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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남자이긴 하지만 솔직히 좀 놀라운게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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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_stage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4-09-0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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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있는 여성 팔로님들

블라디보스톡 다녀오는 것도 아니고 

당일치기, 길어야 1박으로 다녀올 스케줄로

이렇게 부담 가지시고 시간 내기 어려워하시는지 몰랐습니다.

 

서태지 세대면 젊은 세대인데도

가사와 육아 분담의 현실은 이정도인가 싶네요;;;

 

남자로서 좀 죄송스럽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하고 그러네요...

댓글목록

미스트레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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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아기가 젖먹이라면 아기를 데리고 다녀야 해서 힘들겠고요
젖은 뗐지만 초등학교 전이라면 어린이집에서 데려오는 시간이 남편되시는 분 퇴근시간에 맞기가 힘듭니다
초등학교 이후부터라면 학교에서 데려와야 할 문제도 있겠구요
다른 가족이 같이 살지 않다면 걸리는 것이 많은 게 사실입니다.

팝옐로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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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난 아기라면 힘들겠지만 영유아 정도라면 남편이 퇴근시간에 안맞다고 하더라도 몇 년에 한두번인데 월차라서 내서 도와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아마도 못 가시는 분들은, 남편하고 같이 가고 싶거나(그래서 맡길데가 없음), 특별한 또 다른 사정이 있거나.. 암튼 아직도 육아는 여성분이 많이 전담하는 가정이 많기는 해요. 애가 아빠한테 안 간다고 못 맡긴다는 집도 주변에 많거든요. 아빠들이 평소에 잘 놀아줬으면 애가 아빠한테 잘 가지요.

이네태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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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남편은 정말 적극적 육아를 하지만 둘째 낳고 두시간이상 자유시간을 갖아본적이 없어요. 그런게 육아랍니다 ㅎㅎ

Easy Rider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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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다 그렇죠...ㅋㅋ저희 어머님은 저 임신하셨을때 김광석 콘서트가 그렇게 가고싶으셨다는데...결국은 못가셨죠. 다음에 가기로 약속하고 출산준비를 하던 도중...
결국 저희 어머님은 김광석 콘서트가보는게 소원이셨는데 ㅠㅠㅠ

_stage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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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협조한다고 해도
자유시간 하루 갖는게 쉬운게 아니군요;;

초록냥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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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남편도 가고 싶음 가라는데 모유아가라소 못가겟어요.
육아라는 것이 그렇됴. 인간하나 만들어지는 과정인데 쉽겠어요? ㅎ그래도 행복합니다

ILIAT032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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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김광석 콘서트 같은 경우 보면.. 하고 싶은 일은 미루지 말고 당장 해야해요 다음번이 없는(-_-;;) 기회도 많음

테에무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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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ㅋㅋㅋ 전에 공연들 보면 매번 대장 이러다 또 은퇴하면 어쩌지하고 만사제치고 보러다녔다눙 ㅋㅋㅋ

태지서포터^^v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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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특한 매냐가 여기 있었군요^^ 전 신랑한테 맡기고 갑니다^^ 물론 5년만임에두 불구하고! 눈치는 보이지만..ㅠㅠ

태지마이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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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시부모님께 아이 맡기고 배속에 아이와 신랑과 함께 갑니다
우리 부부매냐~~~

지나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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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지마이크님 진심 부럽 저는 시댁에서 알면 미쳤다고 하실까봐^^무덤까지 비밀로. 우리신랑은 메탈리카가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이고ㅎ 부럽습니다~~~

태지마이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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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세요 지나씨... 저흰 etp때 만나서 결혼에 성공한 부부매냐라
공연만큼은 걱정없이 고고씽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