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 안 오는 새벽... 오랜만에 필 꽂혀서 유투브 동영상 보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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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년 여름 콘서트를 봅니다.
그때 제 나이 13살..아무것도 몰랐던 국딩..
그때는 텔레비젼에 기다리던 태지옵하가 나와서 그저 설레고 마냥 좋아서...
녹화해둔 콘서트실황을 돌려보고 또 돌려봤었죠.
그때 전 카메라앵글이 어쩌고 음향이 어쩌고 아무것도 몰랐어요
(ㅠㅠ)
94년 여름 콘서트 방송이 아주 엉망이었다는건 강명석씨 책을 보고 알았다죠...-.-;;;;;;;;
그래도 뭐 제 눈에 안경이라고..마냥 좋았는데..
성인이 되어 다시 본 94년 여름 콘서트는 정말 울고싶네요.
음향이라곤 잘 모르는 내가 들어도 이건 무슨 드럼소리만 둥둥 들리고..
영상에 대해서 잘 모르는 내가 봐도 카메라 앵글은 왜 저 모냥..
땅을 치고 울만하네요...대장..
저거 정말...kbs 전문가(?)가 편집한거 맞나요????ㅜㅜ
근데... 젊었을때 대장 보니 풋풋하고 좋네용..ㅋㅋㅋㅋ
뭔가..묘해지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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