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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 성숙한 사랑은 시간을 기다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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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난파란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4-08-12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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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는 대장을 여전히 못잊고 있군.

미움은 사랑의 다른 감정이라네.

오늘로써 대장이 이지아에게서 왜 이별을 선택했는지를 완전히 이해했어.

어려울때 함께 한 사람은 영원히 잊지를 못하는데 대장은 오히려 그녀랑 헤어졌거든.

대장은 예술가야.

예술가에게 이지아같은 성향의 이성은 굴레를 씌우지.

소유의 욕구가 강하고 집착과 시기와 질투와 욕심이 많은 사람!

오늘도 봐, 컴백을 앞둔 대장에게 재를 확 뿌리잖아.

대장, 오늘밤 또 지난 사랑으로 심장이 많이 아프겠지만 어쩌겠어.

그 또한 사랑의 댓가야. 선택의 댓가고.

설마, 대장이 나서서 해명하고 그러는 거 아니지?

성숙한 사랑은 시간을 기다린대.

오늘, 미숙한 이지아는 대장을 흠집내면 자신은 올라갈 줄 여기던데

결국 한데 묶인다는 걸 모르는 추한 광경이었어.

왜 몇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모를까? 그녀는.

대장이랑 묶이면 묶일수록 버림받은 가련한 여인으로 전락한다는 사실을.

대장은 현재를 살아.

대장길을 가.

그녀랑 헤어진 건 정말 잘한 선택이었어

그녀는 아직도 오늘의 자신이 스스로의 선택의 결과라는 걸 모르고 있잖아.

선택의 결과도 책임지지 못하는 그녀가 줄곧 대장 옆에서 음악적 영감을 사라지게 하고

예술가의 삶을 피폐하게 만들었으면 어쩔뻔했어.

그랬다면 오늘의 음악가 서태지는 없는거잖아.

잘자고.

돌연 이지아를 출연시킨 목적이 국민들의 관심을 돌려 세월호정국을 돌파하려는 주도면밀한 세력이 있다는것도 잊지말고.

댓글목록

unknownTrack님의 댓글

no_profile unknownTrack 회원 정보 보기

정말 진실에 가깝고 멋진글이네요. 님같은 분이 방송작가하면 세상이 건강해질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