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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들어와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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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에스군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4-08-1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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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의 무상함은 어쩔 수 없군요..

전여자친구랑 버스타고 지방콘서트가던 기억을 떠올리며 태지닷컴에 와보니 글갯수에서 세월이 많이 흘렀구나 싶네요.

같은 곳이 맞나 싶을정도로 ㅡㅡ;

팬들도 나이를 먹고 크게 관심이 없어진 건가 싶군요.

한 십년전쯤이면 게시판이 폭발 지경일텐데....

예전이었으면 이지아만 욕 했을텐데 지금은 이지아도 이해가 되고( 당시 태지의 결혼이라면 히데 죽음 만큼의 파급이 아니였을까 싶어요. )

태지도 말 못할 이유가 있었겠죠.

이젠 태지도 재혼 해서 애도 태어날테고 이지아도 방송 좀 해보려고 하는 것 같으니 서로의 미워하는 감정(둘 사이에 존재하는지는 모르겠지만)과 과거는 다 잊고 잘 살아갔으면 좋겠네요.

팬 입장에선 미워하는 감정이 드는게 당연하지만 태지도 그냥 다 잊고 싶은 이야기 혹은 20대의 아름다운 사랑 얘기(뭐 법정 싸움해서 많이 힘들었겠지만) 아닐까 싶기도 해요. 그러려면 이지아가 힐링캠프 나올 필요가 있었나도 싶지만요.

간만에 궁금해서 들어왔는데 게시판이 폭발지경이지 않음에 세월의 무상함도 느끼고 나도 많이 변했구나 싶기도 하네요.

(여전한 분들도 많겠지만요.)

태지는 빨리 앨범 내고 콘서트도 시작 했으면 좋겠네요. 애 낳고 학부형도 되서 육아의 고생도 느껴보고요 ㅎㅎ

이젠 평범한 한 가정의 태지도 보고 싶네요..

 

 

 

댓글목록

tjsilver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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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먹고사니즘이 힘겨울 때니까요 ㅎ온라인 화력은 예전부터 줄어들고있죠. 그래도 조용히 기다리는 분들이 더 많음 ㅎㅎ어쩌면 조용한것도 과히 나쁘진 않아보이네요.

에스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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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난 알아요를 따라 부르던 아이가 이젠 30대가 중반이 되었고 먹고 사는 걱정이 더 크니까요. 20대나 10대처럼 열내고 커뮤니티마다 싸우고 그러는 것 도 안맞긴 해요.(커뮤니티들 보니 이 얘기로 불태우는 분들 꽤 보이긴 하지만요 ㅎㅎ 30대나 40대 분들도 꽤 될텐데.)20대땐 대장이라 불렀는데 이젠 대장이라 부르는 것도 낯뜨거워요 ㅡㅡ; 나이가 더 어려 싸가지 없지만 태지라 부르게 됨 ㅎㅎ

태지만볼꾸얌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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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들 떠났죠 우리 팬들이라 불리우던 사람들이... 팬들덕분에 팬질할맛 났었는데 참 안타까워요 저도 어제 게시판 글 게시수 보며 더 울적해지더라고요... 그래도 안티였던 제 평생지기 서방을 이번 계기로 팬을 만들었다죠 아직 백퍼 팬은 아니지만 담 공연때 함끼 가기로했어요^^* 우리 그때 만나요~♥

에이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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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저도 정말 오랜만에 들어와 봅니다.저도 벌써 30후반이 되었네요..어제 이지아씨가 말한 대로라면 결혼한 여자 입장에서 보면 이해가 되는 부분도 있더라구요.그래도 태지오빠 컴백하면 우리 응원많이해줘요..ㅎ

에스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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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많이 떠났죠. 예전 콘서트 할때 버스 대절 하고 게시판이 들썩 들썩 하고 장난 아니였는데 말이죠 ㅎㅎ 사실 저도 좀 알려진 사람 몰래 만나며 맘 고생 했어서 이지아가 안타깝기도 하더라고요. 그래 태지니까.. 태지는 평생 혼자 살줄 알았던게 우리들이었으니까.. 여자친구랑도 이 얘기 많이 했었거든요. 태지는 여자에 관심 없는 것 같지. 왠지 평생 음악만 하며 살것 같다.. 그런데 이미 그땐 결혼도 했었다니.... 다 알게 되니 나름 대견하면서?? 우리와 다르지 않구나 싶고.. 새앨범 기대되네요. 방송도 좀 했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애랑 나왔으면 ㅡㅡ; 조금씩 조금씩 세상에 자기를 보여주는 것 같은데 좀 더 보여줬으면 해요. 슈퍼스타로서의 고민도 보여주고 사는 모습도 보여주고.. 이제 태지의 그런 모습도 인정해줄만큼 팬들도 나이 먹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