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6일 아침... 매냐 여러분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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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 마음챙김
2분 마음챙김.
쉬운 방법은 그저 2분간 자신의 호흡에
지속적으로 부드럽게 유의하는 것이다.
주의가 딴 곳으로 방향을 틀 때마다
그냥 부드럽게 원위치시키면 된다.
그냥 딱 2분간만 존재하는 것이다.
그냥 존재하라.
- 차드 멍 탄의《너의 내면을 검색하라》중에서 -
* 2분.
잠깐멈춤의 시간입니다.
짧은 시간 같지만 2분이면 충분합니다.
여기에 길고 깊고 고요한 호흡을 하면서
그 호흡을 바라보면 마음챙김의 명상이 됩니다.
마음의 전환이 필요할 때마다 단 2분,
잠깐 멈추면 온 우주도
함께 멈춥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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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머리의 글은 "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 가져오고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세우실입니다.

오늘 아침 사무실 창 밖 풍경입니다. 아주 화창하군요. 불과 한두 달 전에는 이 뒤에 더위가 숨어 있었지만 이제는 추위라는 게 다를 뿐.
오늘도 일찍 출근했어요. 반영은 없었기에 딱 그냥 평소 월요일 아침만큼 일찍 일어났죠. 어제 조금 늦게 잔 편이라
잠이 모자라면 어쩌나 했는데, 잠결에 막 굴러다니면서 잤던 것 같긴 한데도 어쨌거나 숙면 취하고 일어났네요.
스트레칭 한 번 쭈욱~ 해주고, 스쿼트나 런지도 조금 해주고... 미지근한 물로 샤워 한 번 쫙 하고 났더니 정신이 번쩍!
새벽에 집안으로 새어 들어오는 공기가 벌써 선선~ 하더라고요. 그래서 별렀던 대로 집업 후드 하나를 걸치고 집을 나섰는데,
딱 좋은 결정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_-)b 마눌님이 직구로 구입해 준 이 집업 후드는 앞으로 출근길의 벗이 되겠군요. ㅎ
평소 일찍 일어나는 편이지만 그보다도 더 빠르게 준비하고 일찍 집을 나섰기에 버스 안에서는 무조건 앉아 가겠다 생각했는데,
평소 타던 버스보다 한 10분은 일찍 버스를 탔는데도 자리가 없을 뿐더러 그나마 서 계신 분들도 많아 앞문 쪽에 서야 했네요.
그리고 어찌어찌 하다보니 사무실에 들어온 시간은 평소와 다름 없는 시간... 일찍 일어나놓고도 이게 무슨 조화인지... ㅋㅋ
배가 고팠지만 오늘 아침에는 그냥 괜한 돈 안 쓰고 휴게실에 나올 아침 간식을 기다려볼까 합니다. 오늘은 새벽에 집에서부터
왜 그렇게 커피 한 잔이 땡기던지... ㅎ 일단 휴게실에 가서 모닝 커피부터 한 사발 찐~하게 타서 가져오며 하루를 시작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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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 밖의 풍향계는 한사코 바람이 불어오는 쪽으로 머리를 곧추 세우며 떨고 있다 매서운 날들이 나를 후려왔듯이 바람의 거친 속도가 철봉 위에 다만 놓여있을 뿐인 저 화살을 어디론가 날아가게 하고 있는지도 모를 일이다
요동을 치며 제 자리에서 한없이 날고 있는 화살을 바라보며 멈춰 있는 것이 때로는 무서운 전진이라는 생각이 들어 이력서에 붙일 추운 얼굴에 밀랍 미소를 만드는 순간
팟, 빛의 칼날이 내려치는 2.5×3㎝의 단두(斷頭)
나는 잠시 시력을 잃고 보이지 않는 하얀 피를 흩뿌린다
자, 한 번 더 찍습니다
내일을 증명할 수 있다면 수십 번이라도 즐거이 목을 늘여놓을 것이다 절박한 시윗줄에서 날카로운 화살 한 대가 내 몸을 뚫고 날아오르자 망치를 맞는 젊은 쇳소리가 길게 울린다
나는 지을 수 있는 가장 온화한 얼굴로 빛의 칼날을 받는다
- 김재준, ≪증명사진≫ -
* 광주일보 2009년 신춘문예 당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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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은 딱히 요란하고 큰 계획 없이 기본 아이템(?)을 잘 활용해서 (장 보러 갈 겸 대형 마트 가서 아들 실컷
구경시켜준다거나, 친한 선배네 집에 놀러 간다거나, 키즈 카페에 간다거나, 집 근처 놀이 공원에 간다거나 뭐 이런 것들...)
개천절 포함 주말 연휴 3일을 아주 잘 버텼습니다. 그만큼 잘 놀기도 했지만 푹 쉬고 돌아왔어요. ^^
지난 주에는 목요일까지 일하고 금요일이 개천절이라 4일만 일하고 주말 연휴를 맞았었는데요. 이번 주는 3일입니다. -ㅁ-;;;
목요일에 한글날이 있잖아요? 휴일이잖아요? 거기다가 금요일이 건강 검진인데 아내와 함께 받기로 하면서 시간이 애매해서
그냥 허락받고 하루 휴가를 내버렸습니다. 건강 검진을 하루종일 받는 건 아니니까 그냥 하루 휴가로 생각해도 되는 셈... -_-)b
그리하여 이번 주에는 일할 시간이 많지 않은데요. 따라서 일하는 3일이 엄청 바쁠 예정이네요.
거기다가 오늘은 왠지 야근을 좀 해야 할 것 같기도 한데... 아무튼 이번 주에는 그 3일 바짝! 야근이 있어도 큰 불만 없이...
짧고 굵게 보내고 다시 한글날부터 시작하는 주말 연휴 맞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_-)b
모두들 오늘 하루도 다시 돌아온 한 주도 부디 즐겁고 신나고 재미나고 알차고 건강하고 안녕하고 행복한 시간들 보내시길~~~ ^-^~♡
오늘은 소격동 아이유 버전 뮤직비디오를 기다리면서 그리고 공개후에는 계속 리플레이 하면서... 알찬 하루 보낼 것 같군요. ㅎ
댓글목록
세경님의 댓글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차노찬호님의 댓글

직업이 세무사이신가요>???ㅎ 괜한걸 여쭤봤나요??ㅎ죄송.ㅎ 저도 가정이 있는지라..소소한 삶 ..요즘은 그게 행복인거 가타아요..우리 태지형님도...그런 행복 느꼈으면 ..하는 바람이네요..ㅎ
세우실님의 댓글

ㄴ세경님 //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십시오!!! ^^/~
세우실님의 댓글

ㄴ차노찬호님 // 세무사는 아니고 개발자입니다. ^^ 가족과 함께 하는, 소소하고 큰 걱정 없는 삶이 최고가 아닌가... 마 저도 그렇게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