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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8월 12일 아침... 매냐 여러분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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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세우실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4-08-12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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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_:*:_:*:_:*:_:*:_:*:_:*:_:*:_:*:_:*:_:*:_:*:_:*:_:*:_:*:_:*:_:*:_:*:_:*:_:*:_:*:_:*:_ 꿈꾸는 집 집이란 다양한 정서가 담긴 곳이다. 외로움, 서러움, 아픔, 두려움, 무서움 같은 것도 있고, 가까움, 아름다움, 소박함, 단출함, 포근함, 고마움, 따뜻함, 친밀함 같은 것도 있다. 집은 빛이 부리는 조화를 담는 곳이다. 빛을 어떻게 담느냐에 따라 집의 모습은 크게 변한다. 전기 조명은 집의 빛 개념을 크게 바꾸어 놓았지만, 자연 광선은 집에 각종 요술을 여전히 부린다. - 김진애의《이 집은 누구인가》중에서 - * 집은 삶입니다. 그 사람의 빛이며, 인생이고 행복입니다. 누구나 자기 나름의 '꿈꾸는 집'이 있습니다. 요술을 부리는 집, 복을 주는 집, 꿈을 꾸는 집, 그런 집 하나 마음에 그리며 열심히 사노라면 삶도 좋아지고 꿈도 이루게 됩니다. '꿈꾸는 집' 하나가 나로 하여금 좋은 꿈을 꾸게 합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 * 첫머리의 글은 "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 가져오고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세우실입니다. download?fid=642247a83aac2351c6ef47c71dc9b53e&name=IMG_4949.JPGdownload?fid=642247a83aac23510c5147c71dc79f3e&name=IMG_4950.JPG 오늘 아침 사무실 창 밖 풍경입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좀 흐리군요. 그만큼 조금 더 시원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오늘도 아침 일찍 일어났습니다만 어제처럼 택시까지 타는 건 아니었고, 그냥 평소보다 한 20분 더 일찍 일어났어요. 택시를 타기 위해 준비하는 시간과 큰 차이는 없었지만, 택시가 와서 기다리고 있고 약속된 시간에 맞춰서 나가기 위해 열심히 준비해야 하는 부담이 없는 것만으로도 분위기는 확 다르죠. 일찍 일어난 김에 조금 더 여유를 부렸어요. 입추 지나고 더위가 눈에 띄게 물러가면서 덮고 자는 이불도 만약을 대비해 아예 조금 더 두꺼운 걸로 바꿨는데요. 새벽 공기가 아직 저에겐 춥기보다 딱 시원한 정도여서 잠도 아주 잘 잤습니다. 제가 더위를 많이 타서 한창 여름 열대야가 기승을 부릴 때는 정신이 아예 나가 버리고 밤새 잠을 못 자는 경우도 많아요. 그런 저에게 있어 올해는 여름의 폭염이 예년보다 짧았던 것 같아 그거 하나는 좋네요. 베란다 창문도 환기 되라고 조금 더 열어놓고 나왔습니다. 정류장에 도착하자 버스 한 대가 막 출발하려고 하고 있었어요. 오늘 하루의 운동량을 한 번에 다 쓸 것처럼 전력질주해서 겨우 잡아탔는데 다행히 앉을 자리도 있었습니다. 잘 잔 덕분인지 졸음이 쏟아지지도 않던데요? ^^ 강남에 도착해서 시원한 아침 바람 맞으며 좀 걸어볼까 했지만, 할 일도 많으니 기왕 일찍 도착한 거 그만큼 사무실에 일찍 들어가 일이나 조금 더 일찍 시작하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어 바로 지하철로 갈아탔어요. 지금은 덕분에 시간적 여유가 꽤 있습니다. 하지만 걷기를 포기하고 일찍 들어온 이유가 있는 만큼 얼른 아침반 글을 써 올리면서 하루를 열고, 부지런히 일찍부터 하루 일과를 시작해야겠습니다. 요 며칠은 아침에 최대한 커피를 덜 마시려고 노력했었는데 오늘은 입이 텁텁한 것이 진심으로 커피가 땡기네요. 찐~하고 시원하게 커피부터 한 사발 타와야겠습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 어수선한 사건들이 지나간 자리마다 골 깊은 등줄기에 멍으로 남은 자국 세월의 회초리 앞에 허물을 벗는 시간 혼돈을 움켜쥐고 방황하는 시대가 늦가을 설거지로 타오르는 불 마당에 두꺼운 가면을 벗어 미련 없이 태운다. 들국의 마른 꽃대가 겨울 앞에 꺾이고 새로 움틀 봄을 위해 눈 덮인 들녘처럼 마지막 가을을 빌어 날려보낸 묵은 일기 새로운 베틀 앞에 정좌하여 눈을 뜨고 절망은 가려내고 희망의 씨실 잡아 용서와 화해의 교차 한 필로 짠 순수 무명 - 이민화, ≪문을 열고≫ - * 2005 부산일보 시조당선작 _:*:_:*:_:*:_:*:_:*:_:*:_:*:_:*:_:*:_:*:_:*:_:*:_:*:_:*:_:*:_:*:_:*:_:*:_:*:_:*:_:*:_:*:_:*:_ 어제 있었던 회사 체육대회의 3라운드... 매우 아쉽게도 졌습니다. ㅠㅠ 그냥 쭈욱 밀려서 져버렸으면 모르겠는데 매 경기들을 다 정말 아슬아슬하게 이기고 안타깝게 졌어요. 그래서 더 아쉽군요. 시큰둥하게 1라운드를 시작했다가 두 경기를 이기면서 다들 이글이글 승부욕이 타올랐던 체육대회... 혹시나 했었지만 아쉽게도 저희 팀의 운명은 여기까지였던 모양입니다. ^^~ 햐... 다시 생각해도 되게 박빙으로 져서 느무 아쉽네요. 어제 휴가 가신 과장님께서 땅따먹기의 화신이나 다름 없는 에이스셨는데 그 분 한 분 안 계시다고 땅따먹기의 전력 누수가 너무 컸어요. ㅠㅠ 이제 앞으로는 어느 팀이 우승해서 고가의 상품을 타 가는지 지켜보고, 2라운드까지 이기면서 받은 아이스크림 상품권으로 마눌님과 아들 녀석한테 아이스크림이나 쏘는 걸로... ㅎ 어제는 아주 밤 늦게까지 야근을 했지만 피곤해 할 틈이 없습니다. 어제 같은 강행군(?)은 오늘까지 이어질 계획입니다. -ㅠ- 내일이 프로젝트를 기획팀에게 다시 넘기고 본격적으로 테스트를 시작하는 날이기 때문에 오늘까지 최대한 다시 점검하고 빠진 부분을 보충해서 마무리 해야 하기 때문이에요. 오늘까지 몽땅 다 끝내려니 오늘도 어제 같은 야근을 해야 할 겁니다. 하지만 힘들어도 마무리 단계이고 며칠 빡세게 하면 금요일부터는 또 쉬잖아요? ^^;; 바쁜 만큼 시간은 그만큼 빨리 흘러서 주말도 빨리 다가오는 느낌이니까, 그 연휴를 바라보고 오늘도 열심히 프로젝트의 알찬 마무리에 힘쓰도록 하겠습니다. 프로젝트도 프로젝트지만 그 밖에 다른 일들도 사이사이에 촘촘하게 박혀서 존재감을 뽐내고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오늘도 중간에 딱히 쉴 수 있는 여유는 없겠어요. ㅠㅠ 어제 만큼이라도 잠깐 나가서 음료라도 사올 시간조차 가능할 지 모르겠네요. 뭐 다리를 움직여서 산책 못하면 자리에 앉아서 사무실 스트레칭이라도 자주 하면서 몸 관리는 하겠습니다. 오늘 점심은 제가 주도해서 팀 동료들을 모시고 제가 먹고 싶은 곳으로 가거나, 아니면 혼자라도 나가서 평소 먹고 싶었던 메뉴를 먹고 들어와야겠습니다. 그렇게 해야 오후 업무를 위한 에너지가 뭔가 더 확실하게 충전될 것 같아요. ㅎㅎㅎ 기사도 났더라고요? "폭염은 사실상 끝"이라고요. ㅎㅎ 시원해서 좋긴 한데 환절기에 모두모두 감기 조심들 하시고요. 오늘 하루도 모두모두 즐겁고 신나고 재미나고 알차고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들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

