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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주의는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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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unknownTrack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4-09-26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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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일부 팬분들 마저도 '서태지는 신비주의였다'를 전제로 하는 분위기인듯 한데,

현혹당하지 마시길.

서태지에게 애착은 없고, 그의 음악에 심취하기엔 음악적 수준이 안맞고, 게다가 TV까지 잘안오니

에라 모르겠다 신비주의?

대충 갖다붙이는 찌라시와 하이에나떼들의 망상일뿐.

 

 

지금 풍경은 마치

말을 아껴온 서태지의 지혜를 탐탁치 않게 여겨온 하이에나떼들의 으르렁거리는 모습같군요.

(예전 태지의 화때 그런 포스터도 있었죠)

 

대중들이 원하는 만큼(국민의 알권리?;) tv에 나와 납득시키느라 바쁘고 필요이상의 말을 흘려왔던 가수들은

대부분 변절하거나 조용히 사라졌죠.

 

 

과연 누가 정상적인 아티스트의 패턴일까?

아티스트의 우선순위를 망각한채 돈을 벌기위해 음악을 하는 (신비주의가 아닌?) 가수들과

좋은음악을 계속 창작해내기 위해, 최고의 무대를 준비하여 최상의 무대와 퀼리티를 선사하는 서태지중.

이건 가정교육 제대로 받은 초딩들도 분간이 될듯한데, 저들은 참 질리도록 신비주의; 거리는군요;;

 

정작 그의 오랜팬인 저는, 전혀 신비주의랑은 거리가 멀어보이는데 말이죠.

 

 

서태지와 서태지팬들이 현 대중문화에 기여한 바는

가히 혁명적이고, 그 영향력은 여전히 살아숨쉽니다.

청춘을 바쳐 가시밭길을 걸으며 땅을 갈구고 씨를 뿌린 우리가

왜 뒷짐지며 조롱이나 하던 하이에나떼들의 소리에

눈치보고 상처들 받으시는지. &

 

 

p.s. 35분동안 쓴 글 날려먹고 간추려서 다시 남깁니다.

닷컴 너무 느리고 불필요한 스크롤에.. 리뉴얼좀 어찌 안될런지.

 

댓글목록

복고양이님의 댓글

no_profile 복고양이 회원 정보 보기

잠깐 안보인다고 기사거리 찾는 기레기들이 신비주의 아니냐며 팩트가 아닌 자의적인 해석으로 기사 씀 --> 정보 공유하는 다른 기레기들이 그걸 복사 복사 복사 --> 태지형 관련 소식 들어오면 기레기들 사이에서 그렇게 표준화된 표현을 공식처럼 대입시킴 --> 신비주의 떡밥 문 안티들 신비주의를 소재로 입으로 손가락으로 ㄸ싸기 시작 --> 안티들 사이에서도 표준화됨 --> 열 받은 팬들이 아니다라며 언급하면 그 반작용으로 더 나대기 시작 --> 세월이 흘러 전래동요처럼 고착화 ㅠ

설렘님의 댓글

no_profile 설렘 회원 정보 보기

그러게요. 신비주의는 개뿔. 원래 음악만 하고싶었던 사람인데, 안보인다고 다 신비주의면 개나 소나 다 신비주의지. 왜 유독 태지한테만 갖다붙이는건지... 어이가 없어요.찌라시들이 문제.

순무님의 댓글

no_profile 순무 회원 정보 보기

말씀 잘하시네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이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서태지는 연예 프로 나와서 웃고 떠느는 '성격'이 아닌거죠..
그런데 사람들은 다른 연예인처럼 티비, 특히 연예 프로에 잘 나오지 않으니 '신비주의'로 몰아가고 대부분의 편협한 사람들은 '지가 얼마나 잘나서...' 이런 생각을 갖는거죠..
안타깝기 그지 없네요..

지나씨님의 댓글

no_profile 지나씨 회원 정보 보기

한국에서 태어난게  죄인거죠. 뭐 정말 신비주의란 말 볼때마다 기가차요.  내가 오빠가 진짜 신비주의면 억울하지나 않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