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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곡에 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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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슬픔이란걸알것같아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4-10-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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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은 원래부터 서사적인 부분도 막 앨범에 집어넣으려는 버릇이 있잖아요.

그 점을 고려하면  좀 시야를 넓혀서 볼 필요가 있습니다.

 
어차피 이 곡은 완결된게 아니라 반토막이라 미싱링크로 점철되어 있어서 말이죠...

아직 뭔가 답이 나올만큼 충분히 터뜨린 게 아니라 그냥 단순히 떡밥임.

 

듣다 보면 가사도 그렇지만 구조적으로 통수칠 여러 장치가 있는게 보이네요.

그저 노스텔지어에 잠기는 것 같기도 한데 사실 그 실체는 미묘하고.

무언가의 소실에 대해 으스스한 느낌을 받게되고.

의미심장한 장치들로 갑작스런 전기를 주면서 여운이 잘리고...

 

이건 확실히 맛뵈기에 불과한 것 같은 느낌이라 단정적인 판단은 좀 보류해야할 듯 하네요.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비트을 타도 편안한 그루브함이 있어요.

막 여운을 잘라대서 그것 때문에 중독성도 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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