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소격동 뮤비를 보고 든 생각들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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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의미를 부여하지 않으면 헤어질수 밖에 없었던 남녀의 슬픈 사랑이야기
시대적 배경을 넣으면 또다른 이야기가 펼쳐지는 것 같습니다.
-등화관제를 했던 시대적 상황에서 뭔가 희생이 된 듯한.
-그로인해 그 두 아이는 결국 만나지 못했음,
-그때 사라졌던 소녀는 커서 소년은 기다리고 있는것 같음
-자켓은 꿈속에서 소년을 향해 가는 소녀
소녀는 소년을 향해 가고 있음.
(<-그때 무엇인가 이유가 생겨서 가지 못했음을 의미하는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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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소년은 독서실에 다니며 열심히 공부에 집중하고 있다.
중산층 집안에서 공부를 열심히 하는 소년으로 보인다.
소녀가 넘어졌다
소년을 보고 한눈에 반해 뛰어오다 넘어졌고 은근슬쩍 택시를 탄것일수도,
다른 시점으로 보면
라디오- 지하철 공사 강남강북 연결 2호선 공사
경기부양 정책등 관련 뉴스-이 당시 시대상황이니 이것을 파면 소녀가 왜 넘어졌고 택시를 타서
저기 앞에 세워달라는 이유가 있을것 같음.
무언가에 쫓기던 소녀는 급하게 가다 넘어졌음을 의미하는것 같다.
택시를 타서 소녀는 떨리는 목소리로 저기 앞에서 세워달라는 것으로 보아 택시를 탄것은 몸을 숨긴것은 아닐까 싶다.
택시 앞에서 달리는 방역차 택시의 시야를 가리고 있고
무엇인가를 가리는 것으로 보인다
빙글빙글 돌아가는 바람개비 자유를 나타내는것 같다
골목길에 한쪽 신발이 벗겨진채 맨발로 앉아있는 소녀. 소년이 바라보는 걸 눈치챈 소녀는 달아난다.
신발 한쪽은 무언가 급해서 벗겨진듯 아니면 어떤 이유가 있는듯하다
소녀는 부끄러워 도망가서 숨는다
(제대로 신발을 신지 못한것, 맨발이 부끄러웠던건 아닐까 추측됨)
-집앞에서 그러고 있는 것으로 보아 부모님께 어떤 일로 혼이 나고 쫓겨난건 아닐까 싶다.
소년은 왜 저러나 궁금한 표정
왜 신발을 왜 제대로 신지 못하고 그렇게 도망가듯 숨는지 궁금한 표정인것 같다.
다시 만났을때 소녀는 옷을 예쁘게 입고 있고 비닐 우산을 들고 있다.
예쁘게 설레는 마음으로 서로를 탐색하는듯한 느낌이 든다.
소녀의 손에는 라디오가 있다, 세상일에 관심이 많음을 의미하는것 같다.
소년은 소녀가 궁금하다.계속 따라간다.
나중에는 뛰듯이 계속 따라간다.
놓치고 싶지 않음을 의미하는듯하다
소년은 소녀가 하는 이야기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는것 같다.
표정의 변화
궁금 탐색하듯 걷기ㅡ> 이해하려고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것 같은 웃음을 지으며 힘껏 따라간다.
같이 라디오를 듣는다.
내용- 녹화사업을 어쩌구
둘의 표정은 어두워진다.
사회적 배경은 어둡고 음울하다.그런 상황에서
소년과 소녀가 본격적인 사랑을 시작하는듯한 뽀뽀
순수한 소년과 소녀는 쑥스러워 어쩔줄 모르는 모습
교련복을 입은 아이들이 학교로 가고 있는건지, 아무튼 어디론가 가고 있다.
소녀는 교복을 입지 않았다.
학교를 다니지 않는 아이거나 고등학생이 아닐수도 있다.
하지만 시대상황을 인식하고 관심을 가진다는것은 지식이 있다는 것이고. 최소한 학교는 다닌것으로 추측된다
종이를 접어 자르기 아트소품-사람들이 손에 손을 잡고 있다.
코리아나가 손에 손잡고를 부르던 88올림픽이 있던 시절
그것을 표현한것은 적어도 아닌것 같다. 그건 노태우정권때임
라디오에 나왔던 녹화사업은 81년~83년 이기때문
이쪽에 사회적 시점으로 포커스를 두면 녹화사업으로 인해 줄줄이 잡혀 들어갔던 사람들을 의미하는 것은 아닐까 추정된다.
