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요새 위기가 느껴져요 ㅜㅜ (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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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의 컴백을 오매불망 기다리는 매냐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 9집의 수록곡 일부분이 싱글로 나온다는 반가운 기사를 접했답니다. 너무 기뻤어요ㅜㅜㅜㅜ
9월 말에도 만나볼수 있다니 !!!
그런데 기사에 달려있는 악플이란,,,,
사실 6집때도, 7집때도, 8집때도,, 그의 컴백전엔 항상 악플이 넘쳐났었죠 ㅜㅜ 그래도 다행이도 컴백을 하면 많은 사람들이
반겨주었죠^^ 신나고 즐겁고
그런데 저만 느끼는지요? 악플들이 흡사 국민 여론같은 느낌을 전해 줍니다... 우리는 당신의 컴백을 반기지 않는다고
허하...
저는 인간 정현철과 서태지를 구분짓는 경향이 있어요 서태지(형님!!)도 스스로 그렇게 여기고 있다라 생각을 해요. 아닌분들도 있겠지만,, 이지아와 어떤 일이 있었건 둘사이에 진실이 뭐건 간 그의 9집, 컴백소식이 너무 기다려 지거든요
그런데 9집의 성적이나 결과 때문에 그의 음악이 폄하 된다거나 무시 된다면 전 창자가 끊어 지듯 아플거 같네요
제가 성적에서 의연하지 못한것이 아니라 그의 음악 가치가 절하될것이 염려됩니다
그리고 그냥 제가 좋아하는 뮤지션을 넘어서 ... 상징적인 존재잖아요? 서태지란 사람은
88년생인 저는 들어 알고 있지 경험하진 못했지만 말도 안되는 '서태지 죽이기' 언론과 기존 주류의 시스템들 혹 꼰대들의
서태지 탄압
그 속에서 저항하고 스스로 옳다는 길을 걷고 음악으로 표현 하고... 드라마 속 인물 같죠 ( 그속에서 매니아 분들도 함께^^,,)
그랬기에 문화대통령이라는 이름도 주어졌었죠
그와 함께 팀이었던 YG가 만든 최고의 작품, 서태지 이후로 그래도 파급력이 대단한 뮤지션중에 GD가 있겠지만
솔직히 GD 보고 " 와 나도 저런 간지나는 사람되고 싶다" 하지 꿈 이나 이상을 추구한다거나 가슴을 뜨겁게 하진 않잖아요
~그는 여전히 대체 불가능한 인물이고 앞으로도 나올수가 없을거에요 혹 PSY? ㅋ 상업적이나 해외 인지도를 떠나서
시대의 질서를 저항해 당시로는 생각하지 못한 새로운 시스템을 정착시키고 문화와 질서가 그게 다 서태지로 부터 나왔는데.. 음악독립투사라고 생각해요
음악의 위대함을 떠나 들국화 선생님 조용필 선생님이 아닌 한국 대중음악은 서태지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 이건
제 목에 칼이 꽂혀도 바꿔 말할수 없네요 진리를 위해서도 생명 못버리는 사람 많은데 거짓을 위해 생명걸까 ㅋ ㅜㅜㅋ
뭐 주저리주저리 했지만,,, 그의 컴백이 기쁘기도 두렵기도 합니다 혹 제가 그의 추락을 보게 될까 염려 됩니다 단순히 인기를 떠나 성적을 떠나(그런거에 연연하는게 아니라) 대한민국 문화의 추락을 의미할거닌깐요... 적어도 저는 그래요
강남스타일 같은거 100번 200번 히트치다고 해도 kpop이 해외에서 열풍이든 뭐니 해도... 진짜 하...C파r X도 변하는거 없는데... 마음 격해짐 ㅜㅜ
저 잠시 소개하자면 뮤지션을 꿈꾸며 노량진에서 취업준비하는 취준생인데..... 제 심정 공감되시나요?
네 닥공할게요 ㅜㅜ ㅋ
댓글목록
서엘갤러거님의 댓글

전 91년생 8집뉴비 신생남팬입니다. 격공합니다. 서태지에대한 제 생각은 밑에쓴 글이 제생각입니다. 여러가지 생각이 몰려오지만 결론은 오랫동안 기다려온 그9집을 곧듣는다는 기대감으로 기다리고, 또 즐기면 돼요ㅎㅎ
울텍스114님의 댓글

(반짝반짝) 격공 감사요 ^^ 닉넴을 보니 오아시스도 좋아하시는거 같아요 ^^ 최고죠 ㅋㅋㅋ
9th Sound님의 댓글

저도 91년생 7집때부터 태지형님의 음악을 들어온 매냐인데 님의 글을 보니 격하게 공감이 되네요 저도 9집이 최근 악영향때문에 대중들에게 완전히 묻혀지지 않을까하는 불안감이 있습니다 하지만 5년간 심혈을 기울여 만드셨으니 꼭 성공할거에요 조용필 선배님 지난해 19집처럼요 ㅎㅎ
황씨가문님의 댓글

전78년생 입니다.님들 맘은 이해가 됩니다만 할일없이 인터넷 악플이나 쓰는 할일없는 사람들 신경 쓰지마시고.우리는 그저 대장이 열심히 만든 음악에 반응 하면된다고 봅니다.대장은 님들의 걱정을 한번의 날려버릴 음악으로 얘기할테깐요.제가 지금까지 본 대장의 모습은 이렇습니다.전 믿어요 서태지라는 사람은 그런사람 입니다.
울텍스114님의 댓글

