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해피투게더 새로운 예고편에 대장 목소리 듣고.. 그냥 추억에 젖어서 끄젹여 봅니다..

앨범도 안나왔는데..목소리만 듣고 행복에 겨워 죽겠습니다....(어.. 재석아..크~~)

올해 딱 20살입니다.. 중2때 학원다녀와서 황금어장 무릎팍도사를 볼라고 티비를 틀었는데..북공고 스페셜을 하더군요..

그때 대장이 말 그렇게 많이 하는거 첨 봤어요.. 제 기억에는 유딩때의 울트라매니아 그때의 이미지가 강해서..

이상한 음악하는 사람이라고만 여겨졌는데..ㅎ 서태지란 사람의 틀을 잡은건 그때이고..

제가 심포니  방송을 보고 잠들었다가.. 다시보기 했는데..그때 빠졌습니다.. 그 왠지모를 마력... 심포니 있는 곡들 듣고..(톨가 고마워요.)

거기있는 곡들을 연관지어서.. 1집에서 8집까지 다들었습니다... 그곡이 들어간 앨범의 다른 곡들은 어떨까? 하는 호기심이

시작이었어요.. 그렇게 앨범 디비디..닥치는 대로 사고.. 락을 좋아하게 되고.. 어느 덧....같은 뮤지션의 길을 걷고 있는 삼수생이

됐네요..ㅎㅎ 대장처럼 이루고자하는 꿈들이 너무 많고.. 대장처럼 따뜻한 음악..하고 저도 팬이 우리 매냐들 처럼 많이 생겨서

친구처럼 오래가는 팬이 생겼으면 하는 바램도 가지고 있어요.. (5년만 기다려주세요..서태지 선배님..ㅎ->꿈입니다..선배님이라고 부를 수 있는 날)

후배가 되어 음악의 길 가시는 길에 조금 보탬이 되고자 하는 바도 있고..ㅎ(됩니다..저는 될겁니다..믿어 의심치 않아요.)

팬으로서 인간적이지 못하다.. 신비주의에 대한 무자비한 비난.. 견딜 수 없더군요.. 많은 영상을 봐오고..

디비디 틀면 공연 영상 말고도.. 다른 영상에서의 인간적인 모습에 정말..좋은 사람이구나 하고 느낄 수 있었는데... 사람들은 그러지 않으니까요..

조용필 님 께서 19집 내시는거 보고.. 대장이랑 오래 볼 수 있는 시간이 많이 남아 있겠구나 하고 기뻐집니다.

옛날에는 대장의 앞으로의 행보에 이래저라 간섭이 좀 있어서 닷컴에 몇 번 끄적여 보기도 했는데.. 그냥 소신 것 본인의 뜻대로 계속 걸어가시는

것이 대장다운 것임을 이제는 아니까요.. 

8집 들을때 "나는 이걸 이제야 처음 접하지만 오랜 팬들은 이걸 얼마나 기다렸을까.. 어떤 느낌일까.." 생각하며 항상 궁금해왔는데...

매냐 여러분들..이런 두근거림을 22년 동안 느끼시며 살아오셨다니.. 대장만큼 존경합니다.. (심장병은 안걸리셨는지..ㅎ 조크 한 번.. 죄송합니다.)

심장 터져버릴 거 같아서.. 떨립니다.. 이런 두근거림을 가지고 모든 일을 항 상 해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매냐 여러분 들도 그러시길 진심으로 바라길 기도하겠습니다.

저에겐 항상 기쁠때나 슬플때나 언제어디서나 대장의 음악이 옆에 있었어요.. 대장 다시 돌아와 줘서 고마워요..

사랑해요 태지형... (그 사랑은 선지자들이 추구했던 그런 사랑 맞죠?ㅎㅎ 너무 따뜻해서.. ㅎ전..여자를 좋아합니다..)

Yo.Taiji !!

Here You Can to Show me LoVE... With you!

Taiji is my Live Wire. 

To.Seotaiji

5년 뒤에 뵈요..

from.하지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