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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이 두근거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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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선인장꽃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4-09-01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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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태지 오빠의 9집 얘기만 나오면 심장이 두근거려요.

그게 어떤 얘기가 되든, 태지 오빠 관련 얘기만 나오면 심장이 두근거리고 일이 또 손에 안 잡히려고 해요.

지방 출신이라 서울 공연은 꿈도 못 꿀 것 같고, 가족들에게 말도 안 하고 나갔다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어요.

나중에 전국 투어 쪽으로 생각해 볼까봐요.

그건 그렇다 쳐도 이젠 하루가 갈 때마다 또 어떤 메시지가 나올지 몰라서 심장이 마구 뛰고 있어요.

벌써부터 태지 오빠가 우리를 향해 걸어오는 발걸음이 느껴지네요.

당장 내일에 태지 오빠의 소식을 들을지도 모른다는 막연한 생각까지 하고 있구요.

이렇게 멀리 있는데도 공기부터가 달라진다는 느낌이 들어요.

정말로 태지 오빠의 아홉번째 소리를 듣게 될 날도 바로 눈 앞까지 오고있는 것 같아요.

침착하게 글을 쓰고 있어도, 참고 있어도 손 떨림이 심해지는 이 느낌이란...

한 달이라는 기간이 이렇게 길게 느껴져 보긴 처음인 것 같아요.

이제 한 달만 더 참고 기다리면 태지 오빠가 돌아온다고 생각하니까, 실감이 나기 시작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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