황씨가문/저도 믿지요 ㅜㅜ 혹여 대중이 외면해도 제가 서태지를 지지하는마음은 변함없음니다만 ㅜㅜ 최근 서태지 악플에 좋아요 7000천개 육박하는걸 보면서.. 이번은 좀 위기가 아닌가..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띠에리암내님의 댓글

82년 난일아요 부터 함께햇습니다 .. 대장본인도 뭐 좀 망하면어때?? 마음맞는 사람들끼리즐기다 가면 되지 햇자나요
본인이 그런마인드인데
얼마남아잇지 않는 우리라도 그저 앨범나오면 신나게 즐기고 음악으로 소통하면 되죠 ... 영원한건 없잔아요 어치피 안티들은 더 안티가 된거고 관심없는 대중들은 더 관심없어진거고 .. 9집기다리는 우리는 더 기다리게 되는거고 ... 공연장에서 함께즐깁시다 !!
울텍스114님의 댓글

띠에리암내/ 모두들 공연장에서 만나요 ^^ S2
영원01♪님의 댓글

82계시네요 저도 82에요 ㅎ 저는 걱정 하나도 안돼요~ 만2살도 팬되게 만드는 오빠님 능력 ㅎㅎ
우리오빠 능력남이니까요, 매력이 넘실~넘실~ㅎㅎ
이제 내년이면 초등학교 가는 조카한테 왜 좋아해?물으니까 - 노래를 잘불러서래요, 노래도 좋다고 끝으로 잘생겼대요(남자아이에요)
초등1, 5학년 조카도 오빠 멋지다고 ㅎㅎㅎ
울텍스114님의 댓글

영원01♪/ ㅋ~ 저 역시 서태지의 팬이 된지 15년 찬데 ㅋㅋ 역시 올드팬을 따라갈순 없는것 같습니다 +ㅁ+
선인장꽃님의 댓글

저도 태지 오빠의 매니아가 되기 위해서 노력하는 가입 3년 차 된 신생이에요ㅠㅠ
어릴 때 힘들어서 잠깐 떠났던 태지 오빠를 원망했던 미운 13세를 생각하면 저 자신에게 화가 안 날 수 없어요.
어른이 되어보니, 이제야 힘들었을 태지 오빠의 마음을... 정현철이란 사람으로 가져야 했던 힘든 심경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죠.
클로이님의 댓글

만약 태지의 새 앨범이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를 받거나, 판매량이 급감해서 소위 망했네 어쩌네 소리 듣는 경우라면 차라리 쿨하게 받아들일 수 있을 텐데... 지금의 악플과 부정적 여론은 ㅇㅈㅇ란 여자가 태지의 이미지(단순한 연예인 이미지 뿐만 아니라 인격적인 부분까지)를 극도로 더럽혀놓은 결과이기 때문에 더 우려스러운 거 아닌가 싶어요. 사생활 관련 스캔들이 뮤지션 서태지의 음악 활동에까지 악영향을 끼칠 것 같으니 걱정인 거죠. 세월 흘러서 자연스레 인기 떨어지는 거랑은 다른 상황이니까...ㅜㅜ
울텍스114님의 댓글

클로이/정확한 지적인것 같습니다. 세월이 흘러 자연스레 인기가 떨어지는건 뭐가 대수겠어요 ㅜ 이 부정적인 여론... 디스패치를 좋아하지않지만 정말 구체적인 팩트를 가지고 써논 기사에도 수만개의 악플이 달리는 현실...
SiKai_Sung님의 댓글

안티들에게는 앞에 놓여진 팩트들에 눈을 감고 자기들만의 사실을 만들고 대상을 끌어내리려고 하죠 항상. 솔직히 인터넷에 올라오는 기사들의 댓글에 보면 맘이 아픈건 부정할 수 없긴 하죠. 하지만 그런다고 어쩌겠어요? 우리가 9집 안 살 것도 아니고 대장을 환영 안 할건 아니잖아요? ㅎㅎㅎ 대장 본인도 "망하면 어때?" 하고... 또한 "100명의 대중보다 1명의 매니아를 원한다"라고 하셨죠. 대장도 안티들과 악플에 쿨하게 넘어가는 모습을 보여주시니까... 우리도 그래야겠죠? ㅎㅎ
저는 캐나다에 살아서 공연에 직접 갈 수 있는 여력이 없기 때문에 아이튠즈에 앨범 사고 응원만 할 수 있으니 마음껏 신나게 노세요 ㅋㅋ
울텍스114님의 댓글

Sikai_Sung// 원정오셔야지요~! ㅋㅋ 함께해요 ㅜㅜ (반짝반짝)
내인생의½은바람이었다님의 댓글

여기 조용한 81남 매니아 공감 드리고 갑니다
소쿨님의 댓글

저는 아무 걱정 없습니다.
악플이니 소문이니 그건 걔네들이나 하라 그래요
제 주변에서 가끔 저에게 그런 이야기들 하며 걱정해주는 분들도 있지만..
제가 그런건 관심없고 오직 태지와 음악만 좋으면 되지 ..하며 열씨미 제가 반한 음악이야기를 합니다.그리고 주니어 기둘리는 마음도 ..^^;;
그러면 진짜팬은 그런거냐며 지들도 쿨하게 넘어갑니다
행복하게 기둘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