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_:*:_:*:_:*:_:*:_:*:_:*:_:*:_:*:_:*:_:*:_:*:_:*:_:*:_:*:_:*:_:*:_:*:_:*:_:*:_:*:_:*:_:*:_
둘이서 함께 가면
둘이서
함께 가면
추워도 좋습니다.
둘이서 함께 가면
멀고 험한 길이라도 괜찮습니다.
둘이서 함께 가면 두렵지 않습니다.
함께 갈 수 있는 당신이 있어 행복합니다.
나그넷길 함께 가는 당신이 고맙습니다.
그 길 마다 않고 함께 가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 조용철 포토에세이《마음풍경》중에서 -
* 마라톤도
혼자 달리면 힘듭니다.
'페이스 메이커'와 함께 뛰면 덜 힘듭니다.
없던 힘이 생기고 행복하기까지 합니다.
인생의 희로애락을 함께 하는 사람,
단 한 사람이라도 곁에 있으면
인생 마라톤이 행복합니다.
힘이 납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
* 첫머리의 글은 "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 가져오고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세우실입니다.


오늘 아침 사무실 창 밖 풍경입니다. 이런이런! 이거 또 비가 오는군요. 당분간은 더워질 일이 없을 듯 싶어요.
최근에 날씨 체크를 안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비가 올 거라고는 생각 못했는데 말이죠... ㅎ 집에서 출근 준비를
할 때만 해도 몰랐는데, 아파트 현관 밖으로 나와보고 나서야 알았습니다. 일단 버스 정류장까지는 안 와서 다행.
버스가 달리는 도중 차창에 계속 빗방울이 와서 부딪치기 시작하기에 가방 안에 우산이 있나 새삼 확인도 했었는데,
강남에 내려서도 빗방울이 떨어지긴 하지만 우산을 쓸 정도는 아니더라고요. 대신에 불안해서 지하철 갈아타고 왔죠.
오늘도 아침에 역시나 일찍 일어나긴 했습니다만... 두 번 맞춰놓은 알람의 두 번째 알람 소리를 듣고 눈을 떴어요.
첫 번째 알람을 아예 못 들었다는 건데, 어젯밤에 좀 늦게 자서 몸이 살짝 피곤했던 모양입니다.
그래도 일어나서 평소처럼 짧은 시간 안에 분주하게 출근 준비를 하고 집을 나섰더니, 시원한 공기까지 도와줘서
일단 현재까지는 피곤함은 느껴지지 않습니다. 오늘 아침은 굳이 커피의 도움을 받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
어제 야근을 좀 했음에도 뭔가 일이 많이 남았다는 생각에 오히려 평소보다 더 조바심이 나기 시작하는 아침...
아마 휴게실에 빵이 나와 있을텐데 커피가 아닌 녹차나 뭐 그런 다른 음료와 함께 주린 배도 채우며,
(어제 매운 음식을 먹고 아침에는 쾌변을 했더니 뱃속이 블랙홀이 된 느낌이에요.)
몇 시가 되었건 바로 하루 일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아침 일찍 반영하신 분이 계신데,
아침 식사가 아니라 커피를 드시러 가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럼 그냥 커피 한 잔 부탁해야겠군요. -ㅠ- ㅎ
_:*:_:*:_:*:_:*:_:*:_:*:_:*:_:*:_:*:_:*:_:*:_:*:_:*:_:*:_:*:_:*:_:*:_:*:_:*:_:*:_:*:_:*:_:*:_
순이 벌레 우는 고풍한 뜰에
달빛이 조수처럼 밀려왔구나!
달은 나의 뜰에 고요히 앉았다.
달은 과일보다 향그럽다.
동해 바다 물처럼
푸른
가을
밤
포도는 달빛이 스며 곱다.
포도는 달빛을 머금고 익는다.
순이 포도넝쿨 아래 어린 잎새들이
달빛에 젖어 호젓하구나!
- 장만영, ≪달·포도·잎사귀≫ -
_:*:_:*:_:*:_:*:_:*:_:*:_:*:_:*:_:*:_:*:_:*:_:*:_:*:_:*:_:*:_:*:_:*:_:*:_:*:_:*:_:*:_:*:_:*:_
어제는 점심 시간에 강남역 근처에 있는 단골 우동집에 가서 지난 주에 처음 먹은 후 뇌리에 깊이 남은
신메뉴를 다시금 먹어보려고 했는데... 아침까지는 그랬는데... 점심 시간이 12시인데 한 11시 20분 부터인가
뭐 하나 해결한다고 한참 모니터를 들여다보고 있다가 "밥 먹으러 안가?" 소리를 듣고 정신을 차려보니
12시도 아니고 12시 5분인가 그랬어요... -ㅁ-;;; 시간을 넘기면 김이 팍 새죠... ㅠㅠ 다녀오기에 시간도 빠듯하고...
