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108&aid=0002343980 90년대 문화대통령' 서태지가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스케치북') 출연을 마침내 확정 지었다. 2일 복수의 가요 관계자가 스타뉴스에 밝힌 바에 따르면 서태지는 오는 28일 KBS 2TV '스케치북' 녹화에 나선다. 서태지와 '스케치북' 측은 그 간 양측의 여러 상황을 고려하며 녹화 날짜를 논의해왔고, 지난 1일 드디어 28일 '스케치북' 촬영에 임하는 것으로 최종 합의했다. 서태지 출연분은 오는 11월 초 방송될 예정이다. 서태지의 '스케지북' 녹화 확정은 그가 오랜만에 가요계에 컴백 한 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유일하게 가요 프로그램 나선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서태지는 이달 초 KBS 2TV 예능 프로그램인 '해피투게더3' 녹화에 참여한다. 또한 오는 18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가질 정규 9집 컴백 콘서트 실황이 이달 말께 MBC를 통해 녹화 중계될 예정이다. 하지만 가요 관련 프로그램 출연은 아직까지는 '스케치북'이 유일하다. 서태지의 '스케치북' 녹화일 화정이 더욱 관심을 끄는 이유다. 매 무대마다 파격적 모습을 선보여 온 서태지가 '스케치북'에서는 과연 어떤 모습을 선보일 지 벌써부터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서태지는 오는 20일 정규 9집 '콰이어트 나이트(Quiet Night)'를 발표한다. 서태지가 신곡들이 담긴 새 음반을 내는 것은 5년 만이다. 앞서 서태지는 아이유와 신개념 콜라보레이션 곡인 '소격동'을 2일 0시 여러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선 공개했다. 서태지가 작사 작곡 및 프로듀싱을 맡고 아이유는 부른 이 곡은 공개 당일 오전 현재 국내 여러 음원 차트 1위를 휩쓸고 있다. 아이유에 이은 서태지 버전, 즉 서태지가 가창까지 한 '소격동'은 오는 10일 0시 베일을 벗는다. 드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