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그 생각 했어요. 팬들 먼저 선점 기회 주고 이제 곧 본격 홍보 하지 않을까요?

정말 여러모로 신경 많이 써주시고 계신듯.......

뜬금없지만...  저도.. 슈퍼 초! 가 되고싶습니다!! ㅎㅎㅎㅎㅎ  열심히 활동해야겠어요.

저도 같은 생각이였어요!!!!

우리 어머니께서 동생네집에 다녀오셨는데 오시자마자 말씀하시더라고요
 엄마님:서태지 공연하지?
저:담달에~
공연하는걸 어떻게 아셨나 궁금했는데 뒤이어
 엄마님:18일날~
깜짝놀랐어요
 엄마님:잠실쪽에 주경기장~!
완전 놀랐어요 ㅎㅎ
 엄마님;나도 서태지 팬이야!! 기억해 뒀지~
오늘 티비에서 보셨대요 옷이랑 색깔도 자세하게 말씀하시네요, 난 아직 못봤는뎁..홍보시작입니다ㅎㅎ

 엄마님도 가고 싶어 하시는것 같은데.. 겨우 한자리 신의자리 잡았는데 절대 포기 못할것 같아요ㅠ,.ㅠ
 나쁜딸 용서하세요ㅠ,.ㅠ.. 근데 형부랑 조카가 전에 서태지 공연있음 알려달라고 하셨었거든요 흐흐~~

너무 꿈보다 해몽이시다..

정말 잠시 한눈 팔면 티켓 예매일 놓칠수밖에 없다는...콘서트한다고 소식듣고 환호했는데 예매를 벌써할지 몰랐다눈...닷컴이랑 인터넷 몇일 소홀했더니 저도 좀 늦게 알았어요ㅜ

시대영웅 / 오랜시간 봐온 팬과 뮤지션의 교감이라고 생각해요.
그걸 바라보는 시선은 다양할 수 있겠지만, 님같이 하기 쉬운 말 한마디는 너무 안좋아 보이네요.

별빛영혼님
아이쿠,,정말 너무 안타깝네요.. 아셨는데..
저는 항상 가깝지는 않았지만 같은 공간에 있는 것만으로도 정말 좋았거든요,,
이번에는 운이 좋아서 앞자리 잡아서 처음으로 바리를 잡을 수 있을것 같아서 참 좋아요,
님,,좀늦었지만 완전 늦지는 않았으니까 좋은 시간 함께 보낼수 있어서 다행인것 같아요,
아자!힘내시기를!!

태지서포터^^v,푸른비상님
정말 우린 몽골몽골~~~ㅎㅎ

yuni님
정말 우리 오빠님 세심최고~!^^
저는 시간이 흘러서 슈퍼 초 된거에요^^; 님 아자아자!!

태지는 원래 홍보 적극적으로 한적이 없던것 같은데 늘^^; 하도 안해서 ETP때 팬들이 자발적으로 거리로 나가 홍보한적도 있는데...

피터팬증후군님,
맞아요 솔로이후엔 특히 더 적극적으로 홍보를 한적이 없었어요,
이것도 궁예돋는 이야기지만 ^-^;;;
 제가 음악을 통해 느낀건, 오빠가 음악을 통해 뭔가 복잡할수 밖에 없는 이야기들을 하셨다고 생각해요,
음악은 듣고 이해를 하려고 하는 팬들이 이해를 하기 때문에 매니아적이 된것 같아요,
 저는 6집때 너무 생소해서 적응이 안돼서 완전 뒷북쳤었거든요,
(세상에.. 활동끝났는데 ㅠ,.ㅠ 팬활동 시작 ㅠ,.ㅠ그래도 덕분에 7,8집 그리고 앞으로 9집부터~> 추억들이 쌓여가니 완전 좋아요, 그래도 처음 오빠를 보고 좋아한건 1집때부터라 22년지기라고 우기는 뻔뻔한 팔로=.=;;;;)
 음악은 좋은데 그 내용은 이해 못하고 공연 환경도 그렇고,,
 저는 오빠 덕분에 락의 매력을 느끼고 그 후에 락페나 클럽공연도 조금씩 다니고 그랬거든요
 점점 사족이 더 길어지는;;

