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어느 기자?, 평론가?가 서태지3기가 시작되었다는 표현을 했습니다. 그 말에 적극 동감합니다. 그동안 서태지와 아이들부터 지금까지의 활동을 보면 서태지는 4라는 숫자와 꽤나 인연이 많은 것 같습니다. 서태지와 아이들시절 1집~4집까지 [4장]의 정규음반을 발매했습니다. 솔로 뮤지션으로 5집~8집까지 [4장]의 정규음반을 발매해왔죠 심지어 대뷔 전 참여했던 시나위의 음반이....[4집]이었죠... 두둥... 재밌는 건 서태지 본인의 의도했건 안했건 4장의 정규음반 사이클의 마지막 음반들 [4집]과 [8집]에만 싱글음반이 포함되어있습니다. 4집에 싱글1장 [시대유감], 8집에 싱글2장 [Moai], [Secret] (언젠가 12집엔 싱글이 3장이려나?ㅋㅋㅋ) 결혼을 한 이후, 이런저런 이유로 돌아선 팬들과 냉랭한 대중 앞에서 새로운 출발선에 서계시죠 1집과 5집 모두 유독 예상치 못한 음악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해온 기억이 있습니다. 전... 이번음반이 무척무척이나 많이 많이 기대가 됩니다. 올 가을.... 내년까지 이어질 시원하고도 말랑말랑하면서도 강렬한... 센스 터지는 음악을 즐길 준비가 되었습니다. 왠지 정말 난 알아요때와 버금가는 시원한 바람이 불어줄 것만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