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RD

2014년 8월 20일 아침... 매냐 여러분 반갑습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세우실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4-08-20 07:59

본문

요새 타이밍 맞춰 좀 시끌시끌 하다보니 앞으로의 활동에 약간 걱정이 되기도 하는 것도 사실입니디만... 일단은 컴백이 코앞으로 다가왔다는 사실!!! 새 곡을 들을 수 있다는 사실!!! 그것에 기뻐하고 싶군요. ^^ 참으로 오래 기다렸네요. ㅠㅠ)b _:*:_:*:_:*:_:*:_:*:_:*:_:*:_:*:_:*:_:*:_:*:_:*:_:*:_:*:_:*:_:*:_:*:_:*:_:*:_:*:_:*:_:*:_:*:_ 오늘부터! 지금부터! 과거가 우리가 극복하려던 열등감이나 결핍감을 보여준다면 미래는 어디로 그 에너지를 옮겨갈 것인지 방향과 관련이 있다. 그러므로 한 사람의 미래는 그가 과거의 열등감과 결핍을 어떻게 해석하고 무엇을 실행에 옮기는가에 달려 있다. - 알프레드 아들러의《항상 나를 가로막는 나에게》중에서 - * 과거는 과거입니다. 이미 지난 간 것, 돌이킬 수 없습니다. 앞으로가 문제입니다. 과거의 경험들을 어떻게 미래의 동력으로 만드느냐, 그 실행이 가장 중요합니다. 오늘부터! 지금부터! _:*:_:*:_:*:_:*:_:*:_:*:_:*:_:*:_:*:_:*:_:*:_:*:_:*:_:*:_:*:_:*:_:*:_:*:_:*:_:*:_:*:_:*:_:*:_ * 첫머리의 글은 "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 가져오고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세우실입니다. download?fid=642247f069a382c0cb4f47f069ac6d21&name=IMG_6103.JPGdownload?fid=642247f069a382c02f7c47f069aa0521&name=IMG_6104.JPG 오늘 아침 사무실 창 밖 풍경입니다. 이제 다시 날씨가 개였네요. 이제 슬슬 간 보지 말고 비는 물러가줬음 하는 바람인데... 새벽 공기는 더 선선해져서 이제는 조금이라도 베란다 창문을 열어놓을 엄두가 안 나더군요. ㅎ 그래서 닫아놓고 잤는데 그래도 새벽 공기는 상쾌한 편이었습니다. 출근하면서 환기의 의미로 창문을 조금 열어놓고 나오는데 오늘은 그것도 안했어요. 오늘은 반영할 일이 없었습니다만 그래도 역시나 일찍 나와서 앉아 있습니다. 어차피 자잘한 반영의 경우는 반영하는 날이나 안 하는 날이나 일어나는 시간은 약 10~20분 정도 밖에 차이가 없기 때문에... ㅋㅋ 여하튼 빠르게 준비해서 집을 나섰네요. 어제와 같은 시간에 도착한 버스에 오늘은 자리가 골라 앉을 수 있을 정도로 많았어요. 어제 같은 버스에 자리가 없었던 건 아무래도 비의 영향이 컸던 게 맞나 봅니다. 잠이 소로록 오면서 아이폰을 여러 번 떨어뜨릴 뻔 했지만 미드 보면서 잘 왔죠. 버스에서 내릴 때쯤 새벽 같은 한기는 많이 가셨고 딱 걷기 좋은 공기가 되어 있었어요. 그래서 회사까지 걸어왔는데 땀도 거의 안 나고 아주 좋았네요. 최근 많이 걸었을 때는 1만보를 넘어 섰었는데, 어제는 바빠서 자리에서 거의 일어나지도 못했던 데다가, 집에도 택시를 타고 가다보니 그거의 반도 안 걸었더라고요. 그래서 오늘 아침에는 꼭 걸어야겠다 싶었죠. download?fid=642247f069a382c0b45147f069a22e21&name=IMG_6105.JPG 어제 마눌님이 아들 어린이집 선생님들 간식으로 드린다고 도너츠를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걸 보니, 이번에는 도너츠라 먹고 싶어졌어요. 