그래서 어차피 하다가 놓고 나가는 일도 있으니 팀 동료분들과 함께 한 끼 뚝딱 해결하고 얼른 들어오기로 했습니다.

어제 먹은 건 오랜만에 뼈 해장국!!!! 여기가 뼈 해장국을 포함해서 웬만한 해장국을 다 파는 곳인데,
(음식점 많은 역삼동에서도 보기 힘든 선지 해장국까지!) 이전 팀에 있을 때에는 (말이 이전 팀이지 작년이죠.)
자주 다녔다가 새 팀으로 오면서 어렴풋한 기억으로는 아예 안 갔거나 한 번 갔거나 그랬을 거예요.
뼈 해장국을 먹는 방법 중에는 일단 뼈에서 고기부터 발라 먹고 남은 국물에 밥을 말아 먹는 방법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다른 분들이 그렇게 드시는 동안 뼈를 모두 꺼내 공들여 살코기를 다 발라낸 후, 남은 국물에 발라낸
고기와 밥을 몽땅 말아서 숟가락으로 퍽퍽 떠 먹는 방식을 좋아합니다. (사실은 비교적 최근에 그 맛을 알았어요.)
해장국을 먹을 때는 다들 푹푹푹 떠 먹는지라 속도가 워낙 빨라서 사무실로 들어오니 시간이 꽤 남아 있었습니다.
물론 오후 일과 시간이 시작되기 전부터 부지런히 업무를 시작했지요. 여유부리는 게 사치인 시기가 슬슬 오고 있어요.
오후에는 팀 주간 회의가 한 시간 잡혀 있었는데 제가 발표할 것도 있었습니다. 예전에 한 번 했던 거라 부담은 적지만
그래도 남 앞에서 발표하기 전에는 항상 떨리는데, 팀장님께서 "어차피 다들 바쁜데 얼른 끝내자"시며... 전달 사항도
짧게 말씀하시며 저보고도 짧게 핵심만 할 수 있느냐고 물으셨어요. 아 물론입죠! 길게 하는 건 어려워도,
짧게 하는 건 쉽죠. ㅎㅎ 이 주제로 한 시간도 해보고 30분도 해보고 15분도 해보고... 아주 다양한 경험 해보네요.
그렇게 또 한 번의 발표 차례를 훌륭하게 넘기고 제 자리로 돌아와 그때부터는 정말 쉬지 않고 일에 매달렸어요.
하지만 야근은 피할 수 없었습니다. 마눌님이 아직 몸이 다 낫지 않은 상태라 가급적이면 야근을 안 하거나 덜 하겠다고
아침 일찍 나와 하루 일과를 일찍 시작하고 있지만, 왠지 하루나 이틀 정도는 야근을 해야 진도를 맞출 수 있을 것 같았지요.
무조건 야근을 안하다가는 나중에 곤란해질 것 같아 어제는 쿨하게 야근 모드로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
누가 하늘을 보았다 하는가
누가 구름 한 송이 없이 맑은
하늘을 보았다 하는가.
네가 본 건, 먹구름
그걸 하늘로 알고
일생을 살아갔다.
네가 본 건, 지붕 덮은
쇠 항아리,
그걸 하늘로 알고
일생을 살아갔다.
닦아라, 사람들아
네 마음속 구름
찢어라, 사람들아,
네 머리 덮은 쇠 항아리.
아침 저녁
네 마음속 구름을 닦고
티없이 맑은 영원의 하늘
볼 수 있는 사람은
외경(畏敬)을
알리라.
아침 저녁
네 머리 위 쇠 항아릴 찢고
티없이 맑은 구원(久遠)의 하늘
마실 수 있는 사람은
연민(憐憫)을
알리라
차마 삼가서
발걸음도 조심
마음 조아리며.
서럽게
아, 엄숙한 세상을
서럽게
눈물 흘려
살아가리라
누가 하늘을 보았다 하는가,
누가 구름 한 자락 없이 맑은
하늘을 보았다 하는가.
- 신동엽, ≪누가 하늘을 보았다 하는가≫ -
_:*:_:*:_:*:_:*:_:*:_:*:_:*:_:*:_:*:_:*:_:*:_:*:_:*:_:*:_:*:_:*:_:*:_:*:_:*:_:*:_:*:_:*:_:*:_
야근을 하려면 일단 저녁을 먹어야겠죠? ^^ 기왕 퇴근 못하고 야근하는 거 밥이라도 든든하게 먹고 시작해야죠.
