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이 생일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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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이런 기념일을 잊고 살아요
애들 키우다보니 날짜를 ㄱ한다는게... 뇌의 양이 부족한가봐요 ㅠ ㅠ
몇년 전인가? 한참 계산했어요
모아이 나올때 앨범 구입만하고 콘서트도 못가구...
그런데 뫼비우스를 영화관에서 상영한다는 말에 기쁜 맘으로 둘째를 업고 보러갔는데
애가 울어... 울면서 나올수밖에 없었던..... 뭐 신랑한테 하소연했더니 저녁에 갔다오라해서 잘 보고왔죠 ㅎㅎ
요랬던 둘째는 내년에 입학이랍니다 오빠~~~~~~ 업혀다니던 애가 입학을해요!!!
공백이 몇년 아니다 했는데 아이의 성장 시간으로 보면 엄청 흘렀다는....
오빠~~~ 느껴지시나요??(버럭입니다... 죄송해요^^;;)
요즘은... 뭐 원래도 여름을 싫어하지만.. 가을이 빨리 오길 빌고있다지요 헤헤
9집 기대하고있겠습니다 부담드리는건 아니에요 ^^
날 더운데 작업하시랴 만삭인 언니챙기랴 바쁘고 정신없겠지만 잘 보내시구요
끝으로 재미난 얘기하나 하고 갈께요 ( 뭐.. 살짝 웃음이 나는 얘기정도...)
어제 있었던 이야기..
셋째 아들이 네살입니다 아직 오빠의 존재를 잘모르는... 오직 차에만 관심을...^^
저녁에 대뜸 이 놈이 말하길 "고모가 보고싶어" (고모를 좋아해요)
그래서 제가 " 엄만 태지가 보고싶어" 했죠 (오빠 호칭빼서 죄송해요 ^^;;)
그랬더니 얘가 눈이 멀뚱멀뚱해서는 잠깐 고민을하더니 이리 얘기합디다
" 왜 돼지가 보고싶어?"
어제 이 소리에 전 넘어갔습니다 ㅎㅎ
저의 발음이 문제였을까요? ㅠ ㅠ
오랜만에 글을 쓰니 주저리 주저리 말이 길어졌네요
더운 여름 다~~~~들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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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지미워님의 댓글

아~~~셋째아드님 귀여우심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