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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위기가 왔을 때
건강이 위기를 맞았다면
세심한 관심과 보살핌이 반드시 필요하다.
치유 가능성을 최대한 키우고 싶다면 치료자의
진정 어린 관심과 보살핌 또한 필요하다. 다양한
치료 수단을 제공하고, 기적을 일으킬 수 있는 몸이
되도록 도와주며, 환자를 믿어주는 팀이 필요할
수도 있다. 이때 팀은 서로 협력하는
사람들로 구성되어야 한다.
- 리사 랭킨의《치유 혁명》중에서 -
* 더 좋은 것은
건강 위기가 오기 전에 조심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목숨을 걸다시피 열심히 살다 보면
건강을 다쳐 위기가 오기도 합니다.
이 위기를 정말 잘 넘겨야 합니다.
위기를 잘 넘기면 '환자'에서
'힐러'로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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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머리의 글은 "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 가져오고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세우실입니다.


오늘 아침 사무실 창 밖 풍경입니다. 이미지로만 보면 뭔가 더울 것 같지만 사실은 바람 덕분에 무척 시원한 역삼동.
원래 오늘 새벽에는 큰 규모의 프로젝트 반영이 있을 예정이었어요. 그랬다면 새벽 네 시 쯤에 사무실에
도착해 있어야 했을 겁니다. 하지만 그게 연기가 되었어요. 그래서 아주 새벽에 나올 필요는 없었지만,
이번 주는 쭈욱 그랬듯이 오늘도 비교적 일찍 출근하기는 했습니다. 이유는 계속 같아요. 그만큼 야근의 가능성과
양을 줄이기 위해서지요. 새벽에 일어나 스트레칭 한 번 공들여서 해주며 약간 남은 잠을 쫓아버리고는
부지런히 출근 준비를 서둘렀어요. 요새는 아침에 쾌변이라 출근 준비가 더 신명납니다. '_~)b
요새는 운 좋게도 정류장에 도착하기만 하면 어디서 기다렸다가 저 보고 오는 것처럼 광역버스가 딱 도착해주는데요.
단, 자리에 대한 배려는 없어서 앉기는 힘들죠. ㅎ 오늘도 저 혼자 올라탔는데 복도에 서 있는 사람은 전혀 없이
좌석은 100% 차 있는 상황... 제가 올라타니까 시선이 저에게 몰리는 상황... 뒷문 계단 쪽으로 가서 한 계단
내려서 있었는데, 고속도로 진입하려고 버스가 크게 회전을 하면서 중심을 잃고 엉덩방아를 찧어버렸어요.
그길로 "그냥 원래 앉으려고 했던 것처럼" 계단에 털썩 주저앉아 왔는데, 버스가 크게 회전할 때 뭔가를 잡으려고
손을 휘휘 젓는 액션만 없었다면 "원래 앉으려고 했던 것처럼"이라는 연기가 자연스럽게 통했을텐데 아쉽군요. -ㅠ-
버스에서 내려서 시원한 바람 맞으며 사무실로 들어와 1차적인 데이터 확인 끝내고 메일도 한 통 쓰고 서둘러
아침반 글부터 쓰고 있습니다. 아침 시간 활용의 중요성이 높아진 요즘에는 글빨도 조금 더 살아줘서 고마울 따름. ㅎ
오늘 아침도 오늘의 처음이자 마지막일 찐~한 커피 한 사발 타다가 옆에 놓고는 일찍부터 하루 일과 시작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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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린다
좌악 좍 내린다
내가 내린다
좌악 좍 내린다
비가 내가 한결의
좌악 좍 내린다
비도 나도 아닌데
좌악 좍 내린다.
소리가 흐른다
좌알 좔 흐른다
내가 흐른다
좌알 좔 흐른다
소리가 내가 한결에
좔 좔 흐른다
소리도 나도 아닌데
좌알 좔 흐른다.
노래가 흐른다
촤알 촬 흐른다
내가 흐른다
촤알 촬 흐른다
노래가 내가 한결에
좔좔 흐른다
노래도 나도 아닌데
촤알 촬 흐른다.
빛깔이 흐른다.
무지개 빛깔이 솨 솨 흐른다
내가 흐른다
무지개 빛깔이 솨 솨 흐른다
빛깔이 내가 한결에
솨 솨 흐른다
빛깔도 나도 아닌데
솨 솨 흐른다.
빛이 내린다
솨알 솰 내린다
내가 내린다
솨알 솰 내린다
빛이 내가 한결에
솰 솰 내린다.
빛도 나도 아닌데
솨알 솰 내린다.
파도가 움직인다
출렁출렁 움직인다
내가 움직인다
출렁출렁 움직인다
파도가 내가 한결에
출렁출렁 움직인다
파도도 나도 아닌데
출렁출렁 움직인다.
침묵이 움직인다
넘실넘실 움직여 돌아간다
내가 움직인다
넘실넘실 움직여 돌아간다
침묵이 내가 한결에
넘실넘실 굽이쳐 돌아간다
침묵도 나도 아닌데
넘실넘실 굽이쳐 돌아간다.
- 오상순, ≪표류(漂流)와 저류의 교차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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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쪼 아래 좀 자세히 풀겠지만 일단은 어제 점심은 좋은 곳에 가서 팀 동료들과 함께 회식 맛나게 하고...
그리고 오후에 돌아와 열심히 일을 하....ㄹ 시간이 없었어요. ㅠㅠ
점심 먹고 와서 조금 일 하다가 두 시부터 건물 차원에서의 재난 대응 훈련이 있었는데 거의 한 시간 딱 채웠죠.
돌아와서 조금 더 일하다가 회의에 불려 들어가 다섯 시 반까지 연속 회의 또 회의...
그나마 제가 발표할 것이 있었던 팀 주간 회의는 오늘로 밀려서 다행이죠... -ㅠ- 발표 부담도 넘어와버렸지만...
그러다보니 야근을 할 게 아니라면 어제 같은 경우는 일할 시간이 많이 부족한 편이었지요. 그걸 이미 알고 있었기에
오전 시간이라도 정말 열심히 일했고, 그래서 새벽에 일찍 오기도 했잖습니까? ^^; 확실히 일찍 온 보람은 있었어요.
집에 있는 마눌님이 아직 몸이 안 좋은 관계로 어제도 일단은 퇴근 시간 되었을 무렵 일찌감치 퇴근하게 되었습니다.
점심을 잘 먹었지만 퇴근 시간이면 이미 시간도 한참 지났고, 점심에 먹은 건 재난 대응 훈련하다가 다 꺼져서... ㅎ

