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년도에 그것도 100프로 랩으로만 이루어진 곡을... 당시 기준으로 생각하면 대중성 제로의 곡인데 서태지는 1집에서 이곡에 애착이 가장 강해서 난 알아요가 아닌 이곡을 타이틀곡으로 하려고 했으나 소속사의 만류로 난 알아요로 바꿨다는 일화가ㅎㅎ 리믹스 버전도 여러개 만들었던것으로 보아 서태지가 이곡에 애착이 강했음은 분명한것 같다 가사도 일품이다 제목만 봐서는 사랑타령으로 오해하겠지만 적극적으로 나서서 스스로를 개척하라는 내용. 사람들은 그대의 머리 위로 뛰어다니고 그대는 방한구석에 앉아 쉽게 인생을 얘기하려고 한다. 어릴땐 이해하지 못했던 서태지의 생각들... 새삼 대단하게 느껴지네... 34살인 나는... 20살때 뭘 했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