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음원... 역시 대장의 완성이 필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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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로 저의 주관적인 개인적인 느낌이예요 ^^
다른 분들도 감상평 올리시길래 저도 느낀 바가 많아서 적어봅니다~
가볍게 듣기에는 우리 대장 곡은 하나 같이 주옥이잖아요?
전문가는 아니지만 저는 누구보다도 대장과 음악적으로 가장 가깝고 이해를 깊게 하는 사람들이 대장 매니아들이라고 생각해서
자기 생각 정리해 보는 거, 굉장히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ㅎㅎㅎ
신디 팝 분위기이면서 언뜻 들으면 루즈하게 들리지만
생각보다 굉장히 짜임새 있는 것 같아요.
촘촘한 느낌??
근데 저는 어딘가 불완전한 느낌이 들었어요
어쨌든 아이유가 기대 이상으로 불러줘서 좋으네요
뭐 물론 대장의 신기에 가까운 프로듀싱 덕이겠죠
(대장 치켜세우기!!!! 난 아이유 팬이 아니라 대장 매니아니까!!! 아이유보다 대장이 더 잘해서 성공한거야!!!)
에코도 적절히 들어갔고 레이어드도 멜랑콜리하고 동화적인 느낌 나게 너무 좋아요
근데 저의 멍청한 귀로 듣기에는 곡 자체는 완성도 있는데 어딘가 위태롭게 흔들리는 느껴지는데
뭐랄까 우리가 보통 듣는 노래들이라는게 러프하게 표현하자면 기승전결이 있는데
이 곡은 터지거나 확장되는 진행이 되지 않아서인 것 같아요
그럼에도 전혀 단조롭게 느껴지지 않는건 역시 대장이기 때문이죠!
아직 전체 컨셉의 반도 보여준게 아니잖아요??
마침표는 대장의 몫이니까 아이유는 서막을 여는 역활을 한 것 같아요.
(인정하긴 싫지만 아이유 '잘' 했어요, 아이 질투나 ㅋ 이게 그녀에 대한 저의 최대 칭찬입니다 ㅋㅋ)
맨 처음 들었을때 그 자정 깊은 밤에
혼자 조마조마하면서 어디서 터질까, 소위 말하는 클라이막스는 어딜까 계속 기다렸는데
(엄청 긴장하고 있었어요)
훅도 있는지 없는지 지나가서 이런 느낌이 강했어요.
(역시 대장은 항상 다른 시도를 하네요. 확실히 보통 사람들하고는 달라요 달라~ 정말 천재인듯)
사실 이런 느낌 때문에 계속 듣게 되는 것 같아요.
몇 번이고 반복 재생하시는 분들 많으시잖아요??
물론 1회성으로 흘려 들으 수 없는 가사와 보이스 구성 때문이기도 하겠지만요
(근데 날씨도 도와주는 것 같아요. 가을비 뿌려지는 날씨에 듣기 정말 좋지 않아요?!)
저의 무지막지하게 짧은 소견으로는 결과적으로 이 곡을 완성해주는건 대장의 몫인것 같네요 ㅎㅎ
아니면 저의 이런 획일화된 생각을 항상 위대하게 뛰어넘으시는 대장이
전혀 다른 전개가 이루어지는 곡을 들고 나올 수도 있겠지만요 ㅎㅎ
어쨌거나 저쨌거나
음원 차트 순위(가 다 말해주는건 아니지만)도 입증했고
그 쓰레기 같은 악플들도 잠잠한 분위기인것 같고 (이 음악을 듣고 무슨 소리를 하랴!!)
대장이 위대합니다!!!!
역시 서태지는 아티스트예요. 정말 새삼 다시 느낍니다.
그래서 정말 고마워요 ㅎㅎ
그리고 정말 정말 대장의 곡이 궁금해집니다.
아이유 버전도 티져가 나왔지만 전혀 다른 이미지의 곡이라서 ㅋㅋ
대장의 본곡은 대체 얼마나 대단할지 정말 정말 정말 설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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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카빵빠레님의 댓글

저도 정말 빨리 태지버젼 듣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