뭘 먹을까 하다가 문득 얼마 전 인터넷에서 본 추천이 떠올랐어요. 본죽에 새로 나온 짬뽕죽이라는 게 있는데 그걸
"맵게 해주세요" 해서 먹으면 그렇게 맛이 있다며... -ㅁ-;;; 그런데 본죽은 원래 죽이 안그래도 참 더럽게 비싼데
(물론 양은 많습니다. 하지만 금방 꺼지죠.;;;) 이건 그 중 최고로 비싼 축이라 엄두를 못 내고 있었던 거죠.
야근을 할 거라면 저녁 식대를 청구할 수 있으니까 이 기회에 한 번 먹어보기로 했어요. 다행히 가까운 매장이 있었네요.

뭔지도 모르고 있다가 나온 걸 보는 것만으로도 "짬뽕죽"을 떠올릴 수 있을 것 같은 정직한 비주얼!!!
씹히는 것도 많고 맛있기도 했는데 맵게 해달라고 했더니 정말 엄청 맵더라고요. 중화요리집 짬뽕보다 더 매워요. ㅎ
원래 죽이라는 게 속을 달래자고 먹는 경우가 많은데 이건 어째 속을 뒤집어 놓을 듯한 강한 매운맛!!!
하지만 그만큼 맛이 있는 건 사실이었습니다. 저야 매운 걸 좋아하니까 맘에 쏙 들었죠. 좀 더 젊었을 때는
매운 걸 좋아하기도 하면서 잘 먹기까지 했으나 지금은 속에서 잘 안 받아 약간 고생하기는 했습니다만...
그리고 다시 사무실에 얼른 들어와 할 수 있는 만큼 충분히 진도를 나가주고 대충 여덟 시가 조금 더 지나 나간 듯...
처음 생각했던 것보다는 많이 일찍 나간 거예요. 일이 잘 풀렸거든요. 원래는 "아홉 시에는 나갈 수 있을까?" 했었는데요.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어제처럼 집에 들어가면 십중팔구 아들은 자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요새는 전체적인 사이클이
조금씩 밀린 느낌이에요. 즉 이전보다 늦게 일어나고 늦게 잡니다. 저희 입장에서야 이전보다 늦게 일어나고 자는 시간은
그대로인 게 가장 좋지만 뭐 이것도 좋네요. ^^ 덕분에 집에 늦게 들어가고도 펄펄한 아들을 볼 수 있었다는 건 장점!
다만 늦게 자도 밤 열 시 전후로는 자주면 좋을텐데 그마저도 넘기려고 해서 살짝 애를 먹긴 했네요.
그리고는 아직 몸이 덜 나은 마눌님도 피곤하다고 좀 일찍 잠들고... 혼자서 크게 할 일은 없었지만, 이것저것 하다보니
시간이 되게 금방 가더라고요. 안 그래도 늦게 들어가기도 했지만 그래도 새벽 한 시 다 돼서 잠이 든 듯? ^^;;
_:*:_:*:_:*:_:*:_:*:_:*:_:*:_:*:_:*:_:*:_:*:_:*:_:*:_:*:_:*:_:*:_:*:_:*:_:*:_:*:_:*:_:*:_:*:_
촛불 어두워
말끔이 씻어 보내지 못한 세월을
잉경이 잉잉 울며 받아
옷을 갈아입혀
맞는 새날
평화여
통일의 옷일지어다
하늘도 튼튼할지어다
얼굴은 가고 늙음이나마
이름이 만나는 자리
아버님과 같이 부르시면
나도 가오리다
- 김광섭, ≪제야의 일곡(除夜의 一曲)≫ -
_:*:_:*:_:*:_:*:_:*:_:*:_:*:_:*:_:*:_:*:_:*:_:*:_:*:_:*:_:*:_:*:_:*:_:*:_:*:_:*:_:*:_:*:_:*:_
요즘 마눌님이 아픕니다. 폐렴입니다. 성인인 저희들이야 약 먹고 몸조리 잘 하면 낫는 거 알고는 있는데,
문제는 아들이 걱정인 거죠. 제일 좋은 건 잠시라도 격리하는 건데 그게 현실적으로는 안돼요.
그런데 주변에서 그렇게 억지로 격리할 것도 없고 그것 때문에 걱정할 것도 없다고 하시는 거예요.
특히나 저희 아들은 평소에 건강한 편이라서... 그냥 엄마가 마스크 꼬박꼬박 쓰고 손 잘 씻고
가글 열심히 하고 같이 안 자는 등의 생활 수칙을 잘 지키고, 아이의 면역력을 높이는데 힘써주면 된다고...
그래서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 생각해봤는데, 23개월 아이에게는 역시나 먹는 방법이 짱!
일단 면역력에 좋은 식재료들이 뭐가 있을까 검색해봤는데... 고구마... 녹황색 채소... 동물/식물성 단백질...
