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티켓 우려에 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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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티켓판매의 저조한 현황을 보고 우려를 많이들 하지만
오랜만의 공연인만큼 다들 과거를 잊어먹긴 마찬가지인가 봅니다.
예전 심포니 공연을 상기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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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109&aid=0001974249&viewType=pc
'ETPFEST 2008'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데 이어 9월 27일 오후 8시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더 그레이트 2008 서태지 심포니’로 또 한 번 1차 티켓분을 전량 매진 시켰다.
옥션티켓 측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9시 27분부터 시작된 서태지심포니 1차 티켓 예매분 8000장이 예매시작 2시간 만에 모두 매진됐다. 티켓 오픈과 동시에 동시 접속자가 몰리면서 서버가 폭주하는 상황까지 발생해 국내 음악 팬들이 이번 서태지 공연에 얼마나 열렬한 관심과 기대를 갖고 있는지가 여실히 드러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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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후 일주일 후에 벌어진 2차티켓 매진 뉴스는 어딜봐도 없습니다.
그럴만도 한 것이 당시에도 1차에서 대량 취소표가 나왔고, 2차에선 지금처럼 남은 취소표 주워먹으며 메워 나갔으며 그때도 지금처럼 팬들이 표걱정을 했으니까요.
이땐 이러다 공연취소되는거 아니냐란 볼멘소리까지 나왔죠.
그래서 취소 됐나요? 관중 모자랐나요?
결국 상암경기장 채웠습니다.
이뿐만 아니죠. 기사에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표현한 심포니 한달전에 했던 2008 ETPFEST도 공연특성상 판매현황을 알 수 없어서 그렇지 이때도 1차 15000표 매진소식 후 2차 매진 얘긴 없었습니다.
그래서요? 결국 잠실 야구장 채웠습니다.
1년후 2009 ETPFEST는 어땠나요?
이땐 상황이 더 안 좋았습니다. 이미 뫼비우스 전국투어로 공연 돌만큼 도는 와중에 이티피를 될수있으면 매년 하겠다는 약속 하나때문에 강행하다시피한 공연이었고
홍보할 상황은커녕 물리적시간도 없어서 팬들이 직접 거리 홍보를 하는 사태(?)까지 일어났죠.
그래서요? 여기서 다들 부러워하는(?) 지오디가 했던 보조경기장 채웠습니다.
물론 그때와 지금은 사정이 다릅니다.
이미지는 일방적이다싶을만큼 훼손되버렸고, 너무나 긴 공백기였으니까요.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이 사람.... 현재 아무것도 안했습니다.
일주일 후에 같은 장소에서 공연을 하는 지오디는 벌써부터 추석기간에 유희열 스케치북 최초로 단독게스트라는 이례적인 특집방송을 하며 공연홍보를 하고 있지만
이 사람... 며칠전에야 지하철광고정도가 다입니다.
7, 8집 활동때를 비추어봐도 컴백공연전에 늘 나왔던
신곡 선발표, 뮤비 공개, 특집다큐, 게릴라 공연, TV광고 등등
한달도 넘게 남은 기간동안 붐업시킬거 천지입니다. 걱정도 팔자인거죠.
물론 저역시 잠실 주경기장에서 한다는 소식을 접했을때 그냥 보조경기장에서 하지 왜하필 주경기장인가 우려가 됐지만
원래 자신감-돌직구 빼면 시체인 사람이거늘 우리가 주눅이 들 필요가 있을까 싶습니다.
지금까지 늘 이래왔잖아요. 뭐든 쉬웠던적은 없었습니다.
댓글목록
Cheshire_Taiji님의 댓글

맞는 말씀이시네요. 저는 첫공연이라 그냥 설렙니다.
재니까미님의 댓글

맞아요~! 우리의 걱정이 괜한 걱정이였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꽉꽉 메울수 있을거예욤~!^^ 퐈이야!
울텍스114님의 댓글

동의 아침에 dvd돌려 보는데 블라디보스톡때 보는데 한국 원정 800명에 현지인들 경찰통제로 못들어오고 있는거 보니 그때 상황이 정말 최악이었던거 같았는데 결국 좋은 공연 했죠 그때 생각하면 괜찮은거 같아요
그래도태지님의 댓글

