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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푸념이에요... 저와 같은 유부 매냐님들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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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당신최고♡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4-10-03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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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결혼한 따끈한(?) 새댁입니다.^^;;;

신랑은 당연히 제가 서태지 오빠 좋아하는 줄 알았고

전에 오빠님이 커피 주신다고 해서 타임스퀘어도 같이 다녀왔네요.

컴백 전에는 전이어서 그랬는지

제가 태지오빠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조잘거려고 `응~응~' 이러며 잘 들어주더니~~~~~

올 해 컴백한다고 기사 뜨면서

대장 얘기만 하면 실눈을 뜨고는~~~~~~~

`췟!! 서태지가 그렇게 좋냐????' 이러면서 토라져요ㅠㅠ

왜! 왜!! 왜!!!

대장님을 질투하나요????

내가 대장님이랑 사는 것도 아니고

오빠 곁에는 예쁜 은성씨와 딸도 있는데~~~

나는 내 남편이 세상에서 가장 좋고 멋진데도

대장은 그거와 다른 감정으로 최고인건데

막 질투한다고 해야 하나요???

왜 그러는건데요??

컴백 콘서트도 같이 가려다 주말이 더 바쁜 사람이라 저는 혼자 가는데

그렇게 좋냐며~!?

 뭔가 못 맞땅한 표정으로만 답하고.... (나야 말로 ~`쳇'이네!!!)

전투 때는 시간, 장소 구애 받지말고 우선 티켓팅중

 

 

 

댓글목록

영원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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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눈치보며 조금조금 나눠서해요 ㅋ신랑이 그래도 오빠 노래를 좋아해서 ^^콘서트 같이는 못가주지만 티켓은 사주니까 ㅋㅋ

나야똥님의 댓글

no_profile 나야똥 회원 정보 보기

전 울와이프랑 저떠라 콘서트가기로했어요
누가누굴 좋아야하느냐보다 내사람이 왜그를 좋아하는지 관심가져달라고 해보심 어떨까요?
저희와프는 난알아요 외엔 아는 노래도 없는데 콘서트가기로 했어요 대구서 서울까지ㅋ

노란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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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설득하려고하면 오히러 역효과날걸요 그냥 하고싶은은말 1/10만 하셔야 할듯 아니면 신랑 눈에서 레이저 나올수도 있어요 ㅎㅎ

숨겨진전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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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너무 사랑하는구나~~하고 웃어넘기세여~~ 우리 서방은 좋아하거나말거나 뭐라안해여~

980707tj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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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서 그런거에요.결혼한지 오래됨 그런반응도 안나와요 ㅎㅎ

설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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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지 10년 됐어도 대장활동기엔 그런 상황이 되버려요. 음악나옴 나도 모르게 그거에만 집중하게 되버리니까~ 질투 혹은 짜증이 심해지더라구요.한두살도 아니고 내가 미쳐~

푸른비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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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신랑하고 비슷하네요 ㅋㅋㅋㅋㅋ벌써 티켓까지 왔는데 하는거 봐서 보내준다니 어쩐다니 칫!!쿨하지못하다니까요 ㅋㅋㅋㅋㅋ어이쿠 여기서 울신랑 흉보네요ㅋㅋㅋㅋㅋㅌㅌ

Tworld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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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0살때 신랑 만나 연애하고 그때부터 오빠님 좋아하는건 알고있었거든요.
만난지 17년째인데도 엄청 질투할때 있어요.
신랑도 오빠님 노래 좋아하고 공연도 같이 가지만 오빠님 활동기 떡밥에 떡실신할때면
엄청나게 질투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