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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장르 - 트랩(tr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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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Star-Lord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4-10-01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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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초반 미국에서 발생한 음악 장르. 일렉트로와 힙합에서 파생된 남부 힙합크렁크 사이의 파생 장르에서 출발했다.

중저음을 강조한 비트에 매우 빠른 하이햇, TR-808의 킥 드럼에 서브 베이스를 가미, 그 위에 반복되는 샘플 음원[2]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 아티스트로는 와카 플로카 플레임(Waka Flocka Flame), 릭 로스(Rick Ross), 오오케이(ookay) 등이 있다. 투 체인즈 역시 <Based on a T.R.U. Story>에서 트랩을 시도하였다. Lex Luger라는 예명의 비트메이커가 특히 유명한데, Waka Flocka Flame의 1집은 거의 모든 비트가 이 프로듀서의 손에서 만들어졌다.

상당히 비주류 장르였지만, 2012년부터 입소문을 타고 힙합 리스너들 사이에서 지명도를 높여가고 있다.

2012년 5월 발표되어 2013년 유튜브에서 뒤늦게 컬트적 인기를 얻고 있는 Baauer[3]Harlem Shake 역시 이 장르에 속한다. 할렘 셰이크의 영향으로 트랩이라는 장르도 인지도가 많이 높아졌다. 이미 포텐을 다 터뜨리고 2013년 들어서는 한물 간 장르가 된 덥스텝을 대신해 새로운 유행 장르로 자리잡았다. 한국 가요에도 슬슬 트랩의 영향력이 보여지기 시작하는 중으로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에서 의 <해볼라고>라는 넘버의 전반부는 트랩이다. 자유로 편을 보면 알겠지만 메이킹 과정에서 데프콘이 조언할때 트랩 스타일에 대해 조언했으니 명백하다. 단 중반이후로는 일렉트로닉? 피젯 하우스에 가깝다. 2014년에는 2NE1이 Come Back Home에서, 이후 전효성이 Good Night Kiss에서 써먹었다. 사실 두 노래 모두 훅이 끝난 이후 등장하는 트랩 루프 빼면 특별히 신선한 부분이 없는 곡들이다...

90년대 IDM씬을 이끌던 대표 레이블 워프레코드도 일찌감치 트랩의 유행을 읽고 스코틀랜드 출신 뮤지션 Hudson Mohawke를 영입한 바 있다. 실제로 이 뮤지션은 후일 칸예 웨스트의 레이블 굿 뮤직 레코드와 계약하고, 칸예 웨스트 앨범프로듀싱도 맡을 정도로 거물이 되었다. 또한 이 뮤지션과의 연으로 또 한 명의 스코틀랜드 괴수 뮤지션이 입단하게 되니, 그가 바로 Rustie. 이쪽은 아예 자신만의 독창적인 스타일을 개척하여 90년대 워프의 위용을 드높일 인재로 평가받고 있...었는데 2014년 나온 Green Language는 소포모어 징크스가 제대로 터지면서 그냥 평범한 트랩 앨범이 되어 버렸다.

 

출처 : http://mirror.enha.kr/wiki/트랩

소격동 소개 기사를 보니 '트랩'이란 장르에 대한 언급이 있네요.

같이 공부(?)해 봅시다~ ㅋㅋ

댓글목록

서엘갤러거님의 댓글

no_profile 서엘갤러거 회원 정보 보기

음... 그럼 그것에 어떤 새로움을 넣을까요? 이번9집은 새로움은 없나?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