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공감하시듯 이번 악플 사건들을 보면서 속이 다 후련하다 싶으면서도 서태지란 사람이.. 대중에게 그리 큰 잘못을 한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됐을까 씁쓸하고 참담한 기분이 들더군요.. 대중이란 참.. 단순한 면이 있어서 만들기에 따라 이미지가 금방 달라지기도 하지요. 어떻게 하면 오빠의 이미지를 쇄신할 수 있을까요..? 결국은 공연이 답이다! 여기서 공연이라함은 전투나 크리스말로윈과 같은 단독 공연이 아닌 락페나 다른 가수들과의 합동 공연 등을 말해요. 늘 대장의 행보를 지지하고 그가 충분히 그럴만한 커리어를 갖춘분임은 인정하지만 대중들이 대장에게 뿔을 내는건 그의 독불장군(대중 시각에서)적인 스타일을 질투해서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대장의 공연을 보면 누구든 후덜덜하기 마련인데 한심하게 모니터 앞에서 자판이나 두들겨대는 그들에겐 그들이 바방하는 대상의 공연이나 음악을 능동적으로 듣고 평가해볼 의지 따위는 없죠. 그러니 여러 음악인들이 함께하는 락페 등에 함께 출연해서 공연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면 좋겠어요. 그동안 오빠가 쌓은 이티피가 아깝긴 하지만 그가 주축이 되는 그런 행사보다는 기존 행사에 참여하는 식이 대중들에겐 거부감이 덜할거라고 생각해요. (이미 대중들에겐 대장에 대한 시기질투오해가 팽배하니 심포니 같이 훌륭한 공연을 녹화해서 방송을 해줘도 관심을 못받는 듯..) 그리고 특히 소위 말하는 가요계 레전드들과의 합동 공연. 꼭 한번 추진 되었으면 해요!! (마태승콘서트 간절히 원합니다ㅠㅠ) 예능과 방송 출연. 저 물론 쌍수 들고 환영입니다만 대중에 좀더 친숙히 다가가겠다는 오빠의 의지. 앞으로 어떤 형태로 더 표출이 될지 모르지만 위에서와 같은 대중과 함께 할 수 있는 음악적이벤트가 많이 제공되었으면 하는 바람에 적어봤습니다. (글이 뭔가 마무리가 안되는 듯한 찜찜함..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