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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남팬, 처음으로 글을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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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bachandel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4-09-2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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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한번 적극적으로 나서서 뭘 해본적은 없지만, 언제나 태지형의 컴백과 활동에 기대하며 설레이는 저를 봅니다. ^^

제 기억이 맞다면,

언제나 라이벌이 있었으며(컴백때마다 달라졌던 기억이...)

언제나 언론은 한결 같이 부정적이었으며(음악과 가사에 관한 심도 깊은 해석은 찾아볼수가 없었더랬죠...)

언제나 마냥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학력, 돈, 표절...)

 

저도 나이를 먹어갈수록, 태지형이 참 힘든 길을 걷는구나 싶기하고 참 강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물론 이번에도 믿구요. 뭘 하나 하더라도 본인이 깊이 심사숙고 하고 결정을 내렸던 기억이 나서 말이죠.

 

많은 포털 기사에 달린 댓글들을 보면서,

화가 난다기 보다는 대체 뭘 위해 이러는가?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소중한 시간, 좋아하는 사람만 생각하고 좋아하는 일만 하기에도 아까운 시간인데 말이죠.

정말 싫으면, 무관심하면 되거든요... 그런데 쉽지 않은가봐요.

 

고소는 태지형이 알아서 하실거라 믿고, 저는 요즘 설레임에 하루하루 보냅니다.

작은 떡밥에도 기뻐하며, 해피투게더 보다는 10월 18일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매번 혼자가서 잘 놀지도 못하고 뻘쭘하게 서있을때도 많았지만 그 웅장하고도 피부로 느껴지는 사운드는 잊혀지질 않더군요.

 

처음 글을 쓰다보니 두서도 없고, 글만 길어지네요. ^^

이상 눈팅하던 소심남, 첫글 마감하고 물러갑니다~

댓글목록

별빛님의 댓글

no_profile 별빛 회원 정보 보기

악플러들 문제는 하루이틀일은 아니지만 컴백을 앞둔 시점에서는 팬들이 너무 가만히 있는것보다는 잠시라도 우리가 있음을 비춰줘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서태지팬들 다 떠났다 보다는 서태지팬들이 아직도 이렇게 건재하다라고 말입니다. 특히 남팬분들은 멘탈도 강하시니 그런면에서 참 든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