퇴근할 무렵에는 배가 많이 고팠는데 점심에 좀 느끼한 걸 많이 먹어서인지 매콤 또는 칼칼한 걸 먹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제 기억에 집에 분명히 라면이 떨어졌을텐데 또 사가지고 들어가는 건 깜빡해갖고...
찬장을 열어보니 정말 먹으려고 했던 라면은 없더라고요. ㅎ 하지만 예전에 사두었던 떡국면이 하나 있어서
그냥 그걸 끓여먹는 걸로 저녁 나름 잘 해결했습니다. 매콤하지는 않지만 라면 특유의 칼칼함은 만족스러웠어요.



그리고는 아직 엄마한테 찰싹 붙어있고 밥도 잘 안 먹고 울며 보채는 일이 잦은 장난꾸러기이긴 하지만,
요 며칠 눈치보고 엄마가 평소와 다르다는 걸 알았는지 조금이나마 더 의젓해진 아들과 열심히 놀아주고...
어제도 평소보다 늦게 잤는데... 이게 아무래도 아들의 수면 패턴이 조금씩 뒤로 밀린 느낌... ^^;;;
이후에는 또 마눌님 몸 상태를 위주로 해서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고 TV도 보고 하다가 조금 일찍 잠이 들었어요.
만약 오늘 새벽에 프로젝트 반영이 예정대로 진행되었다면 아들 재우자마자 잠들어야 했을텐데 그렇지는 않아 다행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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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다해 사랑하였노라고
정작 할 말이 남아있음을 알았을때
당신은 이미 남의 사람이 되어 있었다
불러야 할 뜨거운 노래를 가슴으로 죽이며
당신은 멀리로 잃어지고 있었다.
하마 곱스런 웃음이 사라지기 전
두고 두고 아름다운 여인으로 잊어 달라지만
남자에게서 여자란 기쁨 아니면 슬픔
다섯 손가락 끝을 잘라 핏물 오선을 그려
혼자라도 외롭지 않을 밤에 울어보리라
울어서 멍든 눈흘김으로
미워서 미워지도록 사랑하리라
한 잔은 떠나버린 너를 위하여
또 한 잔은 너와의 영원한 사랑을 위하여
그리고 또 한 잔은 이미 초라해진 나를 위하여
마지막 한잔은 미리 알고 정하신 하나님을 위하여....
- 조지훈, ≪사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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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점심에 팀 점심 회식이 있었습니다. 회식비는 모이는데 회사에서 꽤 오래전부터 술 회식은 자제하자는
얘기가 나오면서 그냥 저녁 회식은 안하게 됐고, 요즘에는 그나마 점심 회식도 안하다보니 회식비가 꽤 많이 모였어요.
그래서 회식비 소진 겸 팀 단합을 위한 점심 회식을 하기로 했던 거예요.
원래 지지난 주에 하려고 했다가 이번 주로 한 번 미뤄졌던 거라, 그만큼 어제를 조금 더 기다리게 되더라고요. ㅎ


