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RD

모아이 생일이구나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해중천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4-07-29 22:02

본문

요즘은 이런 기념일을 잊고 살아요 

애들 키우다보니 날짜를 ㄱ한다는게... 뇌의 양이 부족한가봐요 ㅠ ㅠ

몇년 전인가? 한참 계산했어요  

모아이 나올때 앨범 구입만하고 콘서트도 못가구...

그런데 뫼비우스를 영화관에서 상영한다는 말에 기쁜 맘으로 둘째를 업고 보러갔는데

애가 울어... 울면서 나올수밖에 없었던..... 뭐 신랑한테 하소연했더니 저녁에 갔다오라해서 잘 보고왔죠 ㅎㅎ

요랬던 둘째는 내년에 입학이랍니다 오빠~~~~~~ 업혀다니던 애가 입학을해요!!!

공백이 몇년 아니다 했는데 아이의 성장 시간으로 보면 엄청 흘렀다는.... 

오빠~~~ 느껴지시나요??(버럭입니다... 죄송해요^^;;)

요즘은... 뭐 원래도  여름을 싫어하지만.. 가을이 빨리 오길 빌고있다지요 헤헤

9집 기대하고있겠습니다 부담드리는건 아니에요 ^^

날 더운데 작업하시랴 만삭인 언니챙기랴 바쁘고 정신없겠지만 잘 보내시구요 

 

끝으로 재미난 얘기하나 하고 갈께요 ( 뭐.. 살짝 웃음이 나는 얘기정도...)

어제 있었던 이야기..

셋째 아들이 네살입니다 아직 오빠의 존재를 잘모르는... 오직 차에만 관심을...^^

저녁에 대뜸 이 놈이 말하길 "고모가 보고싶어" (고모를 좋아해요)

그래서 제가 " 엄만 태지가 보고싶어" 했죠 (오빠 호칭빼서 죄송해요 ^^;;)

그랬더니 얘가 눈이 멀뚱멀뚱해서는 잠깐 고민을하더니 이리 얘기합디다

 

 

 

 

" 왜 돼지가 보고싶어?"

 

어제 이 소리에 전 넘어갔습니다 ㅎㅎ

저의 발음이 문제였을까요? ㅠ ㅠ

 

오랜만에 글을 쓰니 주저리 주저리 말이 길어졌네요 

더운 여름 다~~~~들 잘 보내세요

 

댓글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