과일... 뭐여.... 당연한 얘기잖아요? ㅋ 게다가 나열한 것들은 아들이 이미 잘 먹고 있는 것들입니다.
그래서 다음으로는 팀 동료분들께 추천을 받기도 하면서 면역력에 좋은 "제품"들을 알아보게 되었어요.

요렇게 생긴 주스가 있는데 이게 사실 면역력 쪽으로는 따라올 자가 없는 최강의 아이템이라고 불리더라고요.
단, 가격 면으로도 최강인 게 함정... ㅋ 그래서 일단 패스하고 다른 제품들을 알아보기 시작했는데,
평소 저희가 가끔 물건을 구입하는 온라인 쇼핑몰에 추천받은 것들이 다 있더라고요. 그래서 그걸 구입했습니다. ^^

엘더베리 시럽이랑...

엄마들 사이에서 매우 핫한 아이템이라는 소문의 그 귤 젤리까지!! 여기는 배송이 빠르니까 금방 오겠죠.
아니 뭐 이것들을 아들에게 먹인다고 단번에 이얍! 하고 몽글몽글 힘과 에너지와 면역력이 솟아나는 건 당연히
아니겠지만, 지금도 밥 잘 먹고 건강해서 큰 걱정은 없지만 이 기회에 이 핑계로 몇 가지 아이템 질러본 거예요.
기본적으로는 아들을 위해서 산 건데 아들이 잘 먹었으면 좋겠습니다. 의외로 아주 당연히 잘 먹을 거라고 생각한
것들을 잘 안 먹는 경우가 많아서... -_-a 특히나 저 귤 젤리는 아이들이 아주 그냥 빨아들인다던데... 과연? ㅋ
_:*:_:*:_:*:_:*:_:*:_:*:_:*:_:*:_:*:_:*:_:*:_:*:_:*:_:*:_:*:_:*:_:*:_:*:_:*:_:*:_:*:_:*:_:*:_
당신이 계실 때에는 겨울밤이 쩌르더니 당신이 가신 뒤에는 여름밤이 길어요
책력의 내용이 그릇되었나 하였더니 개똥불이 흐르고 벌레가 웁니다
긴 밤은 어디서 오고 어디로 가는 줄을 분명히 알았습니다
긴 밤은 근심바다의 첫 물결에서 나와서 슬픈 음악이 되고 아득한 사막이 되더니 필경 절망의 성(城) 너머로 가서 악마의 웃음속으로 들어갑니다
그러나 당신이 오시면 나는 사랑의 칼을 가지고 긴 밤을 깨어서 일천(一千) 토막을 내겠습니다
당신이 계실 때는 겨울밤이 쩌르더니 당신이 가신 뒤는 여름밤이 길어요
- 한용운, ≪여름밤이 길어요≫ -
_:*:_:*:_:*:_:*:_:*:_:*:_:*:_:*:_:*:_:*:_:*:_:*:_:*:_:*:_:*:_:*:_:*:_:*:_:*:_:*:_:*:_:*:_:*:_
어제 야근을 하면서 진도를 좀 많이 뽑아놓고 간다고 가긴 했는데, 여전히 기분상으로는 뭔가 하다가 만 느낌이에요.
그만큼 오늘도 열심히 어제보다 더 열심히 프로젝트에 집중해야겠죠. 오늘은 다행히 오후에는 회의가 하나도 없으니
중간에 막히거나 흐름 끊기는 일 없이 술술 풀렸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야근은 해야할 듯... ㅠㅠ
오늘 점심에는 어제 못 먹었던 우동을 먹고 싶은데... 일단 오전에 30분짜리 회의가 있거든요. 점심 시간 직전까지요.
말로는 30분이 채 안 걸릴지도 모른다고 하는데 회의라는 게 그보다 더 걸릴 수도 있는 거라서...
뭐 회의가 일찍 끝나면 강남역까지 가서 먹고 싶었던 우동 먹고 돌아오는 거고, 늦게 끝나면 그냥 또 주변에서 먹는 거고,
기왕 오후에도 집중하고 머리 쓸 건데 점심은 먹고 싶은 거 든든하게 먹고 돌아올 수 있는 여유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근데 그보다도 비가 걱정이라... 그냥 아침 나절에만 내린 거고 점심 때쯤 해서는 싹 그쳤으면 좋겠어요.
아주 그냥 프로젝트 일정 부담이 장난이 아니네요. ㅠㅠ 월요일 화요일에 열심히 하긴 했지만 조금 더 열심히 할 걸... ㅠㅠ
그래도 이 프로젝트가 끝나면 슬슬 여름 휴가 얘기도 나올 것 같으니까 막판 흐름 잘 타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두들 오늘 하루도 즐겁고 신나고 재미지고 알차고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들 보내셨으면 좋겠군요~~~ ^-^~♡