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일찍 소격동 듣고 공연예매, 놀이방예약 완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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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둘이 있고.. 공연 가려면 혼자 가야되서..
가야되나 말아야 되나 맨날 망설였어요
(확실히 친구들은 애들때매 걸리더라구요..)
2000년 초반에 공연 세번 가봐서 그 맛을 알고 ㅋㅋ
그시절엔 갈때마다 지방에서 기차타고 올라가고..
공연 끝나고 잘데가 없어서 기차역에서 밤새고 새벽에 내려오고..
이제는 공연장도 가까운 송파구에 사는데 안가기 아깝더라구요
아빠가 다행히 애들 봐준다고 갔다오라고 쿨하게 ㅋㅋ
생각해보니 다른 키즈카페 보내느니 놀이방을 이용하면 되겠다 싶었어요
토끼같은 5살 2살 남매 놀이방예약 지금 완료했구요 ㅋㅋ
ㅇ아빠가 어떻게든 잘 봐주겠지... 하며.. ㅋ
어디 혼자 절대 못다니는데 그냥 공연 1표 예매 했어요
소심하게 맨뒤 좌석이요
혼자 공연 보려고 앉아있는 수상한 아지매 보셔도 동정의 눈빛으로 봐주시와요
아침에 일찍 깼는데 소격동이 생각나서
된장찌개 끓이다 말고 컴에 앉아서 듣고는
그냥 왠지 울컥해서 공연 가기로 맘먹은 아지매의 예매 후기입니다
(참.. 내일하고 낼모레 자라섬재즈페스티벌도 혼자가요..
5살 아들이랑..
올해부터는 좀 용기를 내기로...ㅋㅋ)
댓글목록
황씨가문님의 댓글

짝짝 후회안하실꺼예요.^^♥
lungo님의 댓글

좋아 가는거야~~^^
선랑님의 댓글

저도 아이생기니 공연이든 영화든 혼자가게 되더라구요.. 전 저질체력이라 항상 지정석.. 우리 지정석에서도 신나게 놀아요~
영원펜님의 댓글

즐겁게 즐기자고요 ~~~^^
씬★님의 댓글

잘 하셨어요!
그냥 우리 열심히 즐겨보아요^^
희주맘님의 댓글

전 둘째가 이제 백일이라서 못갑니다 ㅜㅜ
신랑도 그날 출근이라서 아...정말 미춰 버리겟어여 ㅜㅜ
귀차니스트님의 댓글

저두 5살3살 토깡이들 생각않고 일단 질렀어요. 뭐 어떻게 되겠죠~~~ 안가면 병날거 가타요 ㅠ
♣T눈속에우린♣님의 댓글

저는 혼자는 도저히 못가게써서 조카을 꼬드겨 데리고 갑니다~~ㅎㅎ
대구곰순이님의 댓글

그래도 공연장을 같이는 가네요 ㅋㅋㅋ
전 온전히 혼자 올라가는건 첨이라 얼떨떨해요~~ 그래도 가는게 중요하니깐요^^
┃양갱┃님의 댓글

어솨요~~ 오빠 공연은 혼자 가도 즐겁죠.. 그날 뵈요~~^ ^
펑시님의 댓글

저도 9살2살 아이둘 동생집에 맡기고 경남 양산에서 올라갑니다.이때까지 혼자 간적은 없었는데 일행들이 않가서 많이 망설이다 용기내어 갑니다.
한결태지반쪽님의 댓글

저도 4살 1살 공주님들 데리고 가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