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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격동 아직 못들어본 소......... 너무 떨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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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내가더사랑해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4-10-03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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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생활 시작하면서...
하필 제일 고생하는 건축학과로 들어가게 되면서
매사에 뒷북을 칠 수 밖에 없었어요...
그래서 매번 소식 접할때마다, 다른매냐들보다 떨림과 충격이 몇 배 더하고...

사실 어제 소격동이 공개된다는 말 들었었어요...
그런데 그 날 너무 피곤한 하루여서 새벽에나 겨우 잠들었는데...

만약, 오빠가 돌아왔다는 게 실감났다면,
전 잠도 제대로 자지도 못하고 집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들었을꺼에요.
근데 눕자마자 멍하게 누워만 있다가... 바로 고롱고롱 잠든거보면...

...전 아직도 도무지 실감이 안 나요... 꼭 그런 거 같애요...
밖에선 포격과 전쟁이 한창인데... 조용한 집 안에서는 도저히 믿을 수도 없고 실감이 안나는거...

전 마치 오빠가,
한창 공백기 중간에,
갑자기 방송나오고 음악나오는 것 같아요...

컴백공연 티켓팅 전쟁할때에도...
방금 택배원아저씨한테 티켓을 받는 순간에도...

지금 모든 순간이 다 신기루 같아요.

이렇게나 모든 것이 믿기지 않는데
도대체 왜 떨고 긴장되냐구요...?

도저히 믿을 수 없어서 떨려요...ㅜ

오빠가... 다시 이럴수 있다는 자체가...

8집신생일 때는,
그땐 아무것도 모르고
호기심으로 듣게 되니까,
이렇게나 떨리지는 않았지,

이젠 온전한 팬이 되서 들으려니까,
태지를 알게되고나서 들으려니까,
비교도 안될만큼 떨려요...

게다가 아이유(내 생애 아이유라는 단어를 닷콩에서 쓰게될 줄은...)
랑 콜라보레이션이라는 충격에서도 아직 벗어나지 못했는데...

후...이제 들으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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