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많은 사람들이 태지를 비난하는 포인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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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ㅈㅇ씨가 킬링캠프에서 시전한 '은근히 돌려서 결론은 서태지 나쁜 놈 만들기' 스킬 중에서
"16살에 처음 만났고 이후 친구에게도 가족에게도 말 못할 비밀이 생겼다" ←이 발언이 지금 각종 커뮤니티에서 태지가 비난받고 있는 핵심 포인트더군요.
거기에 "7년동안 가족들과 관계를 끊었다"는 믿기 힘든 얘기까지..
엄밀히 말하면 16살에 처음 만났다는 거지 그때부터 사귀었다는 얘기는 아님에도 불구하고,
마치 그때부터 사귀었다는 뉘앙스로 얘길 한 거죠.
이 분이 킬링캠프에서 말한 발언이 다 이런 식입니다.
명백하게 팩트를 언급하지 않고, 본인이 일방적인 감금 피해자였다는 걸 어필할 수 있을만한 자극적인 단어와 표현만을 뚝 뚝 던지며 상당히 애매모호한 뉘앙스를 남기죠.
마지막에 "술 마시면 나쁜 여자인 줄 알았다" 이런 사소한 얘기까지도
누가 봐도 서태지가 그런 말을 주입해서 자긴 술도 안 마시고 살았단 얘기잖아요; 이렇게 이상한 이미지를 만드니까 오죽하면 프린세스메이커 얘기까지 나오겠어요... 아...
그렇기 때문에 지금 대부분의 사람들이
"성인남자가 16살 미성년자 중학생 꼬셔서 7년동안 감금시킨 서태지 미친변태싸이코" 라며 쌍욕을 하고 있는 겁니다...
정말 태지팬으로 오랜 시간 별의 별 일 다 겪었지만
이건 뭐라 쉴드 칠 생각도 떠오르질 않고... 눈물이 날 만큼 답답합니다.
이번처럼 온갖 사이트, 커뮤니티 전체에서 한 목소리로 태지에게 입에 담지도 못할 만큼 쌍욕을 퍼부었던 적은 없는 것 같아요.
그만큼 상황이 나빠졌어요. 서태지란 인물의 이미지가 엄청나게 파괴됐다고요. 세상에, 16살 꼬신 변태 싸이코라니요... 이건 정말 아니잖아요?
다른 건 다 차치한다 치더라도
이 부분에 있어서 만큼은 사실이 아니라면, 아니라는 팩트 정도는 언급할 필요성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뭐 같이 진흙탕에서 뒹굴기 싫고, 또 지금 출산도 앞둔 상황이니
암말 안 하고 또 무대응으로 넘어갈 것 같긴 한데...
ㅇㅈㅇ씨 저 발언 때문에 태지가 컴백해서 활동하더라도
음악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지금과 같은 비난과 조롱이 이어질 겁니다.
또 팬들은 부정적인 여론에 벙어리 냉가슴 앓고 마음 아파하겠죠.
그리고 어찌되든지 간에
SBS와는 앞으로 관계?를 고심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무슨 막장 아침방송도 아니고
한 사람을 완전히 매장시키는 일방적이고 편파적이고 자극적인 방송을 내보내다니...
힐링캠프가 아니라 서태지 킬링캠프더군요.
태지 컴백하면 방송 출연 안 해도 상관 없다는 마인드인 건지.
그냥 어떻게 해서든지 서태지 이혼 얘기 팔아서 시청율 올리려고 혈안이 된 작자들 같아요.
댓글목록
이너비리스너비님의 댓글

전 믿어요.. 그렇게 남에게 해 끼치면 그게 나중에 화살이 되어 자기의 뒷목에 꽂힐것이라는 것을.. ㅇㅈㅇ는 지금 복수에 성공했다고 좋아하고 있을까요? 남에게 해코지한것 어떤 형태로든 나중에 다 돌려받습니다.. 이렇게 많은 대중들한테 욕먹게 만든 무게만큼 같은 무게로요
청마님의 댓글

이번방송으로 정말 이미지 안좋아져서 걱정입니다 ㅠ
로이콩님의 댓글

감금에서 난 빵터짐
정말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있을까 싶지만 방송의 힘은 무시할수가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