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몇 시간 후면 드.디.어. 태지 오빠를 보게 되네요.

그것도 한.글.날에 말이죠. (좀 의미가 있는데요. ㅋㅋ)

정신줄 놓고 해투보다 '소격동' 오빠 버전 음원도 들어야 하고

M/V도 봐야하고 아무래도 잠을 제대로 이룰 수 없을 것 같아요.

(음원과 뮤비가 일정이 미뤄질 수도 있다고 하니 조금은 김 새긴 하지만...ㅋㅋㅋㅋ)

내일 각자의 일상에서 평소처럼 일,육아,공부,국방의 의무 등. 잘 할 수 있을까요?

아무래도 잔상이 많이 남아 하루 종일 피식 웃으며 보낼 것 같네요.

이제부터 시작인 것 같아요. 9집 컴백의 출발이...

5년간의 기다림이 길게만 느껴졌는데 그래도 지나고 보니 어떻게 지났는지 모를정도로

1년,1년이 지난 것 같네요.

처음으로 우리가 듣게 될 오빠의 이야기.

놀랄 부분들도 많을 것 같고

함께 공감할 부분들도 많을 것 같아요.

어쩌면 우리가 긴 시간동안 오빠에 대해 참 많이 모르고 있었구나 하는 부분도 있을 것 같아요.

어떤 느낌이 우리의 가슴에 올 지는 잘 모르겠지만

오빠가 이젠 참 오빠의 삶이 한결 여유로워지고 편해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딸바보를 인정하는 모습도 보일 것 같고 지금 오빠의 생활이 행복함을 보여주는 모습도 있을 것 같아요.

가령 오빠가 우리 마니아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고 서운해 하지 맙시다.

아마도 공연장에서 오빠가 우리에게 많은 이야기를 해 주지 않겠어요? ㅋㅋㅋ

오늘밤은 정말 우리 마니아들에게 행복이 가득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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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음색의 소격동 듣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