회사 주변 건물 지하에 있는 애슐리를 찾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웰빙 컨셉의 세븐 스프링스를 더 밀었지만
팀 동료분들의 중론이 "고기 없는 곳을 뭐하러 가!"였기에 자연스럽게 초반 탈락하고... -ㅠ- 결국 애슐리로 결정!
뭐... 맛이야 있었죠. ㅎㅎㅎ 그냥 샐러드 바만 이용하면 아쉽다 하여 스테이크도 주문을 했는데,
생각해보니 그럼 세븐 스프링스에 가서 스테이크를 주문해도 됐던 건데... 제가 그때는 그걸 생각 못해서
조금 더 강하게 밀어붙이지 못한 것이 뒤늦게 매우 아쉬웠습니다......만 뭐 애슐리에서도 맛나게 먹었습니다.
앞으로는 이렇게 어쩌다 한 번 먹는 것이 아니라 자잘하게 자주 점심 회식을 하기로 했는데 잘 지켜질 지는... ㅎ
아~! 그러고보니 스테이크는 딱 스테이크만 주문한 것이 아니라 세트로 주문한 것이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까
같이 나왔어야 하는 에이드를 비롯한 사이드가 하나도 안 나왔더라고요. 매장 측에서도 까먹고 저희도 까먹고...
나오면서 계산하면서 알았어요. 뒤늦게 에이드를 받아 벌컥벌컥 마시고 나올 수는 없는 노릇... ㅋ

매장 측에서 쿠키를 챙겨주더라고요. ^^ 후식으로 먹으면서 "맛있는데? 좀 싸가고 싶은데?" 했던 쿠키를
정말로 싸가지고 나온 셈이라... 이 쿠키는 저희 팀에게 있어 훌륭한 오후의 간식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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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을 다소 행복하다고 생각는 것은
한 잔 커피와 갑 속의 두둑한 담배,
해장을 하고도 버스값이 남았다는 것.
오늘 아침을 다소 서럽다고 생각는 것은
잔돈 몇 푼에 조금도 부족함이 없어도
내일 아침 일도 걱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가난은 내 직업이지만
비쳐 오는 이 햇빛에 떳떳할 수가 있는 것은
이 햇빛에서도 예금통장은 없을 테니까….
나의 과거와 미래
사랑하는 내 아들딸들아,
내 무덤가 무성한 풀섶으로 때론 와서
괴로웠을 그런 대로 산 인생 여기 잠들다, 라고,
씽씽 바람 불어라….
- 천상병, ≪나의 가난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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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일 년에 한 번 있는 재난 대응 훈련이 있었습니다. 저희 회사는 지금 이 건물에서 몇 개의 층을 쓰고 있고,
이 건물은 그 밖에 다른 업체들도 들어와 있는 거대한 오피스 빌딩인데 아예 건물 차원에서 하는 거예요.
건물을 관리하는 분들은 아주 아침 일찍부터 이미 부지런히 어제의 훈련 준비를 하고 계시더라고요.
매년 하는 훈련이고 매번 다들 성실하게 매뉴얼대로 하고 있었기 때문에 새삼 긴장하고 할 건 없었어요.
정해진 시간에 사이렌이 울리면 다들 질서있게 계단을 통해 건물을 빠져나가고, 미리 정해진 장소에 모여
인원 체크를 한 후에 다시 사무실로 들어오면 되는 겁니다. 과도한 상황극까지 할 필요는 없고요.
(물론 급한 상황에서 맡은 임무가 있는 분들도 계십니다만... 일단 저는 그 안에 속하지는 않았습니다.)
오후 두 시부터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한참 집중하고 있던 터라 사이렌 소리에 깜짝 놀라며,
다들 조용히 자리에서 일어나 계단으로 향했습니다. 제가 몸 담고 있는 사무실이 37층에 있는데 평소 당연하게
엘리베이터로만 다니고, 계단은 그냥 한두 층 정도 이동할 때만 썼었는데 이제는 계단으로만 1층까지
내려가야 한다니... 올라가는 게 아니라 내려가는 것인데도 벌써부터 "운동 좀 하겠구나" 싶었습니다. ㅎ

시작~!

