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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그동안 수고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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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티즈토이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4-09-29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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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이에 무슨 팬질이냐며 비웃는 이들도 있겠죠. 근데 말이죠. 살아가면서 완전히 채워질 수 없는 그 무언가가 저에겐 있었던 것 같아요. 그 부분을 채워 준 게 오빠 음악이었거든요. 그래서 누가 손가락질 해도 그냥 팬질합니다. 남들에게 말 할 수없는 고민.걱정.어려움이 있을 때면 그냥 음악 하나에 위로를 받았으며 저 자신을 다독이며 일어났으니 오빠 음악은 저에게 둘도 없는 친구랍니다. 저를 채워갈 수있게 할 또 다른 음악이 준비중이라 설레네요. 또 한번 저를 더 큰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게 할 그 소리가 퍽이나 듣고 싶어지네요. 구집을 기다리면서 작금에 쏟아지는 떡밥들에 정신줄 놓을랑 말랑하지만 지금까지 기다린 그 기다림보다 더 흥분되고 흥미진진해서 참 행복하네요. 오빠! 아직 구집이 어떨진 모르겠지만 기나긴 시간 동안 홀로 구집 만드느라 고생했어요~ 이젠 우리는 즐기기만 하면 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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