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 취소하게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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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8일 그 날은 제 결혼식입니다. 지방에서 하는 결혼식이라 끝나면 2시라고 예상하고 바로 버스타고 올라가면 5시.
터미널에서 잠실까지 30분 소요..
그래도 보통 공연 입장은 한시간 전부터 하니.. 늦겠지요?
그런데 문제는 늦는것이 아니라 그 날 제 신랑이 될 사람과 같이 가야하는데
콘서트를 한번도 안가봤을뿐만아니라 우리 오빠한테 질투를 가지고있는 이건 무슨 상황일까요?
우린 이미 각자의 가정이 있는데..
또 오빠와 저의 음악적 취향이 좀 달라서 오빠랑 같이 못즐길까봐 걱정.
혼자 미치는 모습은 오빠한테 보여줄까봐 그것도 걱정이네요.
늦게 도착하면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5년만에 우리 오빠님 보는건데 노래도 듣고 심장도 쿵쾅거리는
그 공연장에서의 알 수없는 전율...
일단은 오빠가 가자고 해서 예매는 성공해서 b구역에 600번대인데..
예매 성공하니까 성공할줄 몰랐는지 가기 싫다고 하네요;;
결혼 선배님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그냥 포기해야하는건가요? ?아니면 5년만에 보는 우리 오빠님 보러 가는게 맞을까요?
댓글목록
푸른비상님의 댓글

결혼 축하 선물로 신랑이 양보하셔야 할듯 !!!이번 공연 못가시면 평생 후회할껍니다!!
푸른비상님의 댓글

아 글구 축하드려요!!(축하)
내마음속의그림자님의 댓글

와! 열정이 대단하시네요! 결혼 축하드려요!
레야님의 댓글

제가 결혼을 안해봐서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결혼식날이면 콘서트를 포기하시는게 나을것 같아요.. ㅠㅠ
활동중에도 콘서트 하지 않을까요?
그때 콘서트를 혼자 가심이 어떨까요?
현철군태지양님의 댓글

저도 결혼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서.. 같은 상황이라면 고민할것 같긴하지만.. 저라면 포기할것 같아요.. 오빠 엄청 보고싶죠.. 그치만..결혼식날이라면 질투랑은 다른느낌의 기분을 신랑분 받으실것 같은데요.. 저도 지금 남자친구에게 같이가자고 권유해봤지만 콘서트도 안가봤고 싫다고 해서 더이상 가자고 하지않았어요.. 가면 님말씀처럼 저도 맘편하게 신나게 놀기 힘들것 같기도 했고요.. 컴백콘서트는 아쉽지만 미루시고.. 다음 공연을 기약해보시는건 어떨까요??
태지뿅뿅님의 댓글

저는. 비구역 2000번대 ㅠ ㅠ 8시부터. 기다렸는뎅 ㅠㅠ 추카드리고. 꼭. 오세여^^
울트라맨이야님의 댓글

님 공연 포기가 나을듯이요.. 컴백공연은 패스!! 대신에 전투도 있구.. 전투때 오세요!!
태지와님의 댓글

제 결혼식 날도 오빠 컴백공연이 있었죠..그땐 어린마음에 결혼식 끝나고 가면 안되는줄알았어요~하지만 지나고 나니 그때 못갔던 공연이 두고두고 속상하고 아쉽더라구요~~자료화면이나 그때공연 얘기가 있을때마다...지방이라 좀더 힘든부분도 있겠지만 한편으론 기억에 남는 결혼식날이 될수도 있어요^^
앗~싸 태지님의 댓글

음. . .터미널을 동서울로 오시는건~~~
종합운동장이랑 많이 멀지 않은데. . .
순수태지맘님의 댓글

이런 말씀드리기가 뭐하지만 내려놓을때는 내려놓아야 할것 같습니다. 더큰 사랑을 위해서 한번 양보해보세요
June..님의 댓글

결혼 다음날도 아니고 결혼당일날이면 제가 신랑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많이 서운할 것 같아요 다음콘서트를 기약하시고 행복한 결혼식치르세요
ILIAT032님의 댓글

결혼식이면 포기하는게 맞음 한표
태지네 님의 댓글

저도 님 이라면 콘서트 포기하고 둘만의 시간을 즐겨보세요
결혼식날인데^^^기회는 얼마든지 있잖아요^^
_stage님의 댓글

이건 매냐님께서 남편님께 양보하시는게 맞을 듯...
활동 그래도 몇달은 할거고 공연 몇번 더 할테니
일단 신혼여행 다녀오세요 ^^
대장과땡이♡님의 댓글

우리신랑도 저만나고 콘서트라는걸 처음가본사람이에요 지금은 누구보다 잘 즐기구요 가기싫다싫다하면서 막상가면 잘 즐기더라구요 다시한번 잘생각해보시고 꼬실수있는한 꼬셔보세요ㅋ
그래도태지님의 댓글

정말 싫냐고. 오빠가 정말 싫다고 하면 안 가겠다고 그러면 오히려 가자고 하실 것 같아요.
태애지형님의 댓글

결혼 당일인데다 신랑분이 별로 팬이 아니라면, 안가시는게 맞습니다..
평생 한이 될 수도 있어요
980707tj님의 댓글

결혼하는 신랑분이 기분 상하실 것 같습니다. 결혼은 긴인생의 출발인데 내려놓고 양보할 건 해야 좋은듯 해요.
JEun님의 댓글

저는.. 뫼비우스때... 그래서.. 못 갓어요
행사 당일은.. 아닌데.. 꼭 가야 하냐고.
그래서 양보 햇죠.
지금.. 너무너무너무 후회 합니다.
5년 동안.. 대장.. 안 나올줄 알앗나요.
전.. 조금.. 더 설득해 보는 방향으로~~~~
sunny♥님의 댓글

저도..당일 결혼식....축하드려요! 저는 오후 4시에 식인지라....펜션빌려서하는거라 그냥 포기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