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아들과 팬들중 실망하고 떠난 매니아들과 팬들만 "철새" 라며 비판할게 아니라 생각을 한번 해보십시오.

 "서태지와 아이들" 로서의 은퇴를 선언한 1996년 1월 이후로 가수 서태지가 아닌 인간...자연인 정현철로서 모든 사생활을 보호받고 싶고 사생활을 세상에 알리지않았어도 되었다고 100% 인정합니다. 당연히 인정합니다. 그냥 일반인인데 대중에게 왜 결혼/이혼 사실 이런것들을 알려야합니까? 하나도 안 알려도 되고 이것을 알려고 하는 사람들이 이상한 사람들이라고 인정합니다.

허나.......

2000년 9월 컴백이후론 더 이상 자연인 정현철이 아니라 다시 가수 서태지로서 돌아온것 아닙니까? Yes or No? 당연 Yes죠!!

그렇다면 무슨 10년전 얘기도 아니고 불과 몇년전에 미국서 있었던 일들을 자연인으로 있었을때 생겼던 일들이라고 해서 세상에 발표하는 일은 있을수 없는 일이 되버립니까?

그것이 아니라....

2000년 9월 컴백할때 나 미국에 있었을때 사실 결혼했었었다 라고 발표하면 인기도 떨어지고 공연장에 팬들 많이 안올것같고, 음악보단 결혼 이슈에 더 관심을 가질까봐 "에이....그냥 이대로 가자" 라고 한거죠....

서태지가 이 글을 읽는다면 움찔하면서 정곡을 찌른다고 하겠죠....

키워드는 "인기" 죠.....인기는 곧 돈이구요....

인기가 떨어질까봐 "그냥 이대로 가자" 한겁니다...계속 속이면서 2009년 8집활동까지 간거죠....돈은 돈대로 충분히 벌어두고...

이미 다 벌만큼 벌어논후....일이 터지니....태도는 "아무 걱정 말아라...난 아무렇지도 않다...자연인이었을때 생겼던 일이고, 이걸 세상에 발표할수 없었다" 라죠...

그리고는 바로 이은성과 결혼하고 애도 가지고......

9집 컴백후는 분명 이럴겁니다....

"모든것이 자연인이었을때 생겼었던 일들이었고 자연인이었을때의 사생활을 나중 컴백후 세상에 발표할 필요성을 못느낀것 뿐이고, 이젠 한 가정의 가장이고 애 아빠고 이번 음반이 아주 좋은 음악이니 오직 음악으로만 평가해달라고"...

보십쇼...분명 그렇게 얘기할것입니다....

이미 서태지의 인간성을 눈치챈  사람들은 모두 다 떠난것이고, 그래도 인간성이 어쨋든 그의 음악만 좋아하는 사람들은 아직 팬으로 남아있는거죠...

8집 컴백쇼 할때 이준기가 분명히 물어봤었죠...결혼에 대해....아무렇지도 않은듯...실실 웃으면서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난 다급하다며 사귀자고 할거였다고" 또 "결혼은 아직...이라며" 완전 거짓말 해대는 그의 얼굴이 기억나죠.....

인기를 유지하려 무덤까지 끝까지 숨기고 가려했다 이지아가 소송을 걸어 딱 걸리니.....

"나중에 세상에 발표할수 없게 되었으므로..." 왜 세상에 발표를 못합니까? 인기가 떨어질것같으니까 얘기 안한것뿐이죠....

쯧쯧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