내려가고...

내려가고...

거의 다 왔네요...

마침내 1층!!!!!! 휴우... -ㅁ-;;; 1층까지 딱 12분이 걸렸어요. 내려오는 것만으로도 다리가 후들거리고 땀이 그냥
줄줄 흐르더라고요. ㅎ 특히 저는 계단 공포증 비스무리한 것까지 있어서 내려올 수록 더 힘들었던 것 같네요.
그리고 정해진 장소에서 팀원들이 다 모인 걸 확인 후 다시 사무실로 복귀... 하지만 너도나도 모두 엘리베이터로
다시 올라갈 건데 붐빌 게 뻔했고, 1층까지 다 땀을 줄줄 흘리며 내려왔는데 그대로 올라가기도 아쉽고... ㅎ


남은 회식비로 시원한 아이스크림이나 음료 하나씩 사가지고, 회사 앞에 앉아 담소를 좀 나누다가 사무실로 복귀했습니다.
때마침 바람도 시원하게 불기 시작해서 기분은 그만이었죠. 올해의 재난 대응 훈련도 이렇게 성공적으로(?) 끝이 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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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면서 언제나 그리운 사람이 있다는 것은
내일이 어려서 기쁘리.
살아가면서 언제나
그리운 사람이 있다는 것은
오늘이
지루하지 않아서 기쁘리.
살아가면서, 언제나
그리운 사람이 있다는 것은
늙어가는 것을 늦춰서 기쁘리.
이러다가 언젠가는 내가
먼저 떠나 이 세상에서는
만나지 못하더라도 그것으로
얼마나 행복하리.
아, 날이 가고 날이 오는 먼 세월이
그리움으로 곱게 나를 이끌어 가면서
다하지 못한 외로움이
훈훈한 바람이 되려니
얼마나 허전한 고마운 사랑이런가.
- 조병화, ≪그리운 사람이 있다는 것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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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뭐... 열심히 일해야죠. 새삼 각오 안 해도 열심히 일하는 건 당연하지만 요즘은 아침에 일찍 나오긴 해도
그래도 야근을 최대한 안 하고 일찍 집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일과 중에 아주 그냥 신명나게 일해야 하는 거죠.
(가급적 야근을 안하려고 하지만 이번 주의 후반부로 접어들면서 "한 번은 해야 할 것 같다"는 압박감은 드네요.)
거기다 어제는 훈련이며 회의며 뭐 이런 것들 때문에 진득하게 일할 시간이 없었던 만큼,
어제 못한 일들까지 오늘 함께 끝내야 한다는 약간의 부담이 더해지니 뭔가 갑갑~~합니다. ㅎㅎ;;
오늘은 그래도 어제에서 밀린 팀 주간 회의 하나만 있기 때문에 그 외에는 자리에 가만히 앉아 일만 하면 돼서
다행이긴 해요. 팀 주간 회의 시간에 발표할 게 하나 있지만 원래 회의가 어제였던 터라 준비는 다 해두었거든요.
요즘은 바람이 많이 불어줘서 대낮에도 시원한 만큼 시간이 되면 회사 주변을 한 바퀴 산책하며 중간에 살짝
휴식도 취해주고 싶지만... 그러면 일도 더 잘될 것 같지만... 자리에서 일어날 여유가 될 지는 의문입니다. ㅠㅠ
지난 주에 먹고 지난 월요일에 또 한 번 먹으려다가 말았던 단골 우동집의 신메뉴... 오늘 가서 먹어야겠습니다.
점심 먹고 속이 든든해야 오후에 일도 더 잘 되죠. 그게 직장인에게는 아주 중요한 포인트 아니겠습니꽈? ㅋㅋㅋ
모두들 한 주의 반토막인 수요일, 오늘 하루도 즐겁고 신나고 재미지고 알차고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들 보내십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