다른 시점은 소녀는 소년에게 마음을 표현으로 보여주고 있다.
그 메시지는 만나자는 것.
-불빛이 모두 사라지는 밤에 만나...-
사회적 시점으로 보자면 인쇄물은 등화관제등 녹화사업에 대해 사람들을 독려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깜깜해진 밤에 소격동의 아주 어두운 곳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건지 궁금해진다
그리고 궁금증에 대한 내용이 바로 이어진다.
소년은 불빛이 모두 사라진 그 어두움 속에서 소녀를 찾아 나선다.
두려움의 어둠 속에서 찾아 나섰지만..
그곳에는 (사회적 시점으로 보면) 녹화사업으로 인해 줄줄이 잡혀 들어갔던 사람들을 의미하는 것은 아닐까라고 추정되는 듯한 그 종이아트..
혹은 소녀의 흔적만 남아있다. 기다리지만 소녀는 나타나지 않는다.
소년은 그저 소녀가 남긴 흔적만 만지작 할수 있을 뿐이다.
그렇지만 소년은 포기하지 않고 어둠을 헤치고 소녀의 집을 향해 뛰어간다.
땀을 흘리며 열심히 뛰어갔지만
그 깜깜한 어둠속에서,
만나자고 했던 소녀가 사라졌다.
집안이 엉망이 되어 있는채..
숨을 몰아쉬며 황망히 바라볼수 밖에 없다.
그리고 눈이 내린다.
이 눈은 희망의 눈이길 바래본다.
사이렌이 울린다.
그 어둠의 밤이 지나갔다.
소년은 다시 뛰어간다.
...
.
..
어느사이에 눈이 소복하게 쌓였고.
노래의 화자인 아이유가 바람개비를 소복하게 쌓인 눈위에 놓았다
자유를 상징하는 것 같은 바람개비는 비록 지금은 돌아갈 수 없는 상태지만
희망은 있다.
바람개비는 멀쩡하니까
그리고 내리는 눈을 바라보며 가만히 앉아있다.
주변이 정리된 것으로 보아 시간이 지난것 같다.
그 소녀가 커서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다..
((좀더 정확한 의미로 말하자면,,윤회
소녀는 그 어두운 밤에 희생된것 같다.
윤회되어 다시 태어났다.
시간이 흘러 어른이 되었고 그 기억을 가지고 있는듯 하다.))
그 자리 그곳에서 소년을 기억하고 있는건 아닐까..
((엉망진창이 된 집안에
가운데 자리하고 있는 빨간 실이 의미 하는것이 있을것 같다
사람은 태어날때 새끼 손가락에 보이지 않는 빨간 실이 묶여 있고
그 실은 운명의 상대의 손가락에 연결되어 있다고 한다.
그렇게 운명을 뜻하는 빨간 실_ 일까..
정말 그렇다면..
서로의 빨간 실은 연결될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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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오빠 버전이 정말 궁금합니다..!
사회적 시점으로 보자면 찔리는 사람들은 분명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그 소격동에서 있었던 사건에 대해 사람들이 몰랐으면 하는
사람들일 것으로 보입니다.
소격동관련해서 잘 모르는 사람들이 태반입니다.
왜냐면 티비에서 나오지 않았기 때문. 인터넷에서도 정보를 찾으려고 하면 거의 없기 때문이죠.
소각하듯 정보를 없애려고 하는것이 뻔히 보이니 그렇게
추측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이번에 소격동 노래로 인해 처음 알았습니다.
그래서
찔리는 사람들은 분명 무슨 행동을 할것 같기도 합니다.
이건 지켜보면 알수 있는 일.
그 시대 상황의 뉴스가 나온것만으로도 그런다면 그들이 뭐가 불편한건지를 스스로 알려줄거라고 생각합니다.
먼저 추측이 아닌,
만약 음악 관련해서 어떠한 일. 무슨 일이 일어나면
누가? 무엇때문에? 왜 저런 행동을 하는것인가?
로 이야기들을 풀어가서 왜 저러는지 파내는것이 맞는것 같습니다.
그들이 음폐하려고 하는 것이 무엇인지 말입니다.
댓글목록
버퐐로니까님의 댓글

긴글 잘 읽었어요....한참을 생각하게 하는 대장의 음악과 뮤비...우리를 자라게 하는게 틀림 없는듯해요.
영원01♪님의 댓글

잘 읽어주셨다니 감사합니다~
정말 오빠는 메시지를 계속 보내주세요
ㅎㅎ
맞아요
그래서 저도 알게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