 9집은 뭔가 희망차고 즐거운 노래가 될것 같았어요
8집에서 힌트가 있는것 같았거든요,
 이러한 현실이지만 아직 희망은 있다.
우리가 생각 복제가 아닌 스스로 생각해서 판단하는 걸 깨닫고 조금씩 점차 행동으로 옮기면 새로운 미래가 시작되는 것이니 우리 희망을 잃지 말고 함께하자
 라는 메시지가 있는것 같았어요
 
아직 우린 젊기에 괜찮은 미래가 있기에 라는 티져 뜨고 정말 추측했던 것이 비슷하게 맞아서
기뻤어요
 그리고 각자 잘하는(긍정적인) 것에 집중하면 결국 현실적으로도 모두 잘될거라 생각한다고 생각했는데
 Keep Calm and Carry On 메시지도 전달하고 있는것 보고 정말 제대로 추측했구나 싶어서 정말 좋았거든요,
 
그러면 노래가 예전처럼 그렇게 어려울 이유도 없고,
 이번엔 대중들과 함께 하는 방향으로 해도 상관이 없기에 오픈한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적극적으로 예전과 같지 않게 홍보도 하고 하시는것 같거든요
 미리 오지 말라고 막을 필요는 없잖아요ㅎ
 
ETP는 물론 이번처럼 홍보도 많고 그랬으면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할수 있어서 좋았겠지만,
 팬들 매니아들과 함께 하기로 방향을 잡으셨던 걸까 예상만 하네요^^;
 이것도 정말 평범한 사람들이라면 정말 상상도 못할 일이죠, 평범한 사람들이라면 이익을 따지게 되는데,,
 우리들만의 놀이터를 만들어 주신거니까요, 일반인들도 오고 싶으면 와서 같이 놀자는~
 그래서 ETP인걸까 싶기도 하고요
 플몹에 저도 참가 했었는데
 함께 하는 축제에 나도 함께 즐긴다는 의미로 정말 재밌었어요
레어 티도 가지게 되고 헬멧도요 ㅎㅎ
 
이번 예매방식 자체도 저라면 보통의 사람들이라면 절대 하지 못할 방향이라고 생각해요,
 그렇게 큰 공연장에 이상한 루머들로 대중 여자들에게 어쨌든 이미지도 그렇게 된 상황에서,,(이건 점차 그들도 깨달아 가겠지만 아무튼)
 그렇게 조심스럽게 예매시작한건 분명히 믿고 기다려온 팬들에 대한 오빠님만의 사랑의 표현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오빠한테 그동안 멋좋은 음악들을 통해 받아온 위로와 사랑으로 아주 행복했고 정말 힘들때 그때들을 버틸수 있는 힘을 주셨으니까
 (서태지들 팬답게 라는것도 영향이 컸어요,
오빠는 항상 예의 바르고 지혜롭고 멋좋으신 모습들만 보여주셨고,
 
-근데 언론들 기성세대들은 겉모습이 튄다고 그렇다고 아이들한테 나쁜 영향을 끼친다고 그 난리를 쳤었죠,
 정말 웃겨요ㅋ
 제가 그게 제일 이해 안갔거든요.
 개성있는거와 나쁜 행동은 다른거잖아요ㅋ-
 
그걸 본받으려고 하는 팬들의 멋진 모습들이 있었다는걸 봤고(서태지와아이들 기념사업회 활동들)
저도 그렇게 되려고 노력하며 잘못했으면 반성하고, 고치려 노력하고 하다보니 일하면서도 정말 큰 좋은 영향을 받았거든요, 그로인해 나름 인정도 받았으니)
더 표현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감사는 표현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제가 느낀걸 여러사람들에게 이야기하고 공감하는 매냐들과
나누고 싶었어요
 
또 말하다보니 길어졌네요^^;;;;사족이 너무 길죠;;;;ㅎ

ETP관련해서 한마디(?)만 더할게요 님 이야기와는 상관이 별로 없지만;
디놈,팬덤에서 한 관계자분들 인터뷰를 봤어요 이렇게좋은 퀄리티 락페스티벌에 더 많은 사람들이 와서 즐겼으면 하는 바람들이 보이는것 같아서
오빠와 함께하시는 분들 좋은분들이여서 정말 기쁘고 완전 좋기도 했어요
개인적으로는 모르는 분들이지만 5년만에 만나게 될때 뭔가 오래된 친구를 만나는것 같은 느낌도 받을것 같고 참 반가울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