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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미련이 남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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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센스없는놈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4-08-14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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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20년이 넘은 친구, 연인, 마누라(남자포함) 라고 생각하고 그의 결정을 늘 존중하고 지지해 왔죠

그가 버렸다면 그 뜻 또한 지지하는 거고, 그가 끝났다고 하면 우리도 끝났다고 믿는거죠

우리는 그런 관계입니다.

20여년 정성을 들이고 내 삶의 전부처럼 설레였다고 해서, 친구나 연인이나 배우자가 나의 소유물은 아니듯이

그저 일반적인 한 남여... 헤어진 연인... 이라고 생각해 보면, 좋은 결별이나 이혼은 존재하지 않는 법...

어쨌든 가슴에 묻어야 할 것을 자꾸 하소연 하는 걸 보면... 미련이 남은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미련이 집착이 되면 질투가 뒤따라 오는 법이죠. 이렇게 지저분하게 나오기엔... 그렇게 능력없어 보이진 않는데...

더이상 T와 엮여서 언론에 안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댓글목록

초록냥이님의 댓글

no_profile 초록냥이 회원 정보 보기

억울한가봐요. 지나고 나니 내 청춘이 아까운 모양. 좋다고 서로 뜨거웠던 적 있으면서 이러면 안되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