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격동 좋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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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성 있는 그런 곡이네요...역시 음악은 서태지입니다.
좋은 노래에 아이유 목소리 톤 자체가 너무 자연스럽게 녹아있네요.
하지만 아이유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다는 점은 일반대중이 가사에 더 집중하는데 이 노래에 집중하지 못하는 결과를 낳을 것 같습니다.
저같은 매니아는 멜로디에 더 집중하며 전체적인 느낌을 반복해서 들으면서 익숙해 지겠지만... 과연 일반 대중들이 이런
반복적이 학습을 할까라는 의구심이 드네요...
아이유를 섭외한 만큼 이번에는 서태지 스타일을 조금 버리고 멜로디 보다는 아이유의 목소리와 가사전달에 포커스를 더 맞추었다면
누구나 좋아하는 그런 음악이 탄생했을지도 모르겠다는 아쉬운 마음을 감출수는 없네요.
가사 보면서 듣고 한 10번 정도 반복해서 들으니 아이유 목소리와 멜로디가 아주 적당하게 매치되어 중독성이 정말 후덜덜하긴 하네요
역시 서태지 노래는 중독성입니다 한번 빠지면 다른 노래는 시시하죠.
그래서 매니아가 많이 있는 겁니다. 이 곡도 그런곡의 연장선 매나아에게는 최고 대중들이 듣기에는 약간 답답한
매니아가 아닌 일반 대중들도 좋아하길 바라는 그런 맘으로....
댓글목록
unknownTrack님의 댓글

예리한 지적이시네요. 반복적인 학습. 애착없인 쉽지않죠.
근데 곡 자체가 강한듯, 워낙 감미로워서 두고볼일이죠 ^ ^
지나씨님의 댓글

몇번 들으면 참 좋더라~~라는 소문이 돌면 들어보는 사람들이 좀 생기지 않을까요?
bret님의 댓글

그러길 제발... 이번에는 대중적인 관심을 한몸에 받았으면 너무 좋겠네요..
그래서 이번 컴백공연 한 10만명 정도 왔으면 소원이 없겠네요^^
에이미님의 댓글

맞아요..중독성이 특징인데 대중은 한번에 듣고 좋은 노래를 좋아 하겠죠.그래도 노래 하나는 끝내주네요..
스토미님의 댓글

우리나라서람들은 왤케 보이스(목소리) 레벨을 높게 듣는지 이해가 안감;;
목소리는 음악이라는 장르에 하나의 도구 혹은 악기일쁀 전체적인 음악을 위해선 희생도 혹은 생략도 가능한것인데 말이죠.
가수가 만든 노래가 아니라 뮤지션이 만든 음악입니다. 노래를 듣지 말고 음악을 들어야 해요.
ㅁㄴㅇ동훈님의 댓글

울 나라 사람들 그런거 있잖아여.
1 : 야 소격동? 서태지 아이유 뭐 나왔던데
2 : 그래?
3 : 안 들어봤냐 이쟈식 아이유님 곡을 서태지님이 주셨는데!
1 : 별로던데 ...
3 : 이게 뭘 모르네 ㅋㅋㅋㅋㅋ
2 : (다운로드 중)
1 과 3 은 옥신각신 _
5분 뒤
2 : 야, 미쳤냐! 좋잖아!!
1 : ....
3 : 그 부분 있지 그 부분 졸 좋아
2 : 이거 물건인데
1 : (다시 듣는 중) 흠, 또 들으니 괴안넹
그때 술자리 배경음악으로 소격동이 나오고
1 2 3 은 짠을 하며 듣기 시작.
웅성웅성 _ 좋네마네, 근데 꼭 무리 중 1~2명이 싫어한다해도
다른 한명이 좋다고 하면 그래? 가 되는 우리나라 사람들 ㅋㅋㅋㅋㅋㅋㅋㅋ
(몹쓸상상놀이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