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냐분들 (꾸뻑) 정말 오랜만에 들어오는 서태지닷컴인데 몇년 사이에 이렇게 많이 바뀌었네요 ^^::

처음 2009년 중학교 시절 아는 서태지 매니아 선생님의 영향으로 줄리엣 신생이었던 제가 벌써 수능 몇일 앞둔 고3이 되었다는게 정말 시간을  느끼지 못할 겨를 없이 지나간 것같네요ㅠㅠ 공백기 내내 좋지 못한 일로 이래저래 우리도 그분도 많이 힘들었을 텐데  실망,놀람,,충격 등등 말로 표현이 되지않은 복잡한 마음이 개인적으로 저에게는 감당하기 어려워서 점점 더 멀어졌던 같았던 것 같네요......하지만 예전에 봤던 글 같은데서 결국엔 음악을 듣고 다시돌아온다는 매냐들 많다고 봤었는데, 소격동 을 듣자마자 그때 제가 매니아로서  그 분을 존경하고 그 분의음악을 사랑하고 그 음악들로 저에게 마음의 치유를 줬던 감정, 처음으로 갔었던 전국투어때의 열광하던 저의 모습들이 파노라마처럼 스쳐갔는데 갑자기 눈물이 나더라구요.ㅠㅠ 아 역시 서태지는 진정한 뮤지션이자 나의 영원한  우상이구나 하며, 서랍에 문혀있던 재발매 앨범 ,8집 앨범을 꺼내 며칠간 귀가 울리도록 계속 들었습니다. 고3이라 지금은 매니아 활동을 적극적으로 못하지만 원하는 대학 합격하고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서태지 화이팅!!!! 우리 매니아 분들도 화이팅!!!!!!!! 끝까지 함께해요!!!!!

p.s 대한민국 최고의 미술대학 ㅎㅇ대는 왜 실기가 폐지되었을까요?ㅠㅠㅠ 면접 준비 때문에 신경쓰이는데

조언 부탁드립니다.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