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일어나는 온갖 병크들을 잘 정리해 놓은 엔하위키 미러입니다.

물론 100% 신뢰는 못 하지만, 이곳 아니면 얻을 수 없는 정보가 많으니 참고로 보세요.

http://mirror.enha.kr/wiki/네이버 웹툰/사건사고#s-1.3.2

1. 베스트 도전 작가 불륜 루머 사건 ¶

http://coreasea.tistory.com/357

(사건이 좀 더 잘 정리되어 있는 곳)

'미즈넷'이라는 주부 커뮤니티에 어떤 30대 여성이 '네이버 웹툰 작가가 자신의 남편과 불륜을 저질렀다'는 허위 글을 올렸습니다. 여기에 많은 주부들이 낚여 비난을 퍼부어 댔고, 작가는 해명을 했지만 아무도 믿어 주지 않았죠.

결국 남친의 도움을 받아 소송을 걸자, 비난글 올렸던 사람들이 일제히 글을 지웠다 합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애초에 음해 글을 올린 사람은 미혼녀였다는 사실. 그냥 웹툰 작가의 삶이 부러워서 그랬다는 겁니다.

또한 더욱 어이 없는 사실은 이곳 사람들은 글을 지우기만 했을 뿐 누명을 쓴 웹툰 작가에게 어떠한 사과도 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타진요처럼 지금도 그 소문이 사실이라고 믿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2. ~마인드C 작가 성폭행 누명 사건 ¶

참고 기사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40305500034 

대장 악성 루머도 올라왔던 오늘의 유머에 '강남 미인도'로 유명한 마인드C 작가가 성폭행을 저질렀다는 허위 글이 올라온 적이 있었습니다.

다행히 즉시 대처해 누명을 벗었다고 하는데, 이 또한 마인드C 작가가 잘 나가는 게 배 아파서 그랬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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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모르는 사람이 쓴 글을 그렇게 쉽게 믿는지 참으로 이해가 안 갑니다만, 이게 현실입니다.

특히 미즈넷 같은 경우, 가정 생활에 불만이 많은 주부들이 몰리는 것이라, 자기 경험에 대입해서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게다가, 이게 여초 사이트. 남초 사이트처럼 특정 성별이 우세한 사이트에서 일어났을 경우, 잘못해서 깐 것인데도 여성 차별이니, 남성에 대한 공격이니 하면서 논란이 많아집니다.

심지어, 남녀 성별이 고르게 섞인 게시판일지라도 이런 문제를 지적하면 일부 여성 회원들은 꼭 꼬아서 받아들이더군요.

여초 사이트에서 대장이 까이는 것도 그런 심리랑 무관하지 않습니다.

비단 미즈넷, 오늘의 유머 뿐만 아니라 많은 곳에서 어이 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어 이를 비판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그 카페에서 공개적으로 비판을 하면 오히려 욕을 먹기 때문에 사람 많은 데서 대놓고 비판은 못하고, 자기 블로그에서만 욕하는 사람들도 은근히 많은 모양이더군요. 저도 그런 일을 겪었구요. 남녀 고르게 섞인 곳인데도, 여초 비판만 하면 여자 자체를 비하한다고 받아들이고 무섭게 공격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여초 비판 얘긴 아예 못 꺼냅니다.

비단 여초뿐만 아니라, 특정 사이트를 비판하기만 하면 공격적으로 나오는 사람들이 워낙 많기 때문에, 아예 그런 사이트 이름을 대놓고 거론하지 않겠다고 규칙 정한 곳도 있을 정도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