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몇 시간 후 공개될 아이유 양 음원하고도 관련 있는 건데요. 로엔 직원이 하는 블로그가 있습니다.

이 직원은 대장 팬이기도 합니다.

문제는 그 글이 특정 기획사(YG) 까기로 일관한다는 겁니다.

물론 YG가 실제로 잘못한 것도 있지만, 특정 회사 직원이 다른 회사를 깐다면 누가 그걸 순수한 의도로 받아들이겠습니까. 더군다나 비록, 자기가 몸담은 회사는 아니라지만, SM에 대해서는 무조건 띄워 주더군요.

정말 올바른 의도로 쓴 글이라면 자기가 몸담은 회사에 대해서도 과감히 비판해야죠.

(사실, SM과 로엔은 회사 자체가 친밀한 관계입니다. 반면 YG는 음원 유통을 로엔이 아닌 다른 회사에 맡기고 있죠. 그런 부분도 고려하면서 읽어야 합니다.)

그 직원이 쓴 글은 제3자가 보기에도 까기 위해 깐다는 거 너무 뚜렷하고, 비판이 아니라 비아냥으로만 일관해서 왜 YG 소속 가수 팬들이 자기가 애정하는 가수들을 그렇게 쉴드 치는지 절로 이해가 되더군요.

이런 사람이 쓴 글이 대장 찬양하는 글이라고 무작정 좋아한다면, 본의 아니게 타 가수 팬들에게 반감을 살 수 있습니다.

대장 뿐만 아니라 아이유 양에게도 피해가 갈 수 있습니다.

좋아하는 대상은 달라도, 좋아하는 마음은 똑같거든요.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글쓴이의 평소 성향을 살피는 것이 그래서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