댓글목록

세우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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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는 처음에는 그냥 안 보려다가 집에 가니 아내가 보고 있길래 봤는데 뭐 그냥 별 생각은 안 들더라고요. 그 정도 얘기 안할 거면 제작진이 캐스팅하지도 않았을 것 같고... 언제고 한 번은 나왔을 법한 얘기인데, 애초부터 개인사가 노출된 건 어쨌거나 둘 중 어느 누구의 뜻도 아니었으니 그것 부터가 다시 생각하도 안타까운 일입니다.

피터팬증후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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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부분 보다가 돌렸습니다. 전 정말 이지아씨가 이성은 있는 사람인줄 알았습니다. 적어도 인터넷쓰레기들과는 다른... 근데 정말 나이 헛 먹었더군요. 미성년자도 아니고 어리다고 하나 성인입니다. 자신의 선택이고 자신이 책임져야할 자신의 삶에서 그 부분은 쏙 빼고 피해자인것처럼 이야기 하는데 '저거밖에 안되는 인간이었나'는 생각이 들더군요. 차라리 어릴 그 당시가 더 성숙했는지도. 순수함이라도 남아 있었을테니. 지금은 현명함도 이성도 찾아보기 힘들고 피해의식만 보이는. 자신의 사랑에 대한 최소한의 책임의식도 없는건지... 나이 들어 더 철 없어 보이더군요.저거 밖에 안됬나 싶어 한편 불쌍하기도 하고. 갠적으로 태지와 헤어진 이유를 어렴풋이 알것도 같았습니다. 속였다면 몰라도 자신이 선택한 삶에 피해자인척 하는건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저는...

세우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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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히스테리컬 뷰티님 : 뷰티님과는 어째 댓글로 대화한 것처럼 되었네요. ㅎㅎㅎㅎㅎㅎㅎ

세우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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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피터팬증후군님 : 아침부터 의견이 분분하더군요. 그냥 이걸로 시끌벅적한 그 자체가 개인적으로는 참 소모적이라고 생각하고 머리가 아파서 딱히 글을 몇 개 읽지도 않았습니다. 둘 모두 원하지 않았던 이 일이 이렇게 알려진 그 순간부터가 두통의 시작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