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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땡땡이 치던 날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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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서블리앤버블리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4-08-13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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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오빠 음반이 나오면 당장 듣고 싶어서 땡땡이라도 쳐야했어요.

"선생님 아파요 ㅠㅠ "

"뭐? 괜찮아 보이는데.."

ㅋㅋㅋ 시골에서 살아서 시내로 한참을 버스타고 나가야 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완전 달달한 기억이네요.

 

뒤돌아보면 오빠도 우리도 힘든 시간 많이 겪어왔고 늘 힘든 상황이란게 없었던 적도 없는것 같아요.

울 오빠가 단 한번이라도 좋은 환경에서 음악한적이 있었나요?

힘들었지만 아름다운 추억이 많은 우리에게 이깟 잡음쯤 시원하게  날리고 우리는 우리의 갈길을 가자구요.

고맙습니다 우리곁에서 노래해주는 오빠도 같이 들어주는 여러분도~~

우리 행복하게 살아요.

 

댓글목록

psyche님의 댓글

no_profile psyche 회원 정보 보기

네 저도 3집 줄서서 구입했던 기억이나요.. 집에 와서 자매들과 경건히(?) 테잎을 들었네요^^ 큰언니 올때까지 개봉도 안하면서..^^ 행복한 기억이네요.. 행복하게 삽시다~! 9집 나오면 더 행복해질 것 같아요

내인생의½은바람이었다님의 댓글

no_profile 내인생의½은바람이었다 회원 정보 보기

우와 벌써 20년 전이네요... 저는 중1때 체육시간에 몰래 나가서 샀습니다. 현재 나이 34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