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이제서야 접했네요.

솔직히 기사를보면서 어안이 벙벙했습니다. '진정 내가알고있는 뮤지션 서태지가 맞는가?' 라는 의문이 들 정도.

하지만 그도 사람이고 이젠 한 아이의 아빠이자 가장이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전의 신비주의라는 단어가 무색해질만큼 언론에 공개된 사진은 저한테 충격이였네요~ ^^

가수 서태지

인간 정현철

여자 탤런트의 배우자

한 아이의 아빠

윗 4가지 직업을 가지고사는 대장의 오늘 언론사진은 정말 쇼킹하네요.

92년 1집 데뷔때부터 지금까지 22년동안 팬질을하고있는데 내가 봐왔던 서태지가 아닌것 같은 느낌이 드는건 왜그럴까요?

외계인이라는 이야기가 한때는 들 정도로 노출은 고사하고 어디에 있는지조차 그 누구도 몰랐던 가수 서태지

이젠 좀더 친근하게 다가온것같은 느낌이들어서 개인적으로 좋긴합니다.

빵가게에서 친한형과 아내와 친분이 있는 탤런트랑 같이있는 모습.

다시 생각해보는데도 서태지가 맞나요?

너무 대장에 대한 신비감이 많아서 그런걸수도 있지만 언론에 노출된 모습이 아직 적응이 안됩니다.

공연장에서도 팬들에게 사진촬영조차 허가하지 않는 사람이 이젠 디스패치에 대놓고 찍혔고... ㅎ

변화되는 모습이라는 생각이드네요.

서태지의 음악은 매니아층이다 라는 말이 솔로활동이후 확실히 자리잡힌것 같은데 이번에 나올 9집의 음악정 성향이 어떤것인지는 모르나 좀더 대중에게 다가간다면 좋지 않을까싶은 생각이듭니다.

다수의 대중보다 단 한명의 매니아를 원한다라는 말이 있죠.

이번엔 그걸 조금이라도 깨어보는것도 괜찮지 않을까싶네요.

대중에게 다가서는 서태지

여러사람이 즐길수있는 음악을 만드는 뮤지션 서태지

편한 형이자 사랑스러운 오빠로 다가오는 인간 정현철

변화된 그의 모습에 9집에 대한 기대감이 점점 늘어납니다.

10월에 발매될 서태지 9집

사실 저는 힘듭니다. 모 걸그룹 팬활동을 하고있는데 비슷한 시기에 앨범이 발매되면 거기까진 괜찮지만

오프를 가게된다면 그 시기가 겹쳐서 전국 각지를 돌듯싶네요.

뭐 기분좋은 걱정이네요. ㅋㅋㅋ

하지만 본진은 여전히 서태지닷컴이라는것 !!!

멀티는 걸그룹 팬카페.. 에헴~~ ㅋ

글이 이상하게 흘렀네요

여튼 이번 9집 정말 기대됩니다.

행복한 밤이 될것같네요.

(간만에 서몽이나 해볼까?????)

편안한밤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