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곡에 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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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은 원래부터 서사적인 부분도 막 앨범에 집어넣으려는 버릇이 있잖아요.
그 점을 고려하면 좀 시야를 넓혀서 볼 필요가 있습니다.
어차피 이 곡은 완결된게 아니라 반토막이라 미싱링크로 점철되어 있어서 말이죠...
아직 뭔가 답이 나올만큼 충분히 터뜨린 게 아니라 그냥 단순히 떡밥임.
듣다 보면 가사도 그렇지만 구조적으로 통수칠 여러 장치가 있는게 보이네요.
그저 노스텔지어에 잠기는 것 같기도 한데 사실 그 실체는 미묘하고.
무언가의 소실에 대해 으스스한 느낌을 받게되고.
의미심장한 장치들로 갑작스런 전기를 주면서 여운이 잘리고...
이건 확실히 맛뵈기에 불과한 것 같은 느낌이라 단정적인 판단은 좀 보류해야할 듯 하네요.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비트을 타도 편안한 그루브함이 있어요.
막 여운을 잘라대서 그것 때문에 중독성도 갑.
댓글목록
시간을 보내는 T님의 댓글

갑중의 갑 이런게 진정한 갑질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