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이것도 개인적으로 연례행사가 되었네요.

1년에 한번 영상으로, 목소리로 형님께 생일 축하를 받으니 이게 저에게 쏠쏠한 재미입니다.

이젠 진짜 공백기라고 하지만 아직 25주년 영상이 남아있으니 저는 공백기라고 생각지 않습니다.

아직 제 삶에 넘어야 할 산이 많지만 태지형의 노래들로 위로를 받으며 오늘도 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

25주년 콘서트에서 처음으로 울어버렸습니다. 그 때 든 생각이 '난 탈덕은 못하겠구나' 였습니다.

이제는 '너에게'에서 나오는 안변해!만 들어도 울컥하니 말 다했지요~

그러니 전 태지형이 오래오래 노래하시길 바랄 뿐입니다.

전 안변할거니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