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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의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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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이너비리스너비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4-08-12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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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의 출연 목적

1. 이미지 쇄신 (정우성을 속인 이미지)

   지난 일로 이지아의 이미지가 가장 실추된 대목은 이혼소송중에도 정우성을 만났다는 부분이에요. 하지만 이번 방송에서 애매모호한 말로 일방적으로 감금당한 여자 코스프레를 하면서 불쌍한 피해자의 이미지를 가장 크게 만들어놨어요. 지금 댓글 반응들을 보면 이미지 갈아타기 성공한것같네요.

2. 복수 (애증이 담긴..)

  정말로 상대방이 이렇게 복수할 정도로 싫다면 저같으면 언급하고 엮기는 것조차 꺼려졌을 것입니다. 이것은 애정이 남아있다고 밖에 볼수없네요. 이지아씨 데뷔 후에도 서태지 팬을 자처하고 콘서트에 가거나 싸인에 있는 그림을 따라하거나 그런것을 보면 상대를 증오하면 저럴수없을것 같아 안보이는데 갑자기 소송이라니..이은성씨와의 만남이후로 증오의 감정이 생긴것 같네요. 그런데 둘이 이제 결혼도하고 애까지 생기며 잘사니 애증이 끓어 올랐던듯.

 

정말 혼자있는게 괴롭고 싫었으면 스스로 판단해서 일찍 헤어지던가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있는게 그때는 행복해서 그런거였으면서 이제와서 일방적으로 감금당한 것처럼...

과연 서태지가 아닌 다른 사람과 결혼했었어도 데뷔하면서 이혼 사실을 밝혔을까요? 본인의 연기활동을 위해 숨긴 것도 있을텐데요

사실인냥 늘어놓은 이야기들도 모든 것이 어색하고 앞뒤가 안맞는데 이것에 바보같이 넘어가는 대중이 있을 것이라는 사실에 좀 답답했습니다

댓글들 보다 기가막혀서 들어왔는데 여긴 저와 같은 생각이신 분들이 많은것 같아서 속이 좀 풀리네요

 

이지아... 2011년에 스캔들 터졌을 당시 그런 논란 와중에도 '나도 꽃'이라는 드라마에 출연하는 그녀를 보며 '멘탈 갑'이라며 대단하다고 오히려 호감을 바뀌었다고 주변에 얘기하고다녔었는데 (전 스캔들 이전부터 이지아를 그냥 주는 것없이 이상하게 싫다고 생각하고 있었던지라)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특히 어제의 방송을 보고나니 모든 것이 의도적이었기때문에 가능했던 일이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멘탈 갑이 아니라... 시기도 안맞는 억지 소송을 건 것 부터가 질투에 눈이 먼 이지아가 모든 것을 까발릴 작정으로 그런거같다는 것을... 자신이 의도한대로 까발려지고 서태지가 뭇매를 맞는 것을 즐겼을 것 같다는... 그래서 얼마지나지않아 멀쩡히 드라마 출연도 가능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원래 넷 상에 제 흔적 남기는 걸 싫어하는데 어제 방송보고 하도 어이가 없어서 이곳에 처음으로 글을 쓰네요

 

댓글목록

오브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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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증인지 뭔지는 모르겠고 에라 엿먹어라는 맞는거 같아요.
그렇게 힘들었으면 2000년 태지가 다시 컴백하려할때 그냥 놔주면 되었을껄... 내가 보기엔 사랑인지 집착인지... 지가 놓지 못한거 같네요. 지도 별거 기간이 길었다고 했잖아요. 그냥 그때 과감한 결단을 내렸으면 이렇게 둘이 상처를 입지 않았을꺼라고 봐요. 태지도 그냥 단칼에 정리했으면 좋았으련만

♥브라우니♥님의 댓글

no_profile ♥브라우니♥ 회원 정보 보기

애당초 말도안되는 서류 들고 위자료 청구 소송 할때부터 모두 의도적이었죠

선인장꽃님의 댓글

no_profile 선인장꽃 회원 정보 보기

저 같으면 방송에서 한 마디 언급도 안 할 거에요. 처음부터 없었던 것처럼… 이미 몸도 마음도 다 떠난 사람한테는 저 같아도 미련은 없거든요. 깨끗하게 정리하고 욕 안 해주는 것도 고맙게 생각하는 게 최소한의 예의라고 생각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