을 쏟을 기운을 대장에게만 쏟아주시길 바래요~오늘 해투부터 본방사수ㅎ 그리고 산후조리원에 갔네 안 갔네 하며 양군과 대장과의 인간적 교류에 대한 소설은 좀 안 썼으면 좋겠어요..당사자들만이 알수있는 일들을 마치 자신이 본것마냥 쓰다보면 카더라가 사실처럼 퍼져나갑니다.. 8th record를 본사람이나 대장이 양군과 대기실에서 같이 있는 모습을 알지 일반대중은 두 사람이 전혀 소통이 없다고 느끼는 것처럼.. 우리가 알지 못해도 둘 사이는 여전할수도 있어요..물론 좀 멀어졌을수도 있겠죠.. 하지만 카더라는 쓰지 말자는 겁니다.. 이상 해투기다리면서 끄적여봤습니다..모두들 기분좋게 11시를 맞이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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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치마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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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로미오와 줄리엣을 푸른 수염으로 만들어 버리는 악플러들이랑 다를 게 뭔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