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에 대한 해석이 있어 가져왔어요 맞을지는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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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그대와 둘이 걷던
그 좁은 골목계단을 홀로 걸어요
그 옛날의 짙은 향기가 내 옆을 스치죠
널 떠나는 날 사실 난..
등 밑 처마 고드름과
참새소리 예쁜 이 마을에 살 거예요
소격동을 기억하나요
지금도 그대로 있죠
=> 평화로운 소격동
아주 늦은 밤 하얀 눈이 왔었죠
소복이 쌓이니 내 맘도 설렜죠
나는 그날 밤 단 한숨도 못 잤죠
잠들면 안돼요
눈을 뜨면 사라지죠
=> 운동권 청년들이 한명한명 기무사에 잡혀들어감
어느 날 갑자기
그 많던 냇물이 말라갔죠
내 어린 마음도
그 시냇물처럼 그렇게 말랐겠죠
너의 모든걸 두 눈에 담고 있었죠
소소한 하루가 넉넉했던 날
그러던 어느 날 세상이 뒤집혔죠
다들 꼭 잡아요
잠깐 사이에 사라지죠
=> 청년들이 기무사에의해 의문사 당함
잊고 싶진 않아요 하지만 나에겐
사진 한 장도 남아있지가 않죠
그저 되뇌면서 되뇌면서
나 그저 애를 쓸 뿐이죠
=> 지금 의문사 당한 청년들 관련 흔적은 없음
댓글목록
투문스님의 댓글

근데 80년대초반이 면 명칭이 기무사가아니라 보안사이겠네요
설렘님의 댓글

군대끌려간 6명 의문사 관련 동영상 보고 이글 보니 더 가슴아프네...
아침의눈꼽님의 댓글

제2의 시대유감이되어 이슈가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