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물 죄송ㅠ 과연 악플들이 전체의 의견이 아니라 무시만 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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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그 악플들이 전체의 의견이 아니라 무시만 할 수 있을까요?
92년부터 팬질 중이지만 요 몇 년 사이에 엄청난 시대적 괴리감이 느껴지는 건 어쩔 수 없네요.
악플을 다는 건 어린 친구들이라고 또 단정할 수 있을까요?
그렇담 더 문제라고 봅니다. 어린 친구들은 또래로부터 사고하고 가치관을 정립하는 시긴데
주변 여론이 그렇다면 태지는 신생팬 만들기가 더욱 어려워질 겁니다.
뒷방 늙은이 이미지보다 더한 레기가 돼 가고 있습니다.
어느 팬 분의 말씀대로 아직도 팬질하는 우리들은 제정신 아닌 비정상인 인간들이 되는 거구요.
한 땐 굉장히 좋은 팬덤을 가졌다고 자부했지만, 주변에서 인정은 아니더라도 알아주지도 않으면
진짜 우리들만의 축제가 되고 말 겁니다. 대장 솔로 후로 점점 고립되는 느낌은 어쩔 수 없이 점점 커지네요.
태지가 지금 다른 방법으로 활동을 시작하고 있는 시점에도 놀랍고, 반갑고, 좋지만 고립감은 더 해 지는 듯 하네요.
대장에게 묻고 싶습니다.
" 대장은 아직도 자신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만 관심을 가질 건가요? 아님, 그 외의 사람들의 마음도 얻고 싶은가요? "
댓글목록
서블리앤버블리님의 댓글

악플 관련은 오빠가 충분히 생각하고 결정하실거라 생각해요.
님 질문이 좀 과격하심 ㅎ ^^ 릴렉스 하시고요.
unknownTrack님의 댓글

도를 넘은 악플들이 팬으로서 신경이 안쓰일수는 없겠죠. 허위사실 유포나 심한 인신공격들은 팬들과 서컴에서 바로잡으면 될테구요. 다만 제가 이런글들을 볼때마다 느끼는 점이 있다면, '왜 우리가 걔네들 눈치를 봐야되는지?' 혹시 팬으로서 뜨끔한가요?
그들과 담쌓고 '무시'를 하자는것도 아녀요. 무시도 대상이 있어야 무시를 하죠. 걔네들은 걍 넷상에서 거리낌없이 조롱하고 숨어서 소설쓰고 비난일색. 그리고 아무런 책임도 지지 않고 낄낄되며 사라지겠죠. 왜 그따위 벌레새끼들의 주인도 없는 잡설들을 옮겨오면서 까지 신경쓰고 눈치들 보시는지. 이해가 잘안가네요. 님의 마지막 질문에 제가 대리대답을 하자면, 대중이라고 해서 다 같은 대중이 아니죠. 애석하게도 인격과 안목을 갖춘 참된 대중들은 의외로 적다는 생각이 듭니다.
울트라미이라님의 댓글

sns나 커뮤니티에서는 젊은 신생팬도 많아졌던걸요?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마세요^^
별일없어?님의 댓글

대장이 알아서 하겠죠~~??? ^^
페라씨님의 댓글

그쵸.. 정말 너무너무 속상해요. 그냥 일부 네티즌이나 안티들만 그런 생각 갖고있다고 믿고싶은데, 지금 가까운 주변에서 일반 대중들도 다 외면하는걸 몸으로 느껴요. 스스로 모른척 넘기기엔 정말 고통스럽고 괴롭네요. 정말 너무큰 시련이에요. 22년 팬질하면서 지금만큼 힘든 시기는 없었던것같아요. 처음 이혼사실 알려졌을때보다 더 상황이 안좋으니까요...
환희패밀리님의 댓글

문제는 그런 악플러의 댓글은 보통사람들은 아무런 여과없이 믿는다는거에요...
인터넷댓글 익명성이 과연 누굴위한건지....
초록냥이님의 댓글

음... 싫어하는사라뮤생겨나는거 어쩔수 없다고 생각하고요. 이유없는 루머 퍼뜨리고 악성댓글 다는 사람은 고소감이지만, 그 외 그냥 난 서태지 싫다는 사람을 우리가 뭐 어쩌겠어요. t의 음악이 맘에들면 신생팬은 생갈거라고 봅니다.
저는 이번일을 보면서 느낀게 있다면 어느 한구석에는 서태지 팬이라는 자부심보다 우월감을 가지고 다른것을 무시했던거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다양성은 존중되어야하고 서태지 좋아하는것을 남에게 막 알릴 필요도 없고 싫다는 사람한테 구구절절 설명할 필요도 못느낍니다.
걍 나만 좋으면 그걸로 됐습니다.
지데렐라님의 댓글

뭘걱정하시는건지... 다시 96년에 태지님의 그 쓴웃음을 보고싶나요? 자유롭게 놔두세요 뒷방늙은이든 뭐든 자유로운 그를 사랑합니다 태지팬들은 96년 성균관대강당에서 대중이라는 단어와 빠이빠이 했네요
대장은 눈팅중님의 댓글

이번 활동이 대중적인 행보란 표현을 태지가 먼저 했기에 떠올린 질문이구요. 부당한 말을 듣고만 있음 바보취급 당하는 요즘입니다. 좀 더 적극적인 대응을 바라는 팬도 있다는 걸 알아주시고..상대방 재 깜침 이후로 좀 흥분된 상태였는데..이젠 그럼 92년부터 한 대로 조용히 덕질하겠습니다. 마음가는만큼..근데 이런 글 쓰면 찔려야 하는 건가요? 물론 나만 좋아서 주변 잡설들 다 무시하고 여태 덕질 중인데 위 댓글에 말씀하신 분과는 좀 생각이 다를 뿐이죠. 제가 태지에 대해 이런 부분을 좀 더 걱정하는 거라고 봐요. 요는 싫단 사람을 끌어오잔 게 아니고, 악플러들로 인해 받는 정신적 피해, 이미지 타격을 파하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