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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영웅에 대해 너무 무관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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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seot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4-10-04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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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는 현대 음악을 한국에 전수한 장본인이고 많은 사회적인 문제에 대해 전면으로 공론화하고 개선을 이끌어낸 장본인이기도 한 어찌보면 역사적인 존재지만 한국은 문화재 관리라는 의식이 아예없듯이 이러한 인재들을 보존하고 존경하는 문화가 없습니다 반대로 일본같은 선진국은 자국을 조금이라도 빛낸 무형 유형의 존재들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홍보하고 지원하고 그것이 사람이라면 영웅화합니다 지금 우리가 듣고 있는 가수들의 음악을 듣고 즐기면서 정작 그것을 가능케해준 서태지에겐 경의는 커녕 조롱거리로 만들고 있음에 개탄을 금할 수 없네요.. 물론 그런 것을 하나의 오락으로 여기며 사는 악플러들에게 큰의미를 부여하는 것이 웃지못할 일이지만 귀가 얇은 한국민들에겐 그것이 여론이 될 수 있기에 씁쓸하네요..

댓글목록

마가렛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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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당하신 말씀..일본에게서 그런 점은 정말 배워야하는 것 같아요.. 안타깝죠..

빨간산호반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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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도 마이클잭슨에게 가했던 대중매체들, 일반대중들의 짓들이
우리나라랑 별반 다르지 않은 것 같은 생각인데요..
그들은 영웅에게 흑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인종차별도 하고 그러니....

seot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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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마이클잭슨에게 자국민들이 조롱 일색이었던건 분명 아니였던 것 같습니다 아직도 미국인들은 마이클잭슨의 음악성을 인정하고 있죠 아동관련 밤죄 누명이라는 큰 치명타가 있었음에도..

unknownTrack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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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켜보면 대중문화 뿐만아니라 스포츠 등등 사회전반적으로 늘 그랬던것 같네요. 태지님의 파워가 유독 컸을뿐.
태지님 뿐만 아니라 이 땅은 예술가와 선구자들을 존중하는 방법을 몰라요. 존중할줄 모르니 존경은 커녕, 개그소재로들만 쓰죠. 돈많이 벌었다고 시기나 하거나. 이 세상의 질적으로 보다 나은 미래보단, 자기들에게 무언가가 돌아가길 바라죠. 이땅에서 대중문화예술가로서 가장 멋지게 성공한 케이스인 서태지도 이리 조국에서 찬밥신세니, 시대적인 인물들을 받아들일만큼의 성숙은 덜된 나라임을 느낍니다.

영원01♪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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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거 보면 정말 답답할 노릇이에요,,정말 여론이 그런건지..뭐가(?)뒤에 있는건지 의구심이 들때가 더 많기도 하고요..(여론조작하는 알바조직이 있음이 밝혀졌어도 언론에 제대로 보도도 안돼고 있으니 더..그러네요...)
암튼..대한민국에 태어나 주신것 자체가 정말 감사할 따름입니다.

H.M태지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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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다음이나 네이버에서 서태지관련 댓글은 예민하신 분들이라면 절대 비추합니다. 이미 14년전에 경험했지만 악플은 여전하네요.

별빛영혼님의 댓글

no_profile 별빛영혼 회원 정보 보기

태지 매냐이기 이전에 태지의 그 파급력과 앨범 나올때마다 놀라움과 두근거림을 기억하는데 사람들 참 ~동전 양면이네요! ~ 덮어놓고 악플달고 스트레스 푸는지 수준이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