맞아요. 심포니때도 좌석 많이 빌까봐 얼마나 전전긍긍했는지. 그래도 3만 관중이 들어서 공연은 대성공이었죠!
lungo님의 댓글

아무래도 5년만에 컴백공연이다보니 설렘이 큰만큼 걱정도 하는거같습니다. 많은 일들이 있었잖아요? ㅎㅎ 글 잘 읽었습니다.
뽁뽁이님의 댓글

저는 잠도 설치고 악몽도 꾸네요ㅡ지금 상황이 안죠아요ㅜㅜ 얼마전 컴백을 방해라도 하듯 ㅜㅜ 이지X 방송에서 막말까지ㅜㅜ 주변에서 저더러 그래도 좋냐고ㅡ제정신 아니래요ㅜㅜ 전 오빨 믿을뿐인데
뽁뽁이님의 댓글

취소포가 점점 늘어나는 게 너무 속상하고ㅡ잠자고 있는 태지매냐들 다 나서줬으면
탱크님의 댓글

대장이니까 가능한거죠. 절대 우려할 상황은 생기지 않으므로 다들 걱정마시길...
영원01♪님의 댓글

저도 걱정이 하나도 안돼요~
오빠 음악이 좋으니까요, 그래서 9집도 믿음이 가고요, 더구나 잘생기시기까지ㅎ(난 음빠였는데 어느새 얼빠;;;)
물론 몰라서 못오게 되는 경우가 있을까봐 그건 걱정은 되네요
하지만 전처럼 홍보하는 것도 아니고 적어도 몰라서 못오게 될 일은 없을테니까요
그 걱정의 원인 많은 %가 자기만족은 아닐까도 생각해 봤으면 좋겠다는 마음도 들어요
한달도 넘게 남은 지금, 빨리 많은 표가 팔리지 않아서 걱정이 된다고 하니,,,
그렇게 보이기도 해서요,
지금 빨리 팔리든, 그날 현장에서 다 팔리든
많은 사람들이 공연을 알고서 그날 오면 되는 거 잖아요
뽁뽁이님, 그런 소리하는 사람들은 잘 몰라서 그런말을 하는거죠,
가입과 활동이 필요한 일반 카페들에서는 대다수가 어떻게된건지 알고서는 완전 속았다고 하더라고요
어떻게 된일인지 간단하게만 말해도 주변 사람들은
그여자 뭐냐고 완전 어이없다고 얘기하는 사람도 있고 아 그랬던 거냐고 하기도 하고요
사실만 전달해도 그 사람들은 상식이 있으면 다 알게 되는거에요
그러니 사실만 전달한다면 그런건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더 좋은 거죠.
제 주변에 제가 얘기를 해줬는데도 안좋게 말하는 사람 한명도 없어요.
영원01♪님의 댓글

사족이지만,;;
전에도 이상한 블로그들에 사실관계댓글 다니까 무시,차단하다가 거짓말 하고 글을 삭제하더니
요즘에도 또 이상한 블로그글들에 사실댓글을 적으니까 또 댓글을 삭제하고 저를 차단하더라고요.
삭제를 안한 블로거글에서 제가
허위사실 유포를 하고 있는 악플러들 고소를 꼭 했으면 좋겠다니까 그 범죄자들을 옹호하더라고요
(이글은 제가 댓글 다니까 메인에서 완전 빠르게 없어졌어요)
그 글들이 오랜시간 메인에 있는걸 봤어요.
정말 알바 같더라고요. 아무튼 그들은 사실이 두려운 거에요.
그들은 두발뻗고 잠 못자겠죠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말이에요ㅋ
영원01♪님의 댓글

한마디만 더할게요 사족이 너무 기네요;
그 글에서 허위사실 계속 유포하던 악플러2이 제가 원흉이래요.
물론 그렇겠죠 내가 가만히 있었으면 좋은데 꼴도 보기 싫겠죠.
더구나 허위사실 유포 악플러들 꼭 고소당하길 바란다니까 더 무섭기도 할테니 급하기도 하겠죠ㅋ
찬란한미래님의 댓글

예매가 여유있어서 걱정했는데, 글 잘읽고 이유를 알았네요~
카미야님의 댓글

저도 사실 스케줄이 어떻게 될지 몰라서 기다리고 있는 중 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