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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JUKEBOX EV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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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영원01♪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4-07-28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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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은 넘었는데요,, 지난주였고 며칠인지는 정확하게 기억은 나지 않아요^^;
앗 규칙 위반입니다 (제건 제쳐주세요)
그냥 공유하고 싶어 올려봅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베란다를 보니
반짝반짝 빛나는 빗방울이 보석처럼 난간에 매달려 있었어요, 영롱하게 반짝반짝~
아직 조금씩 빗방울이 내리고 있었어요
햇빛과 빗방울의 콜라보레이션 같은 선물들이 종종 생각지도 못할 때 이렇게 다가오기도 하더라구요

 

집 주변에 나무 풀들이 제법 있어요
싱그러운 향기가 좋고 습하지 않아서 꼭 햇빛 쨍쨍한 더운 여름날에 물 뿌린 것 같은 상쾌한 느낌이 들었어요
어린 시절 시골 마당에서 물놀이 했을 때 나던 내음 느낌도 나는 것 같았어요
자연의 존재자체로 치유받는 듯한 느낌도 들었던


Crying Is Okay Here - 오아이 앤 오아이(oAiii & oAiii)

느낌이 비슷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계속 듣게 되더라구요

 

아침의 눈 – 서태지

아침의 눈의 물이
이 비가 되어 내리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난 겨울 아침에 햇빛과 콜라보레이션으로 반짝이던 아름다움을, 찬란한 희망을 선물해 주었던
그 눈의 물이
비가 되어 내리는 건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장마라 그런지 참 다양하게 왔었습니다.
오후에 갑자기 쏟아지는 소나기를 보니


하모니 - 은하연합

이 생각났습니다

하모니를 듣고 처음에 맑은 날의 소나기가 생각났어요
지금 당장은 쏟아지는 비에 다 젖고 진창에도 빠져서 속이 상하지만
햇빛과 콜라보로 이번에는 아름다운 무지개를 선물해 줍니다.
지금 당장은 힘들고 어렵지만 무지개를 같이 볼 수 있을 테니까요

 

위의 음악들이 참 잘 어울리는것 같아요
싱그러운 향기가 나는 것 같고 상쾌한 느낌도 들고
정말 잘 어울리는것 같아요

자연과 음악에서 치유받는 것 같아요


생명력을 주입하는 것 같습니다
메마른 땅에 물을 주는 것 자체가 그러한 것이지만
태양은 햇빛으로 대지를 품는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적당한 두드림으로 토닥이는 쓰담쓰담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빗방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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