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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3 여느때 같으며 말머리 달리고 해서 축하메시지 남기고 있을 닷컴이
오늘은 3집이 나온 기쁨보다 다른 감정들로 우리 매냐들의 심장을 도려내고 있는 것 같아요.
컴백할 그날만을 모두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데...
혹여 주니어가 태어나고 컴백 일정이 확정되면 쩜이라도 찍어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그저 하루하루 자신에게 주어진 삶에 충실히 지내고 있는데...
시간이 지났지만 아직 채 아물지 않은 상처고 생채기인데
왜 또 한번 그 아픈 곳을 건드리는지...
월요일부터 오늘까지 저 뿐아니라 많은 분들이 아파하고 힘들어 하고 있을 것 같아요.
말이란 녀석은 정말 잘못 전달되면 아주 무섭다는 걸 왜 아직 모르고 있는지...
좀체 자신의 사생활을 말하지도 밝히지도 않는 사람이 구체적인 사항을 나열한 걸 보면서
처음엔 상대방이 티비에서 잘못 이야기한 부분에 대한 팩트를 시원스레 적었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그래도 한 기업의 오너인데 이런 자신의 개인사를 직원들에게까지 이야기할 수밖에 없는 그 심정은
어떠했을까? 좀 부끄럽진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지난 과거를 굳이 다시 사람들에게 말할 필요가 있었을까요?
이런 상황이 일어날 거란 걸 예측도 하지 못했을까요?
소송을 내던 시점도 그러했고 이번일도 그렇고 그저 지금 이순간 자신의 무게를 덜기 위한 판단이 아닌
앞으로 일어날 반향에 대해서도 많은 고민을 해야 했었지 않나 싶어요.
지금 모두(태지오빠,은성씨, 매냐,서컴 등)가 비슷한 감정으로 일초일초를 보내고 있을 것 같네요.
그냥 토닥여 주고 싶네요.
곧 태어날 주니어에게 큰 영향가지 않게 은성씨도 마음 크게 가지고 지냈으면 합니다.
매냐들은 걱정을 합니다.
혹여 은성씨 산후우울증 걸리지나 않을까? 해서 ...
그냥 이 일은 오빠에게 맡겨두고 주니어와 곧 만날 날만 기다려요.
우리가 맘껏 축하해줄 테니....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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