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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8월 26일 아침... 매냐 여러분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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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세우실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4-08-26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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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_:*:_:*:_:*:_:*:_:*:_:*:_:*:_:*:_:*:_:*:_:*:_:*:_:*:_:*:_:*:_:*:_:*:_:*:_:*:_:*:_:*:_ 고요하게 흐르는 지혜 마음이 평화롭다면 마치 고요한, 그러나 흐르는 물과 같다. 고요하지만 흐르는 물을 본 적 있는가? 바로 그것이다. 마음은 흐르면서도 고요하고, 고요하면서도 흐른다. 지혜는 바로 그곳에서 일어난다. - 아잔차의《마음》중에서 - * 지혜는 머리가 아니라 고요하게 흐르는 마음에서 나옵니다. 마음이 엉켜있고 복잡하면 안나옵니다. 돌처럼 웅덩이처럼 고여있어도 안나옵니다. 좋은 마음, 좋은 관계, 좋은 소통 속에 고요하게 잘 흘러야 올바른 지혜가 퐁퐁퐁 솟아나옵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 * 첫머리의 글은 "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 가져오고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세우실입니다. download?fid=642247f069a382c02857480f58f11fe2&name=IMG_6778.JPGdownload?fid=642247f069a382c00c62480f58ef53e2&name=IMG_6779.JPG 오늘 아침 사무실 창 밖 풍경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여기서 비만 안 와준다면 더할 나위 없이 딱 좋은 날씨인데 말이죠. 어젯밤에도 이불은 곱게 덮고 잤는데 그저께처럼 둘둘 말지 않아서인지 여지없이 잠결에 걷어찼고 새벽에 잠깐 선선해서 잠을 깼어요. 그래도 그 이후로는 다시 이불 꼼꼼히 덮고 잔 덕분에 아침에 일어났을 때는 훈훈한 것이 몸도 거뜬하더군요. 오늘은 반영이 없었고 출근 준비도 좀 느긋하게 했습니다. 보통 6시 30분에 정류장에 도착하는 버스를 타보려고 나름 목표를 세워놓고 출근 준비를 하는데, 오늘 아침에는 왜인지 느긋하게 준비하게 되는 바람에 그 버스는 탈 수 없게 되었어요. 그러고 나니 오히려 마음이 편해지는 게... ㅎ 어차피 버스가 한 시간에 한 대 꼴로 오는 것도 아니고, 아무래도 좋다는 생각으로 더 느긋하게 모닝 인터넷까지 해주면서 출근 준비 한 후에 집을 나섰죠. 정류장에 도착하니 그 시간에는 역시나 예상한 대로 버스에 서 있는 분들도 꽤 많아서 버스 출근길은 좀 불편하긴 했습니다. 집에서 나올 때까지야 느긋했지만 강남에 도착하고 나니까 약간의 조바심이 생겨서, 날씨가 걷기에는 꽤 좋았음에도 사무실까지 걸어 들어오지 않고 지하철로 바로 갈아탔어요. 원래 오늘 아침에는 햄버거 모닝 세트를 먹어볼까 했는데 지하철로 바로 환승하면서 그렇게 하지도 못했죠. ^^;; 하지만 휴게실에 나온 오늘 아침 간식이 주먹밥이라 차라리 햄버거 세트를 추가로 사오지 않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시원한 캔 녹차와 함께 맛나게 먹었어요. 오늘도 아침반 글만 올리고 바~로 하루 일과를 시작해보려 합니다. 오늘 아침에는 커피의 힘이 조금 필요하겠는걸요? ㅎ _:*:_:*:_:*:_:*:_:*:_:*:_:*:_:*:_:*:_:*:_:*:_:*:_:*:_:*:_:*:_:*:_:*:_:*:_:*:_:*:_:*:_:*:_:*:_ 처음 엄마라고 불렸을 때 뒤꿈치를 물린 것같이 섬뜩했다 말갛고 말랑한 것이 평생 나를 따라온다고 생각하니 어디든 도망가고 싶었다 너무 뜨거워서 이리 들었다 저리 놓았다 어쩔 줄 모르다가 나도 모르게 들쳐 업었을 거다 아이는 잘도 자라고 세월은 속절없다 낯가림도 없이 한 몸이라고 생각한 건 분명 내 잘못이다 절대 뒤돌아보지 말라는 말이 복음이었나 앞만 보고 가면 뒤는 저절로 따라오는 지난날인 줄 알았는데 돌아보니 깜깜 무소식이다 그믐이다 어둠은 처음부터 나의 것 바깥으로 휘두르던 손을 더듬더듬, 안으로 거두어들였을 때 내가 없어졌다 어둠의 배역이 온전히 달 하나를 키워내는 것, 그것뿐이라면 그래도 좋은가, 지금 - 박소유, ≪어두워서 좋은 지금≫ - _:*:_:*:_:*:_:*:_:*:_:*:_:*:_:*:_:*:_:*:_:*:_:*:_:*:_:*:_:*:_:*:_:*:_:*:_:*:_:*:_:*:_:*:_:*:_ 오늘도 어제와 크게 다를 것은 없습니다. 열심히 일... 그리고 또 일... 새로 시작한 프로젝트 열심히 진행하고 틈틈이 자잘한 운영 업무들 처리하고... 그러다가 테스트 진행중인 프로젝트에서 수정 사항이나 오류 사항 보고되면 또 오늘 안으로 반드시 끝낼 생각으로 열심히 처리하고 (사실 그날 나온 요청 건은 그날 끝내는 게 약속이기도 하고요.) 뭐 그렇게 바쁜 하루를 보내는 건 어제와 같을 것 같은데... 오늘 진도 또한 어제 만큼 빠르게 나갔으면 참 좋겠습니다. 물론 이번 주 안으로 기존에 하던 일들을 100% 다 털어버리고 새 팀으로 갈 수는 없고, 아마 가서도 한참 동안은 기존에 하던 일들을 마무리하고 인수인계도 계속하게 될 거예요. 하지만 최대한 털어내고 가야 새로운 팀에서 새 일을 시작하는 시점이 그만큼 빨라지겠죠? ^^ 오늘도 열심히... 일단 야근은 무조건 하는 걸로 하고 일 빨리 끝나면 다음 일 찾아서 또 열심히!! 오늘 점심은 반드시 곰탕을 먹건 순댓국을 먹건... 국물을 꼭 먹어야겠습니다. 요 며칠 계속 먹으러 가는데 실패를 해서... ㅎ 모두들 오늘 하루도 즐겁고 신나고 재미나고 알차고 행복한 시간들 보내셨으면 좋겠네요~~~ 감기들 조심하세요~~~ ^-^~♡

댓글목록

히스테리컬 뷰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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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도 지났는데 비가 줄기차게 내리네요.. 언제 상쾌하고 청명한 가을 날씨가 되려나요..ㅋ 오늘도 힘내세요! 

세우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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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히스테리컬 뷰티님 : 아니 어디 근처에 태풍이라도 와 있으면 말을 안할텐데 말이죠. ㅎㅎㅎ 원하시는 청명한 가을 날씨는 오늘 찾아왔군요. ^^ 부디 이게 당분간만이라도 계속 돼줬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