막 가운데 쨈 들고 요란한 거 말고 이렇게 설탕만 발라져 있는 아주 기본적인 도넛 말이죠. 떠오르는 브랜드가 하나 있었으나 그건 회사 주변에 없어서 조금 아쉽지만 회사 건물에 있는 다른 도넛 가게에서 사왔어요. 아들이 요새 배탈로 고생하는 바람에 마냥 쌓이고 있는 우유 몇 개를 가져왔고 그거랑 함께 먹으니까 아주 꼬소합니다. 배도 든든하고 여유도 좀 있겠다 일단 쌉쌀한 커피부터 뽑아다 놓고 아침반 글과 함께 수요일 아침을 시작해보겠습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 언 강을 떠나는 새는 내 눈 속으로 들어와 집을 짓는다 나는 차마 관 뚜껑을 닫지 못한다 하루살이처럼 세상 휘저으며 여태껏 살아 나는 누구의 보금자리가 되었는가 언 강에도 새들의 집이 있고 꽃이 진 마른 대궁에도 봄볕의 집은 남아있다 내 눈 속의 새들아 이제 돌아갈 길일랑 잊어버려, 마지막 웅덩이에 고인 빗물처럼 흐르다 흐르다 내 몸에 칭칭 감기어 안온한 보금자리에 머무름 같이 너 이제 날개를 묻으라 능선을 넘으면 내 무덤이 있다 낯선 바람에 끌려가다 부리로도 울지 못한 네 눈물이 있다 저기, 보아라 저승 가는 길목에 굶주린 까마귀가 까르륵 까르륵 빈 솥에 밥을 푸고 있지 않느냐 - 박순서, ≪집≫ - _:*:_:*:_:*:_:*:_:*:_:*:_:*:_:*:_:*:_:*:_:*:_:*:_:*:_:*:_:*:_:*:_:*:_:*:_:*:_:*:_:*:_:*:_:*:_ 오늘도 아마 끔찍하게 바쁘고 할 일도 태산일 것 같습니다. 어제 심하게 고생했던 프로젝트는 그래도 열한 시 가까이에 택시타고 들어가는 야근을 불사하여 심각한 오류를 고치면서 기존에 발생할 법한 자잘한 오류들도 대거 잡아두었으니, 아마 기획팀에서의 수정 사항은 처음 예상보다는 조금 덜 나오지 않을까 하는 긍정적인 생각을 해보는데... 사실은 긍정적인 예측이라기보다는 거의 간절한 바람이죠. ㅎㅎㅎ 아무튼 이 테스트 후 수정 작업 때문에 어제처럼 하루 일과를 다 잡아먹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네요. 지금 이 프로젝트 말고도 할 일이 태산이에요. ㅠㅠ 일단 어제 자잘한 업무들을 최소한 두어 개는 쳐내려고 했다가 손도 못 댔으니 그걸 오늘 해야 할 것 같아요. 밀리면 밀리는 만큼 계획에 큰 차질이 생기거든요. 그래서 프로젝트 테스트 후 수정 작업이 얼마 안 나오더라도, 무조건 야근은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것도 어제 만큼... 일 하나 금방 끝나도 가능한 일 찾아서 계속... 오늘은 점심도 비 안 오면 며칠 전에 혼자라도 가서 먹으려다가 비 와서 미뤄뒀던 곰탕 한 그릇 따끈하게 먹어주고, 저녁에도 신경을 좀 써야겠습니다. =_= 자리에서 일어나지도 못하고 일하면서 낙도 없는데 잘 먹기라도 해야죠. ㅎ 제가 눈이 무척 좋은 편인데 오늘은 좀 침침하네요. 요새 눈을 좀 혹사한 것 같은데 관리도 좀 하면서 일해야겠습니다. 모두들 한 주의 정중앙인 수요일, 오늘 하루도 즐겁고 신나고 재미나고 알차고 행복한 시간들 보내셨으면 좋겠네요~~~ ^-^~♡

댓글목록

모난돌님의 댓글

no_profile 모난돌 회원 정보 보기

저도 대장 컴백에 관한 반가운 소식들을 접하고 오랜만에 두근거리는 기분을 맛보고 있어요^ ^
물론 최근의 일들 땜에 살짝 걱정도 되지만.
세우실님 말대로 일단은 기뻐하고 즐거워 하면 되겠죠~ 
얼마 안 남았는데 몸과 마음의 준비 좀 하고 있어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